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서울특별시 관악구와 안양시의 장군봉과 청룡산 및 삼성산 일대
산행일자 : 2020년 08월 16일 (일요일 당일산행)
산행날씨 : 지루한 장마가 끝나고 하루종일 흐리고 후덥지근하며 무척 무더웠던 폭염의 산행날씨
산행온도 : 영상 22서 영상 33도
산행인원 : 칠갑산 나 홀로
산행코스 : 집-장군봉-쑥고개-청능산(청룡산)-관악산공원입구-관악문화원과 도서관-맨발공원-돌산 국기봉(232.7미터봉)-
돌산(232미터봉)-298.9 바위봉-칼바위 국기봉(370봉)-칼바위 능선 조망처(401봉)-삼성산 장군봉(409.8봉)-
무명안부-제2광장-호수공원-관악산공원입구-신림로 6차선 포장도로-쑥고개로 4차선 포장도로-쑥고개-
봉림중학교-집-산행종료
산행거리 : 약 13.27 Km (스마트폰의 GPX와 트랭글 트랙 기준)
산행트랙 :
산행시간 : 습도와 기온이 높아 많은 땀방울 흘리며 쉬엄쉬엄 진행하여 04시간 49분 (09시 15분에서 14시 04분까지)
지루했던 긴 장마가 끝나고 불어난 뱃살을 줄이려 삼성산에 올라 소진된 체력만 실감했던 시간들
두달 가깝게 이어오던 지루하고 길었던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시작되던 일요일 새벽에 일어 나 EUFA 축구를 구경하고 여유있게 아침식사를 마치고 배낭을 확인하니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 약간의 곰팡이가 펴 있어 정리하고 간단하게 물 2리터와 약간의 빵 그리고 방울토마토를 챙겨 장군봉과 청룡산을 지나 관악산공원 입구에서 우측의 관악도서관 앞을 지나 삼성산으로 향한다.
최근에 새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의 영향인지 평소보다 적은 산행인구를 실감하며 맨발공원을 지나 능선으로 오르면서 높은 습도와 후덥지근한 날씨로 인해 숨이 막히고 굵은 땀방울이 흘러 등산복을 흥건히 적시고 있어 쉽지 않은 산행임을 직감한다.
급하지 않게 천천히 진행하지만 근 3주 가깝게 놀며 불어난 뱃살만 확인하고 한발두발 힘들게 오르다 보니 조금씩 몸이 풀리면서 그래도 남아 있는 체력으로 어렵운 산행을 이어간다.
오르다 좋은 조망과 풍경이 보이는 곳에 도착해 몇장의 사진을 남기며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늘 다녔던 등로를 타고 돌산과 칼바위 국기봉 지나 장군봉을 넘으니 깃대봉 국기봉이 빤히 올려다 보이는 무명안부에 도착을 해 미련없이 주능선을 버리고 좌측 하산 등로를 이용해 관악산입구 방향으로 방향을 바꾼다.
내려가다 불어 난 계곡물에 얼굴도 닦고 무더위를 식히며 여유롭게 내려가니 제2광장과 호수공원을 지나 관악산입구에 도착을 해 도로를 타고 무사히 귀가를 할 수 있었지만 그동안 장마를 핑계로 관리하지 못한 몸에 대한 관리가 절실히 필요함을 느꼈던 시간으로 남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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