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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산행(완료)/남암지맥(낙동.완)

남암지맥 산행후기 자료들

by 칠갑산 사랑 2018.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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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암지맥 산행자료들 

 

교통과 숙박 및 산행자료 정리

 

1. 애마 이용 시

제1구간:갈때-울주군청(또는 두현삼거리 근처 문수실버복지관) 주차장에 애마 주차 후 바로 앞 울주군청 정류장 또는 문수실버복지관

                정류장에서 6시에 출발하는 미니버스 952번으로 하늘공원 버스정류장에서 하차 해 산행 시작

         올때-율리터널 위에서 우측으로 하산 해 (청량읍 율리 1011)에서 택시로 울주군청까지 이동 또는 두현삼거리(문죽리 948-16) 위

                문수실버복지관 정류장에서 애마 회수 후 신복로타리 근처 대로사우나찜질방에서 숙박

제2구간:갈때-태화강역 주차장에 주차 후 태화강역 정류장에서 4시 50분 발 1137번 버스로 문수초등학교 앞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율리터널 위 마루금(약 2 Km-25분)으로 접속

         올때-돗질교(여천동 10-5)에서 산행 종료 후 태화강역까지 도보 이동 후 애마 회수

 

2. 대중교통 이용 시

제1구간:갈때-울산 공업탑 로타리 옆 우리은행 공업탑 지점 옆 공업탑 버스정류장에서 많은 버스를 이용해 울주군청 버스정류장까지 이동

제2구간:갈때-서울에서 울산까지 이동하여 공업탑 버스정류장에서 하차

                 공업탑 사우나에서 1박

                 05:35 공업탑 버스정류장에서 좌석버스로 울산과학대학교 정문에서 하차 (약 15분)

                 06:02 정문에서 도로 건너 울산과학대학교 버스정류장에서 952번 미니버스에 탑승해

                 하늘공원묘지 주차장에서 하차 

 

 

울산하늘공원에서 산행 시작

 

울산에서 대표적인 장례문화를 선도하는 울산하늘공원은 2013년 3월에 개원한 종합장사 시설이다.
울산하늘공원은 수려한 주변 산세로 둘러싸인 곳에 너무나도 포근한 느낌의 지형으로 장례식장, 승화원, 추모의집, 자연장지, 부대시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삼덕공원입구 

 

낙동정맥 합류지점의 이정표 (정족산 0.9 Km)

 

낙동정맥은 강원도 태백시의 구봉산에서 부산광역시 다대포의 몰운대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으로 조선시대 우리 조상들이 인식하던 한반도의 산맥 체계는 하나의 대간과 하나의 정간 그리고 13개의 정맥으로 이루어진 것이었으며 그 13개의 정맥중 하나가 바로 이 낙동정맥이다.

산과 물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사상에서 비롯된 이와 같은 산맥 체계는 10대 강의 유역을 나누는 분수산맥을 기본으로 삼고 있어 대부분의 산맥 이름이 강 이름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

낙동정맥은 낙동강 동쪽에 위치한 정맥이며 이 정맥은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전국토의 근골을 이룬 백두대간의 태백산 줄기인 구봉산에서 남쪽으로 갈라져 영천의 운주산(806미터)까지 높이 1000미터에 달하는 산줄기를 형성하고 월성군 서면 아화리의 낮은 구릉을 넘어 다시 경상남도의 가지산을 거쳐 부산광역시 다대포의 몰운대까지로 낙동강 동쪽 하구에서 끝난다.

낙동정맥은 경상북도와 경상남도의 동해안과 낙동강 유역의 내륙을 가르는 분수령 산맥이며 연결되는 주요 산은 백병산(1259미터), 백령산(1004미터), 주왕산(907미터), 주사산, 사룡산(685미터), 단석산(829미터), 가지산(1240미터), 영축산(1059미터), 원적산(812미터), 금정산(802미터) 등이며 길이는 약 370 Km에 이른다.

이 산맥은 태백산맥 남부에 해당ehl나 분수령 산맥의 개념으로 산줄기를 파악한 우리 조상들의 산맥 인식으로는 해안지방과 내륙지방의 자연조건에 따른 식생과 생활환경의 분기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정족산

 

울산광역시 웅촌면과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사이의 경계를 이루는 바위산으로 해발고도는 700미터이며 가지산도립공원에 속하고 바위 봉우리 사이로 좁은 협곡이 나 있으며 흔히 솥발산이라고도 부른다.

