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서울시와 과천시의 관악산 일대
산행일자 : 2014년 08월 15일 광복절 휴일 (금요일)
산행날씨 : 구름 많고 흐렸으나 입추가 지나면서 바람이 불어 약간 무더웠지만 산행하기에 큰 무리가 없었던 날씨
산행온도 : 영상 16도에서 영상 28도
산행인원 : 총2명, 옆지기와 칠갑산 둘이서
산행코스 : 남현동 버스 정류장-까치고개-까치고개능선-예인정-헬기장-선유천 국기봉-헬기장 복귀-나무데크 쉼터-369봉-마당바위
능선 갈림삼거리-계곡등로-남근석-암릉-파이프 능선-헬기장-나무전망데크 쉼터-관악문 갈림 삼거리-관악사지터-
나무계단-연주암-제3깔딱고개-학바위능선 갈림 삼거리-KBS 송신소-삼성천계곡-관.1 이정목-8봉 능선 입구-계곡-
무너미고개-제4광장-해골바위-호수공원-식물공원-삼성성지갈림길-관악산 입구-산행종료
산행거리 : 약 11.09 Km (스마티 폰 GPX 기준)
산행시간 : 약 06시간 12분 (10시 26분에서 16시 38분까지)
취소된 백두산 트래킹의 아쉬움을 관악산에서 달래며 천천히 거북이 산행으로
옆지기와 관악산에 올라 유럽 출장으로 취소된 백두산 트래킹에 대한 아쉬움을 달랬던 시간들
8월 초까지만 해도 옆지기와 함께 8월 14일부터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 트래킹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풀어 있었지만 갑자기 독일 본사로 출장을 가야하는 일정이 잡혀 아쉽게 취소하고 나니 허탈하기만 하다.
원래 계획대로 진행되였다면 어제 중국으로 들어가 오늘 백두산 서파코스를 이용해 백두산 천지를 둘러보고 내려와야 할 시간이지만 광복절 공휴일이라 집에 있으려니 마음이 무겁기만 하다.
어렵게 옆지기 꼬드겨 취소된 백두산 트래킹 대신 천천히 관악산에 올라 그 아쉬움을 달래려 하니 원치 않던 옆지기도 동참을 해 함께하는 시간이 되였다.
많은 이야기 나누며 천천히 6시간 넘게 산행 후 내려오며 가을 날 몇일 시간 내 유럽이나 동남아시아를 다녀오기로 하니 그나마 마음의 위안이 되였던 시간으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