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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루가 저물어 간다
사무실에서 일을 하다 잠시 허기를 느껴 과일을 찾다 보니 차창 넘어 저 멀리 신림선린공원 넘어 예쁜 저녁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내일도 같은 해가 다시 떠 오르겠지만 오늘 넘어가는 저 태양은 이제 평생 가슴속에 품고 살아야 할 오늘 마지막 태양이다.
남겨진 숙제를 하다 보니 머리는 아파오고 능률은 오르지 않아 오늘은 이만 접고 조금 일찍 들어 가 쉬는 것이 좋을 듯 싶어 가방 정리하다 차창 밖에서 흘러 들어 오는 석양이 너무나 아름다워 잠시 넋을 잃고 바라보며 몇 장의 사진을 모바일 폰으로 담아 본다.
이제 가족들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가며 열심히 살아 온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해 본다.
잠시 사무실에서 서산 넘어로 사라지는 일몰을 바라보며 내일 다시 떠 오르는 황홀한 일출을 기대도 해 보는 시간이다.
칠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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