서사면에는 가물 때 기우제를 지냈던 정족산무제치늪과 신라시대 창건했다고 알려진 운흥사 터가 있으며 산은 솥발산이라고도 하는데 한자화하여 정족산이 되었다.

솥발은 가마솥을 얹어 놓을 때 사용하는 솥발처럼 생겨 이름 지어졌다고 하며 옛날 온 세상이 물에 잠겼을 때 남은 정상부의 암봉이 솥발과 같았다는 전설이 전한다.

여지도서(언양)에 정족산은 (중략) 으뜸 산줄기가 취서산 남쪽 기슭에서 뻗어 나온다고 하였고 청구요람(22층 7면)에 취서산 남동쪽의 산으로 정족산이 묘사되어 있는 것을 비롯해 고지도에 정족산과 산에 있었던 운흥사가 표기되어 있다 

 

남암지맥 분기점

 

무제치늪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동면 조일리 정족산에 있는 국내 최고의 산지습지 가운데 하나로서 1998년 환경부로부터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고 2007년 12월 람사르습지로 지정 및 등록 되었다.해발 700.1미터인 정족산 정상 바로 아래의 능선에 약18만 4000 m2에 걸쳐 형성된 습지로서 6000여 년의 세월을 거치면서 화강암 풍화작용과 홍수에 의한 침식작용으로 형성된 분지 형태의 습지이며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산지 습지 가운데 하나로 추정된다.모두 4개의 늪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제1늪은 해발 510미터에, 제2늪은 해발 558미터에, 제3늪과 제4늪은 해발 630미터에 거의 붙어 있고 습지 바닥에 미세한 수로가 많아 항상 일정한 양의 수분과 물이 고여 있으며 이탄층이 잘 발달되어 있으며 지형과 지질이 특이하여 학술적 연구가치가 크다.50여 종의 습지식물을 포함한 257종의 희귀 동식물이 분포하여 생태계의 보고라 평가되는데 끈끈이주걱, 이삭귀개, 땅귀개, 큰방울새란 등 희귀한 습지식물류가 55종 분포하며 멸종위기종 2급인 꼬마잠자리, 큰물자라 등 수생곤충과 벌호랑하늘소, 왕거위벌레, 흰줄표범나비 등 곤충류 197종 그리고 무당개구리, 산개구리 등 양서류와 파충류 5종이 서식한다.특히 최근에는 일본 특산종으로 알려진 좀조개풀이 이곳에서 서식하는 것이 국내 최초로 보고되었고 멸종위기에 놓인 꼬마잠자리의 산란처가 있는 것도 확인되었다.이와 같은 생태학적 보존가치가 인정되어 1998년 8월 9일 환경부로부터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또 2007년 12월 충청남도 태안군의 두웅습지와 더불어 제1늪과 제2늪이 람사르습지로 지정 후 등록되었다.국제습지조약(람사르협약) 가맹국들은 국제적으로 중요하거나 독특하고 희귀한 유형의 습지를 보호지로 지정하여야 하는데 이를 람사르습지라고 부른다. 

 

덕현마을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웅촌면 은현리에 있는 마을로서 은현리 마을이 언덕지대에 자리잡고 있으며 서중소류지가 있남쪽으로 곡천천이 흐른다.자연마을로는 덕산, 덕현, 서리, 신암, 은하, 주막걸이 있는데 덕산은 마을이 덕산 밑에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서리는 마을이 은현리의 서쪽에 자리잡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신암은 새로 생긴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주막걸은 옛날 이 마을에 주막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문화재로는 은현리 적석총이 있으며 특산물로는 단감이 있다. 

