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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대모/홀대모 모임

2017 홀대모 송년모임

by 칠갑산 사랑 2017.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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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장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길 9 정동고기마을

모임일자 : 2017년 12월 10일(일요일)

모임인원 : 홀대모 회원 총 33명 (무순)

                 에이원, 박성태, 조진대, 박종률, 죽천, 선우국진, 산너울, 산줄기, 배창랑, 산과계곡, 빈손, 수강산, 기차산꾼, 달님, 태백산, 신선, 바랑산,

                 바랑산1, 천마, 토마스, 계백, 두루, 정병훈, 하문자, 유케이, 두꺼비, 수헌, 최상배, 하이모세, 부뜰이, 칠갑산, 소슬바람, 낡은모자

모임시간점심식사 후 생맥주 모임까지 총 4시간 30분 (13시 30분 부터 18시까지)

 

 

 

처음으로 참석한 홀대모 모임에서 기라성 같은 산줄기 종주 영웅들에게 인사 드리며 많은 산행 정보를 얻었던 시간들

 

 

 

연말연시를 맞아 많은 모임들이 예정되어 있어 산행과 모임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지만 올해 처음으로 참석한다고 약속한 홀대모 송년모임은 꼭 참석해 그동안 산행을 하면서 산행 띠지들로만 만나 뵙던 산줄기 종주 영웅들을 가까이에서 만나 뵙고 인사 드리며 많은 정보와 이야기를 듣고 싶어 기다렸던 시간이었다.

토요일 오전 늦게 집을 나서 시간 맞춰 서울역 3번 출구로 나가 정동고기마을이라는 식당으로 들어가니 벌써 많은 산줄기 종주 영웅분들과 산행 선배들이 모여 인사 나누며 담소를 하고 있는데 둘러보니 이 칠갑산이 막내인듯 보인다.

참석한 모든 선배들에게 인사 드리고 자리에 앉아 기다렸다 약속시간이 되어 성원이 되자 홀대모 방장이신 에이원님이 모임에 대한 개회인사가 진행되고 각 회원분들의 개인 인사로 2017년 송년 모임이 시작되었다.

오늘 이곳에 모이신 면면을 살펴보니 최소 산경표에 표기된 1 백두대간과 9 정맥 산행을 마무리하고 신산경표에 표기된 기맥과 지맥을 이어가는 분들로서 평소에는 감히 범접하기 어려운 대선배님들과 산줄기 종주 영웅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신기하고 믿어지지 않아 그 동안 온라인상에서 뵈었던 얼굴과 이름을 매칭하면서 가능하면 모든 선배들을 기억하려고 노력해 보지만 워낙 많은 선배님들이 참석하여 기억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이런 기회가 많지 않음을 알기에 오늘 하루 대 선배님들과 산줄기 종주 영웅들 틈에 끼여 감사하는 마음으로 함께하는 시간을 즐겨볼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각자 인사가 끝나고 불판에 올려진 고기가 익어가면서 탁배기 한사발이 돌아가니 분위기가 익어가고 조금은 서먹했던 시간은 금새 사라지며  더욱 친근감있는 대화들이 이어지는데 모두 오래전부터 만나 이야기를 나눴던 사이인듯 그렇게 산행에 대한 전설적인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

최근에 신산경표에 표기된 162지맥까지 완주한 두 산줄기 종주 영웅부터 오래전 완주 후 자전거와 도보여행 그리고 둘레길을 걸으며 소일을 하고 계시다는 대선배님들의 경험담을 들으며 이 산객도 162 지맥 완주에 대한 열의를 불태웠던 시간이었다.

특히 신산경표의 저자이신 박성태님과 앞자리에 앉아 산과 산줄기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들으며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사실들을 알게 되었고 산줄기를 처음 개척하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고통도 어렴풋히 알게 된 좋은 계기가 되었다.

또한 국가기관조차 무지함에서 잘못을 바로잡지 못하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이 있었고 앞으로 산행을 하면서 조금 더 세심한 자료 확인과 묭칭에 대한 고찰이 필요할 듯 보이기도 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앞서 간 대선배들과 산줄기 종주 영웅들의 발자취를 따라 그 발자국 위에 내 발자국을 남기며 조금이나마 국토사랑에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래보는 시간이기도 하였다.

