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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서기에 화왕지맥 산행을 마무리하며,
어제 무더운 날씨에 계획했던 들고개까지 잘 마무리하고 일찍 남지읍의 여관으로 가 샤워 후 근처의 곰탕식당에서 곰탕 한그릇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더니 새벽 1시에 잠이 깨 한시간 정도 해매다가 다시 잠을 청해 3시에 정상적으로 기상하게 되었다.
잠을 잘 자서 그런지 몸이 가벼워 기분 좋게 짐 챙겨 여관을 나와 남지읍내를 돌아 다녀 보지만 역시나 문을 연 식당이 없어 편의점으로 가 곰탕떡국 한그릇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먹거리와 식수까지 챙겨 태시를 부르니 10여분 후 도착 해 산행 들머리인 들고개로 가니 새벽 4시 40여분이 지나고 있다.
오늘은 해발고도 50미터에서 최대 220미터 사이를 타고 걸어가야 하니 날파리들의 습격과 가시잡목들 그리고 바람 한점 없이 무더운 날씨가 걱정인데 진행하다 도저히 불가능 할 것 같으면 아무 곳에서나 중단하고 일찍 귀가를 하기로 하고 새벽 일찍 출발하는 마음이 설레임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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