 

새미등(508.7봉) 

 

임도 삼거리(은현리)

 

산티고개(165미터)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 은현리와 삼동면 작동리의 경계지점인 산티고개 

 

웅천면은 울산광역시 울주군의 중남부에 위치한 면으로 면사무소가 있는 곡천리를 비롯하여 검단리와 대복리 등 9개 리를 관할하고 있으며 웅촌은 진산인 운암산의 모양이 곰과 닮았다고 하여 유래한 지명이다.호구총수(울산)와 여지도서(울산)에는 웅촌면으로 영남읍지(울산)에는 웅상면과 웅하면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웅상은 울산읍치에서 더 남쪽에 위치하고 있지만 소사를 지내는 우불산이 있는 곳이어서 웅상이 되었고 위쪽 마을인 웅촌 지역이 웅하로 변하였다.광여도 등 군현지도와 청구도에도 웅촌면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1906년 웅상면이 양산군에 편입되면서 웅하면은 웅촌면으로 개칭하였다.

 

곡천리는 곰내(능천)가 변한 지명으로 곡은 곰의 차자이다.

 

은현리는 은하와 덕현을 고연리는 고야와 연답을 각각 통합한 지명이다. 

 

운암산(419봉)은 울산광역시 울주군의 웅촌면 검단리, 대복리, 곡천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해발고도는 419미터인데 높은 바위산을 의미하는 지명으로 운자는 높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웅촌 지역에서 가장 높은 산인 것에서 유래한 지명이다.울산읍지에는 웅촌면은 운암산이 면의 진산인데 그 모양이 곰과 같이 생긴 까닭에 이름 지었다 라고 기록하고 있고 조선지지자료에는 검단동에 운암산이 있다고 수록하고 있다. 

 

안부(작동리)

작동리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동면에 있는 리로서 마을이 평지에 자리잡은 농촌마을이고 마을 양 옆으로 보문천과 상출강이 흐른다.자연마을로는 갈강골, 산현, 중리, 채안골, 점골이 있는데 갈강골은 마을 뒤 골짜기에 갈가지가 많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산현은 마을 사면으로 고개가 있어 뫼산자와 고개현자를 써서 붙여진 이름이며 중리는 작동리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채안골은 마을이 깊은 산속에 있어 볕을 가리는 천막을 쳐놓은 것과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산나물이 많이 난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도 있으며 특산물로는 느타리버섯이 있다. 

 

대복공단

 

당고개(작동고개, 대복고개, 작동리와 대복리)

대복리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웅촌면에 있는 리로서 마을이 대복들 가운데에 자리잡고 있으며 대복천이 흐른다. 자연마을로는 논들각단, 당수말들, 돌트미, 동리, 각단, 서리, 약천동, 오복이 있는데 논들각단은 마을 앞에 논이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당수마을은 마을에 당수나무가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돌트미는 마을에 돌이 많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다.서리는 마을의 서쪽에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약천동은 마을에 초천약수가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오복은 마을에 복받을 명당이 다섯군데나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특산물로는 단감이 있다. 

 

남암산(543미터)은 문수산 남쪽 산으로 김신기산이라고도 하는데 그 유래는 경순왕이 나라가 어려워지자 영축산을 찾아 문수보살의 계시를 받고자 삼호까지 왔을 때 한 동자가 앞을 인도하다가 무거에서 자취를 감추자 경순왕은 문수보살이 자기를 저버렸음을 깨닫고 고려에 나라를 바치니 그의 장남 마의태자는 개골산으로 들어가 인생을 마감하고 둘째 차남 범공은 불가에 의지하다가 결국은 남암산에 김신암을 짓고 여기서 생을 마감했다. 

 

남암산 전설

신라 마지막 왕인 경순왕이 문무백관을 거느리고 고려 태조 왕건에게 귀순하고 마의 태자는 비분통개하여 왕을 하직하고 덕주공주와 함께 개골산으로 가다 덕주는 월악산에서 머물다 생을 마쳤고 마의태자는 금강산에서 삼베옷을 입고 초식으로 살다 일생을 마쳤다. 그리고 왕의 둘째아들은 머리를 깎고 화엄종에 들더니 중이 되어 그 이름이 범공이라 하였다. 범공이 법수사와 해인사에 머물다 문수산의 남쪽 산에 절을 지어 살았으니 그 절 이름이 김신암이라 하였다. 절 이름으로 해서 이 산을 김신기산이라 불렸으나 지금은 왜 남암산으로 산 이름이 바뀌었는지는 알수가 없다. 성불암 경내에 있는 안내판에 이 암자가 범공이 세웠다는 김신암터라고 적혀 있다.