아래 사진들은 홀대보 송년모임에서 홀대모 방장이신 에이원님이 촬영한 사진을 다시 다운받아 정리한 자료이다.


산경표상의 백두대간과 9정맥 그리고 신산경표상의 162지맥까지 완주하여 새로운 산줄기 종주 영웅에 등극하신 산너울님과 산줄기님을 위한 플랭카드를 앞에 놓고 이미 산줄기 종주 영웅에 등극하신 분들과 현재 산줄기 잇기 산행을 진행중인 대선배님들 모시고 모임장소인 정동고기마을 식당 앞에서 추억을 남기는 시간은 모두 함박꽃이 피어난 시간이었다.


송년 모임 후 헤어지기 아쉬워 매년 들린다는 생맥주집에 들려 많은 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땅거미가 지는 시간에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돌리며 마지막 추억 한장 더 남겨 본다.

좌로부터 최상배 홀대모 총무님, 산줄기 종주 영웅이신 태백산님, 유케이님, 산줄기 종주 영웅이신 수강산님, 막내인 칠갑산, 신산경표 저자이신 박성태 선생님, 산과계곡님, 두루님, 전주에서 올라오신 신선님, 기차산꾼님, 홀대모 카페지기이신 에이원님


시간에 맞춰 송년회 모임 장소인 서울역 3번 근처의 정동고기마을 앞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남기고


시간이 되고 회원분들이 거의 도착을 해 불판에 불을 붙히며 탁배기 한잔을 앞에두고 홀대모 방장이신 에이원님이 모임 개회인사를 시작으로 2017 홀대모 송년모임은 시작되고


신산경표 저자이신 박성태 선생님의 인사말씀이 이어지고,

이렇게 가까이에서 뵐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던 시간이다.


자기 소개 후 탁배기 한잔이 돌아가고 최근 근황을 말씀해 주시는 박성태 선생님


홀대모 고문으로 계시는 산줄기 종주 영웅이신 조진대님의 인사말도 이어지고


나이와 관계없이 늘 모임에 호라력을 불어 넣어주시는 유머와 센스가 많으신 고문님의 익살도 만나보고


이미 산줄기 종주 영웅으로 등극하신 산행후기의 교본으로 불려지는 산줄기를 따라서의 박종률님의 인사도 이어지고


산줄기 잇기 산행을 하면서 자주 만났던 낡은 띠지의 주인공이기에 한번쯤 뵙고 싶었던 산줄기 종주 영웅이신 죽천님도 만나 뵙고,

올 한해 무탈한 마무리와 내년에도 늘 건강하게 산줄기 이어가자는 죽천님의 건배사와 함께 탁배기도 마시면서 산줄기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오가고 


잠시 개인 근황도 알리면서 내년 봄 홀대모 정기모임의 숙박장소를 제공하시겠다는 약속도 해 주시는 죽천님


블로그의 대표 사진이 참으로 멋져보여 뵙고 싶었던 산줄기 종주 영웅이신 태백산님도 인사 말씀 나누시고


지맥까지 완주 후 자전거를 타고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고 계시는 태백산님


산줄기 종주 영웅에 등극하신 토마스님의 인사 말씀도 들어 보고



산줄기 잇기 산행을 하면서 낡은 띠지를 통해 알게 된 산줄기 종주 영웅이신 수강산님의 인사 말씀도 들어 보고



처음 뵙는 달님님도 만나 반갑게 인사 드리고


산줄기 종주 영웅이신 선우국진님의 인사 말씀도 들어 보는데 낡은 띠지의 KJ SUN의 주인공 이시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고



가장 최근에 162지맥까지 완주하여 산줄기 종주 영웅에 등극하신 산줄기님(좌)과 산너울님(우)

처음에 산너울님은 개인적으로 올해 초 도솔지맥 산행을 하면서 알게 된 춘천의 산꾼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닉만 같을 뿐 완전히 다른 산줄기 종주 영웅이셨고


축하드림니다 산줄기 종주 영웅이신 산너울님


역시 산줄기 종주 영웅으로 등극하심을 진심으로 축하 드림니다 산줄기님


백두대간과 9정맥 완주를 두번이나 하시고 지맥 산행 대신 오지의 산들을 찾고 계시는 배창랑님도 만나 뵙고

산줄기 잇기 산행을 하면서 가장 자주 만나는 띠지의 주인공이신 배창랑 선생님을 뵙는 영광도 가져 본다.



