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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산행(완료)/금수지맥(갑산·완)

금수지맥 제2구간에서 만난 풍경과 조망들

by 칠갑산 사랑 2020.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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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힘들게 마무리한 금수지맥에서의 어려웠던 시간들,


어제 제1구간을 잘 마무리를 하였지만 역시나 고온다습한 날씨와 오전 내내 나뭇가지에 내려 앉은 물방울로 인해 등산복과 등산화가 흠뻑 젖어 물에 빠진 생쥐보다 더 험한 모양과 조건으로 산행을 진행하다 보니 온 몸이 쓸려 아프고 따갑기까지 한다.

오늘 역시 어제보다는 좋은 날씨이었지만 오전에 짙은 안개로 물방울이 비산하는 것은 어제와 같았지만 안개가 사라지며 급격히 기온이 오르면서 근래들어 가장 힘들고 어려운 산행이 되었다.

예정된 산행 시간보다 3시간 이상 늘어졌지만 무탈하게 마무리한 것으로 위안을 삼았지만 앞으로의 정상적인 산행을 위해서는 체력관리와 몸무게 관리가 필수 요인으로 인식되어 앞으로가 더욱 고된 나날들이 더리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