 

울산광역시는 경상남도 북동부 해안에 있는 광역시로서 동쪽은 동해에 면하며 서쪽은 경북 청도군과 밀양시및 양산시, 남쪽은 부산 기장군, 북쪽은 경북 경주시와 접하는 한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공업도시다.동아시아의 중앙부와 한반도의 동남단에 있고 천혜의 온난한 기후를 가진 항구도시이며 도심지는 신시가지와 구시가지 및 배후 도시로 구분되고 농어촌 지역과는 그린벨트로 나뉘어 있다.특히 울산 주변 동해안과 내륙지에는 천혜의 자연경관이 있어 자연 속에 둘러싸인 관광도시로도 유명하다.

 

성불암

 

성남재(청송사지)

청송사지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읍 율리 문수산에 있는 절터로서 현재 폐사된 사찰이며 절터에 남아 있는 유물로 미루어 신라 때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폐사된 시기는 1481년(조선 성종 12) 편찬된 동국여지승람에 절 이름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조선 중기 또는 후기였을 것으로 짐작되며 현재 절터 근처의 청송마을 전체가 청송사 경내였다고 전하는 것으로 보아 매우 큰 사찰 이었음을 알 수 있다.유물로 청송사지삼층석탑과 부도 3기가 전해지는데 이중 청송사지삼층석탑은 보물 제382호로 지정된 것으로 통일신라 때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1962년 보수할 때 상층 기단에서 청동제사리함과 청동여래입상, 유리구슬 16점, 수정곡옥, 관옥 등 30여 점의 유물이 발굴되었부도 3기 중 조선시대 부도는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외에도 서응당진치대사의 부도와 1982년 복원한 부도 등이 남아 있다.  

 

문수사 (매점)

 

문수산(600)은 울산광역시 울주군의 삼동면 둔기리와 청량면 율리 및 범서읍 천상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해발고도는 600이며 문수는 문수보살이 이곳에 머물렀다고 하여 유래한 지명으로 전한다.일명 청량산으로도 부르는데 신증동국여지승람(울산)에는 문수산은 고을 서쪽 25리에 있다 라는 내용과 망해사와 청송사 모두 문수산에 있다 라는 기록을 볼 수 있다.해동지도(울산) 등 군현지도에도 빠짐없이 등장하는 지명이고 영남읍지(울산)에는 정상에는 기이한 대와 옛 암자가 있으며 눈으로 동남쪽을 보면 마도를 볼 수 있고 날이 가물면 기우한다 라고 수록하고 있다.울산 시민들이 많이 찾는 산이며 남서쪽 산록에는 신라 때에 세웠다는 문수사가 있고 산의 남동쪽에는 망해사지와 청송사지가 남아 있다.

 

깔딱고개(326미터)

울산 울주군 문수산(600미터)에도 여느 산에 뒤지지 않을 만큼 힘을 쏟게 만드는 깔딱고개가 있는데 다만 차이라면 다른 산의 깔딱고개가 숨이 넘어갈 지경이 되어야 올라설 수 있는 고개인 반면 문수산 깔딱고개는 길고 가파른 오르막의 시작점이라는 것이다.울산대가 세운 이정표를 보면 문수산 깔딱고개의 해발고도는 326미터로 정상까지 700미터 거리를 가는 동안에 270미터 높이를 올라가야 한다.정상 동쪽인 산행 출발지점에서 보면 여느 산에서 보기 어려울 정도로 가파른 삼각형의 정상부가 인상적이다. 

 

산북초등학교

 

문수봉(404)

문수산은 문수보살에서 그 이름이 유래해 불교와 깊은 연관이 있는데 처음에는 영축산으로 불리다가 문수산으로 바뀌었으며 영축산이라는 이름은 망해사 뒤 352미터 봉에 남아 있다.옛 기록에는 청량산으로도 나오는데 이 또한 불교에서 유래했으며 신라 자장이 당에서 유학할 때 머물렀던 오대산의 다른 이름으로 여름에도 시원하다고 해서 청량산이라 불렸다. 이 이름은 문수사 범종루 현판의 청량산 문수사에 남아 있다.또 청량읍이란 이름도 여기에서 비롯됐으며 삼국유사에는 문수산과 관련한 내용이 여러 군데 나오는데 특히 이 일대는 문수보살 신앙의 중심지 역할을 한 곳으로 전해진다. 문수산 일대에는 사찰이 여러 곳 있는데 산행 초반 지나는 망해사에는 보물 제173호로 지정된 9세기 때의 망해사지 승탑이 있고 인근에도 보물로 지정된 청송사지 삼층석탑이 있다. 