전주에서 한걸음에 달려 오신 신선님은 요즈음 드론에 재미를 붙히셨다고

정토산님과 함께 진행한 산행후기를 자주 애용했기에 감사 인사도 드리고



최근에 아프리카를 다녀오셨다는 산줄기 종주 영웅이신 산과계곡님도 만나 인사드리고


인터넷 상에서 산행후기로 자주 만났던 기차산꾼님도 직접 뵙고 인사 드릴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고


산줄기 잇기 산행을 하면서 자주 만났던 띠지의 주인공이신 정병훈님과 하문자님의 모습도 뵙는 영광을 누리고

조만간 162 지맥 완주도 다가온다고 하니 산줄기 종주 영웅에 등극하실 날도 그리 멀지 않은 듯 보이고


최근 열정적인 지맥 산행을 진행하고 계시는 두꺼비님도 뵙고


이 칠갑산도 대 선배님들 앞에서 인사 드리고


식당에서 담은 사진이 없어 함께 사진으로 대신하는 좌측의 유케이님도 만나 반가운 인사를 드리고

중간은 홀대모 운영자이신 수헌님이시고


산줄기 잇기 산행을 하면서 자주 만났던 바랑산이란 띠지의 주인공이신 논산에서 올라 온 바랑산님을 직접 뵙고 반가운 인사도 드리고 그 옆에는 홀대모 최연소 회원인 바랑산님 손자도 함석을 하고

엊그제에도 지맥 한곳을 함께 다녀왔다며 소식을 전해 주시고


오래 전 함께 산행을 즐겼던 산친구로 부터 많은 소식을 들었고 산행 후기를 통해 인사는 나눴지만 직접 뵙는 것은 처음이신 두루님도 만나 인사 드리고


몇번인가 산행을 함께하며 조금은 알고 지냈던 낡은모자님도 이 모임에서 만나니 더욱 반가웠고


올 들어 온라인 상에서 알게 되어 오프라인에서까지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 부뜰이님

천왕봉님과 부부가 함께 종주 산행을 즐기시고 계시기에 늘 부러움의 대상이고


오늘 처음 뵙는 빈손님도 앞에 앉아 탁배기잔을 부딪히고


안산에서 오신 소슬바람님 역시 최근에 산행후기를 통해 친숙해졌는데 부부가 함께 종주 산행을 즐기시고 있어 역시 부러움의 대상이 되어 있고


처음 뵙고 옆에 앉아 술잔을 기울였던 천마님도 반갑게 인사 나누고


가끔 함께 산행을 즐기고 계신 홀대모의 운영자이신 수헌님도 만나 더욱 반갑고


모임에서 늘 수고해 주시는 최상배 총무님도 직접 만나 반갑게 인사 나누고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잠시 들려 인사 나누고 또 바쁘게 나가셨던 계백님도 만나 반가웠습니다

삲ㅇ을 하면서 만났던 띠지의 주인공이시기에 더욱 뵙고 싶기도 하였던 선배님이시고

운영자이신 중간의 하이모세님도 만나 반갑게 인사 드리고


오늘 참석자 중에서도 먗 분이 빠지셨는데 백두대간과 9정맥 그리고 신산경표상의 162 지맥 모두를 완주하신 산줄기 종주 영웅들의 멋진 모습들도 담아보고


그렇게 산줄기 종주 영웅들과 대 선배님들을 만나 뵙고 많은 산과 산줄기 이야기를 경청하며 멋진 시간을 보내고 돌아 와 하룻밤 보내고 나니 서울엔 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여 있네요

남아 있는 올 한해도 무사히 잘 마무리하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변함없이 진행하는 산줄기 종주 산행에 전념할 수 잇기를 바래 보며 홀대모 송년모임을 마감해 본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칠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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