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시카고 Deep Dish Pizza를 즐기며
오전에 호텔 근처의 여러 마켓을 들려 필요한 자료와 제품들을 둘러 보고 그토록 가 보고 싶었던 시카고 시내로 들어가니 어마어마한 고층 빌딩들이 산을 이루고 금요일 오후라서 그런지 가는 곳마다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다.
윌리스 전망대를 둘러보고 내려 와 근처의 작은 역에 자리잡은 음식점들로 들어가니 마침 K-Food라는 한국식 식당이 보이고 그곳에서 신라면에 공기밥을 시켜 김치를 곁들이니 오랫만에 제대로 된 점심식사를 한 기분이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잠시 스타벅스에 들려 냉커피 한잔의 여유를 느낀 후 근처의 밀레니움 파크로 이동을 해 가장 유명한 클라우드 게이트 일명 더 빈을 둘러보고 크라운 분수는 어둠이 내려 앉아 먼 발치에서 바라만 보는 것으로 대신해 본다.
우여곡절 끝에 주차장을 잘 빠져 나와 수많은 차량들의 불빛이 춤을 추는 시카고 중심 도로를 타고 존 핸콕센터로 이동을 하니 채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이곳이 낮설지 않은 내 고향같은 느낌으로 달려 본다.
드디어 존 핸콕 센터 옆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주위에서 가장 유명한 지오다노 딥디쉬 피자점에 들리니 이곳은 벌써 사람들로 붐벼 차례를 기다려야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붐비고 있다.
미국 시카고에서 가장 유명한 딥디쉬 피자를 먹어 보는 시간이란 오랫동안 기억에 남고 다시 먹고 싶은 맛으로 남겨질 것 같다는 생각이다.
잠시 맛난 피자를 먹으며 월드시리지를 보니 응원하는 다저스가 밀리고 있어 아쉬움이 남는 시간이기도 하였다.
운전 때문에 마시지 못한 시원한 맥주 한잔이 아직도 입 맛을 다시게 만드는 사진들이다.
언제나 다시 편안하게 들려 이 맛을 즐길 수 있을련지 ...
미국 시카고에서 칠갑산
'울타리 및 잡동산이 > 사업 관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공적인 제2인생을 새롭게 시작하며 (0) | 2018.11.03 |
---|---|
미국 시카고의 존 핸콕 센터 전망대에서 바라 본 시카고 야경 (0) | 2018.10.27 |
밀레니엄 파크 내 클라우드 게이트와 크라운 분수 (0) | 2018.10.27 |
시카고 윌리스 빌딩 전망대에서 (0) | 2018.10.27 |
조금씩 적응해 가는 미국에서의 생활 (0) | 2018.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