 

율리 갈림삼거리

율리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읍에 있는 리로서 마을이 평지에 자리잡고 있으며 남쪽으로 탑골못이 있다.자연마을로는 영해, 청송, 율현, 괴살고개, 지통곡, 탑골이 있는데 영해는 망해와 영축에 걸쳐있는 마을이라 하여 부텨진 이름이고 청송은 마을에 소나무가 무성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율현은 옛부터 밤나무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다.괴살고개는 마을이 괴사리 고개 밑에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지통곡은 마을에 지통이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탑골은 마을에 청송사탑이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특산물로는 청정미나리가 있고 문화재로는 망해가지 석조부도와 청송사지 삼층석탑이 있다. 

 

영축산(352)은 잠시 후 만나는 안부 사거리에서 영축산을 다녀온다. 오른쪽 울산대·무거동 방향 갈림길로 들어서면 곧바로 영축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갈라진다. 침목 계단을 올라 펑퍼짐한 정상에 오른다.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영축사(靈鷲寺)는 신라시대 사찰로, 현재는 절터만 남아 있다. 『삼국유사(三國遺事)』 영축사(靈鷲寺)조에서 영축사(靈鷲寺)에 관련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영축사지는 현재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 24호로 지정되어 있다. 삼국유사(三國遺事)』 권3 탑상4 영축사(靈鷲寺)조에 영축사가 창건된 배경에 대한 이야기가 전한다. 신라 제 31대 신문왕(神文王, 재위 681-692) 영순(永淳) 2년(683) 계미에 재상 충원공(忠元公)이 장산국(萇山國) 온천에서 목욕하고 성으로 돌아올 때 굴정역(屈井驛) 동지(桐旨)들판에서 머무르며 쉬었다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한 사람이 나타나 매를 놓아 꿩을 좇게 했는데, 그 꿩이 날아서 금악(金岳)을 지나갔다. 어두워서 종적을 찾을 수 없었지만, 방울소리를 듣고 그것을 찾아 굴정현(屈井縣) 관아 북쪽 우물가에 이르렀다. 매는 나무 위에 앉아 있고 꿩은 우물 안에 있었는데, 우물 안의 물이 핏빛으로 흐려졌다. 꿩이 새끼 두 마리를 안고 있으니 매도 그것을 측은히 여기는지 함부로 움켜쥐지 않았다. 공이 그것을 보고 측은함을 느껴 이곳에 대해서 점을 쳐서 물었더니, 절을 세우는 것이 좋겠다고 하였다. 공이 서울로 돌아와 왕에게 아뢰어, 그 현의 관청을 다른 곳으로 옮기고 그 땅에 절을 지으니 이에 영축사(靈鷲寺)라고 이름하였다고 한다.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영축사(靈鷲寺)는 현재 영축사지로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24호로 지정되어 있다.영축산(靈鷲山)은 본래 인도에 있는 산으로 부처가 설법한 장소인데 영축사의 이름도 여기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부처와 관련된 지명이기 때무인지 『삼국유사』의 다른 조목에서도 영축은 등장한다. 『삼국유사(三國遺事)』 권5 감통(感通)7 선도성모수희불사(仙桃聖母隨喜佛事)조에서는 고려 시대에 굴불지의 용이 황제의 꿈에 나타나 영축산에 약사도량(藥師道場)을 개설하여 바닷길을 편안하게 해 줄 것을 청했다는 기록이 있다.그리고 『삼국유사(三國遺事)』 권5 피은(避隱)8 낭지승운보현수(朗智乘雲普賢樹)조에서 삽량주(揷良州) 아곡현(阿曲縣)의 영축산에 이상한 스님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이에 대한 세주에서 삽량(揷良)은 고려시대의 양주(梁州)이며, 아곡(阿曲)의 곡은 어떤 곳에는 서(西)라고 되어 있는데, 아곡 자체는 구불 혹은 굴불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고려 시대에 울주에 굴불역을 두었다고 하였다.『삼국유사(三國遺事)』 권5 피은(避隱)8 연회도명문수점(緣會逃名文殊岾)조에서는 영축사의 위치비정과 그 외에 다른 기록을 전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고승 연희는 일찍이 영축산에 숨어 살면서 언제나 법화경을 읽고 보현관행을 닦았는데, 뜰의 연못에는 항상 연꽃 몇 떨기가 있어 사철 시들지 않았다고 한다. 이 본문의 세주에 영축산은 지금의 영축사라고 하였다. 곧 영축사가 영축산에 있던 사찰이라는 것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이상의 기록을 정리해보면, 삽량주 아곡현에 영축산이 있으며, 이 영축산에 영축사가 세워져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아곡현은 혹은 굴불이라고 하였는데 이 굴불은 울산의 옛 지명이다. 따라서 영축사는 현재 울산 지역에 있었다고 생각된다. 실제로 현재 울산 문수산 동쪽에 영축산이 있다. 한편 선도성모수희불사(仙桃聖母隨喜佛事)조에 등장하는 굴불지의 용은 울산지역에서 해외무역에 종사하고 있는 지방호족 정도로 이해한 견해가 있다.(울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2002) 이외에도 울산의 신라시대 이름인 굴아화와 굴불이 음운상 서로 통한다는 점과 충원공이 동래에서 경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울산을 경유했을 것으로 보아, 영축사의 소재지를 울산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서영대, 2001) 따라서 일반적으로 영축사의 소재지는 현재 울산시 울주군 율리의 영축사지로 비정한다.그러나 영축사의 소재지를 울산 이외의 지역으로 잡는 견해도 있다. 먼저,『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권23 경상도 장기현 불우조에 영축사는 묘봉산에 있다는 기록을 토대로 하여 영축사의 소재지를 장기로 본 견해가 있다.(이병도, 1956) 한편 『삼국유사』 영축사조에 기록된 것처럼 굴정현을 장산국의 근처에 있다고 보고, 굴정현 근처에 세워진 영축사가 장산국, 곧 동래 근처에 있다고 보는 견해도 제기된다.(권상로, 1979) 울산시 울주군 청량면 율리로 비정된 영축사지에는 영축사지 석탑이 남아있어, 영축사의 흔적을 알 수 있게 해준다. 현재 영축사지에는 2기의 삼층석탑이 동편과 서편에 무너진 상태로 남아 있다. 동탑 근처에는 귀부 1기가 놓여 있으며, 동탑 석재더미에는 2층 탑신석에 해당하는 탑재가 보이지 않는다. 서탑은 무너진 이후 현재의 무덤이 설치되면서 서편으로 옮겨진 상태다. 동서 양 탑의 남은 탑재의 크기로 추정해 볼 때, 영축사지 쌍탑은 감은사지 쌍탑에 비해 규모는 작으나 균형미나 정제미가 뛰어나다고 한다.(전호태, 2001)
 

