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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일찍 사무실에 나와 일을 보고 잠시 차창 넘어 안개인지 구름이 춤을 추는 관악산 정상부를 살펴보니 시시각각 변하는 모습에 마음도 싱숭생숭해지는 시간이다.
두꺼운 구름속에 강렬한 햇살이 숨어 여름답지 않은 흐린 날씨에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까지 불어 에어컨 없이도 시원한 시간이지만 다가오는 마이삭 태풍의 위력이 크다는 예보에 걱정이 앞서는 시간이기도 하다.
이번에도 큰 피해없이 지나가 주길 바라지만 남해안과 동해안에서는 큰 피해가 예상되니 그 동안 장마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이 다시 상처를 받지 않을까 고민도 깊어지는 시간이다.
올 상반기에는 여러가지 악재들이 겹치면서 참으로 힘든 시간들이 지나가고 있지만 무엇 하나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니 더욱 암담하기만 한데 설상가상으로 강력한 태풍까지 힘들게 하니 사는 것이 참으로 힘든 세상인 듯 싶다.
그래도 모두 잘 극복하고 이겨내 웃으면서 일상으로 돌아 갈 시간을 기다려 보는 희망을 생각해 보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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