 

부산 울산간 고속도로와 두현저수지

 

두현삼거리(문죽리 두현마을과 무거동)

 

문죽리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읍에 있는 리로서 마을이 평지에 자리잡고 있으며 남쪽으로 탑골못이 있다.자연마을로는 수문, 죽전, 두현, 상보가 있는데 죽전은 문죽리에서 으뜸되는 마을이마을에 대밭이 많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두현은 마을 지형이 말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상보는 마을에 보가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특산물로는 배가 있다 

 

신복로타리 버스정류장

 

대로찜질방

 

울산대 후문 버스정류장에서 도보로 이동

 

울산대 후문-울산대학교 아산스포츠 센터-울산과학대 정문-정골삼거리-우측 부산과 온양 방향-두현삼거리 

 

울산문수체육단지

 

울산 문수 월드컵 경기장

 

문수체육공원삼거리

 

울산 구치소 철망

 

대경휴게소

 

문수국제양궁장 버스정류장

 

윗갈티는 울산광역시 남구 옥동에 있는 마을로서 울산대공원 남문 광장 일대에 있던 마을이다.마을 서쪽 백토산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불당골, 왼쪽에는 회창골, 동쪽에는 산곡골이 있으며 마을 앞에는 앞새미라 부른 공동 우물이 있었고 동쪽에는 수령 약 150년 정도된 왕솔나무 3그루가 지금까지 남아 있다.하지만 울산대공원 2차 조성으로 2003년에 9가구 모두가 이주하여 현재는 마을 앞에 펼쳐져 있던 논밭은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했고 남문광장, 나비원, 곤충생태관, 에너지관, 분수대 등 대공원 시설들이 들어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불당골 사거리

 

울산대공원

 

풍요삼거리 

 

솔마루 하늘길은 울산시 남구에 2012년 조성된 산책로로서 솔마루 60리를 하나로 잇는 솔마루 하늘길이 생겼다.솔마루 24 Km구간 중 문수로로 인하여 단절된 울산대공원에서 삼호산 구간에 솔마루 하늘길 설치로 솔마루길 전체가 연결되어 이를 시민들이 산책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울산의 관문과도 같은 문수로에 고래가 유영하는 형태의 뛰어난 디자인의 솔마루 하늘길이 들어서 울산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탄생한 것이다. 

 

현충탑 

 

선암호수공원은 울산광역시 남구 선암동(仙岩洞) 476-2번지 일원에 있는 자연생태공원. 선암댐을 중심으로 조성된 공원이다. 이곳은 일제강점기 때 농사를 목적으로 선암제(仙岩堤)라는 못(淵)이 만들어진 곳으로 1962년에 울산특정공업지구로 지정된 후 울산·온산공업단지에 비상공업용수의 공급이 늘어나면서 1964년에 선암제를 확장하여 선암댐이 조성되었다. 이후 수질보전과 안전을 이유로 1.2㎢의 유역면적 전역에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었으나 철조망을 철거하고 선암댐과 저수지 주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적극 활용하여 과거, 현재, 미래의 테마가 공존하는 생태호수공원을 조성하여 2007년 1월 30일에 개장하였다.  

 

음지 사거리

 

하리 삼거리

 

육군 31유류지원대

 

31번 6차선 포장도로

 

수암동

 

울산해양경찰서 

 

해파랑길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최장 트레일 거리로서 동해안의 상징인 태양과 걷는 사색의 총 길이는 770 Km에 달한.2010년 9월 15일에 문화체육관광부가 동해안 탐방로 이름으로 해파랑길을 선정하였고 (사) 한국의 길과 문화에서 루트 개발 및 운영 관리를 2010년 10월부터 담당하고 있다. 

 

유화원

 

신선산(116.9봉)과 신선정

신선산은 울산광역시의 남구 선암동에 위치한 산으로 해발고도는 80미터이고 신선들이 이곳에 내려와 놀았다고 하여 유래한 지명이며 또 산 위에 있는 바위를 신선암이라고 부른다.영남읍지(울산)에는 선암은 부남쪽 10리에 있고 읍의 안산이다 라고 기록하고 있으며 광여도(울산)에는 신선암을 묘사하고 있다.신선산 정상부 신선바위에 난 6개 주혈이 발견되어 2008년에 이를 바탕으로 신선정을 조성해 놓았는데 전해오는 말로 신선암의 생긴 모양이 마치 범의 머리와 같아 울산 사람을 위협하는 것으로 해롭다고 하여 나무를 심고 가꾸어 이 바위를 가리어지도록 하였다고 전한다. 

 

신선바위 전설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몰랐던 곳 신선바위 전설

옛날 신선들이 이곳에서 놀았다고 하여 신선산 또는 신선암산이라 하였고 또 이산 정상의 바위를 신선바위 또는 신선암이라 한다.전설을 보면 옛날에 어떤 마음씨 착한 사람이 신선산에 나무하러 갔는데 신선들이 바둑을 두고 있어 지게를 벗어놓고 바둑을 몇 판 두는 동안 구경을 하고 해질녘이 되어서야 그는 문득 정신을 차려 나무를 해서 집에 가야지 하고 지게를 짊어지려고 일으켜 세우니까 주저 완전히 삭아 있었고 도끼를 잡으니 자루가 팍 썩어 있었다.그는 얼른 자신의 수염을 살펴보니 새까맣던 수염이 하얗게 세어 있었고 그렇게 그가 마을에 내려와 본인의 집에 가니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서로 자기 집이라고 주장하다가 차근차근 따져서 맞춰 보니 결국 그가 집 주인의 고조부였다고 하는 내용이다. 

 

수암산 체육공원

수암산은 울산광역시 남구 수암동에 있는 시선산 북쪽에 있는 산들을 통칭해 부르는 듯 하며 남구 중남부에 위치한 수암에 있는 산이다. 신선산과 선암호수공원이 위치하며 주공아파트와 기업체 사택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형성하고 있는데 수암은 신선산의 북쪽 지역을 부르는 이름으로 바위가 수려하다는 데서 유래한 지명이다.본래 야음동 지역인데 1985년 야음2동이 야음2·3동으로 분동하였고 2007년에 야음3동을 수암동으로 행정동 명칭을 개칭하였다. 

 

야음시장

 

도산체육공원

 

동해선 철로

 

여천천은 울산광역시의 남구 신정동에서 여천동을 지나 매암동에서 울산만에 흘러드는 하천으로 여천천은 여천동에서 유래한 지명이며 여천은 좋은 우물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호구총수(울산)에는 여천리(麗泉里)로 영남읍지(울산)에는 여천리(呂川里)로 조선지형도(울산)에는 여천강(呂川江)으로 각각 수록하고 있는데 지명 변화과정에서 여천(麗泉)이 여천(呂川)으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원래 유로는 현재의 동해남부선 울산역 뒤편과 돋질산 사이를 흘러 태화강으로 합류하였으나 굴할 공사를 하면서 울산역 남쪽에서 방향을 바꾸어 매암동을 거쳐서 울산만으로 유입하게 되었다. 

 

돋질산(89.2봉)은 울산광역시의 남구 야음장생포동 울산항부두 입구에 위치한 산으로 해발고도는 89미터이고 예전에는 돗질산으로 부르다가 2008년부터 돋질산으로 변경하였는데 구시가지 쪽에서 이 산을 볼 때에 돼지의 주둥이가 북쪽으로 튀어나온 듯하며 돼지머리와 같이 생겨서 돋질산(저두산)이라고 부르는데 돋은 돼지의 옛말이고 질은 머리를 뜻하는 방언이다.신증동국여지승람(울산)에 저내포(渚內浦)는 고을 동남쪽 10리에 있으며 염분(鹽盆)이 있다 라는 기록에서 지명의 연관성을 찾을 수 있다.전설에 따르면 돋질산에 이무기가 살고 있어 비가 오고 구름으로 덮힌 어두운 날에는 산에서 이무기 소리가 들려온다고 하며 이 이무기 소리가 들리면 사흘 내에 돋질산 아래를 흐르던 여천천에 십리 밖에서 온 타지 사람이 빠져 죽는다고 전한다.산의 정상에는 영빈관이 있었으나 지금은 철거하고 공원화되어 있다. 

 

태화강은 울산광역시를 서에서 동으로 관통하면서 동해로 흘러가는 강이한 줄기는 울주군 두서면 내와리 백운산 탑골샘에서 발원해 구량천반곡천 등을 합류하고 대곡천이라고 불리며 사연호를 이룬다.다른 한 줄기는 상북면 덕현리에서 동류하는 물줄기가 언양을 지나면서 범서읍 사연리에서 합류한 뒤 동쪽으로 유로를 바꾸어 시내를 관통하여 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에서 발원한 동천을 합하면서 울산만에 유입한다.하천 이름은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울산시 태화동에 세웠다는 태화사 앞으로 흐르기 때문에 태화강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신증동국여지승람(울산)에는 성 서남쪽에 강이 있으니 이것이 대화강이며 길이가 6·7리나 되며 강물이 넘실넘실하여 만경이 한결 같이 푸르고 붉은 언덕과 푸른 벽의 그림자는 마치 거울 속에 거꾸러지는 것이 고호두의 감자 먹는 것과 같다 라고 기록하고 있다.여지도서(울산)에는 태화강은 태화루 아래에 있다 라고 읍지에 빠지지 않고 모두 수록하고 있다. 언양을 비롯한 서부 지역에서는 이 강을 남천이라고 일컫고 범서면 일대에서는 굴화천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언양)에는 남천 현의 남쪽으로 1리에 있으며 물의 근원은 석남산에서 나와서 울산군 대화진으로 흘러 들어간다 라고 되어 있다.각종 용수의 공급을 위해 강유역에 사연댐대암댐 등이 건설되어 있다. 

 

태화강역 버스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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