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 전라북도 정읍군의 내장사 일대
여행일자 : 2013년 11월 01일 (금요일)
여행날씨 : 단풍이 절정을 이뤘던 화창하고 맑았던 전형적인 가을 날씨
여행온도 : 영상 16도에서 영상 05도
여행인원 : 총3명 (칠갑산과 옆지기 그리고 큰아이)
여행코스 :
05:30 집 출발
07:50 내장사 입구 산촌명가 식당에서 아침식사
08:30 내장사 진입 도로를 타고 단풍 구경
09:30 동구리 도착
09:41 우화정 도착 후 둘러보기
10:01 케이블카 탑승
10:08 케이블카 하차, 능선 도착 후 조망 즐김
10:11 문필대 도착
10:17 팔각정 전망대 도착 후 둘러보기
10:25 내장사 0.8 Km 이정표에서 내장사 방향으로 하산 시작
10:50 내장사 도착 후 둘러보기
11:07 내장산 내장사 일주문
11:19 우화정 도착
12:00 애마를 이용해 내장사 출발
12:20 49번 지방도로 상 전망대 도착 후 조망 즐김
12:40 49번 지방도로를 타고 드라이브 도중 단풍 구경
13:16 담양 메타세궈이아 길 도착 후 산보
14:00 향교죽녹원에서 죽통밥과 떨갈비로 점심식사
15:00 죽녹원 대나무 공원 탐방
16:15 죽녹원 탐방종료
21:00 잠시 일로 떠난 담양에서 옆지기 및 큰아이 함께 단풍을 즐긴 후 집으로 복귀하며 여행 종료
여행거리 : 총 약 800 Km
여행시간 : 약 15시간 30분 (05시 30분에서 21시 00분까지)
일도하고 가족과 함께 즐겼던 환상의 내장사 단풍에 빠졌던 시간들
갑자기 담양에 일이 생겨 다녀와야 하는데 일은 채 30여분이면 끝이나기에 홀로 다녀오기엔 아쉬움이 남는다.
큰 아이와 옆지기에게 이야기하니 담양의 메타세쿼이아 길이라도 다녀왔으면 하는 눈치이기에 새벽 일찍 일어나 함께 내려가며 내장사 단풍도 구경을 하기로 한다.
이 산객에게 내장산 산행과 내장사 단풍은 몇번 구경한 적이 있지만 옆지기와 아이에게는 처음이기에 기대를 하면서 새벽 일찍 졸린 눈을 비비며 출발을 하였는데 최절정의 단풍 시기를 잘 맞춰 내려가서 너무나 환상의 단풍 구경을 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였다.
케이블카를 타고 문필대까지 올라가 보기도 하고 그렇게 좋은 시간을 보낸 후 차를 타고 49번 지방도로를 타고 담양으로 가는 길에 전망대에 잠시 애마를 주차시키고 내려다 보니 그곳 역시 선계가 펼쳐져 있다.
너무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사만 연발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함께 데리고 내려온 것을 잘했다는 생각을 해 본다.
큰 비용이 들지 않아도 조금만 신경을 쓰면 이렇게 가족과 함께 일석이조로 즐길 수 있는데 그동안 너무 무심한 것은 아니였는지 반성도 해 보는 시간이다.
앞으로는 더 자주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많기를 바래보는 하루이기도 하였다.
내장사
내장사는 백제 무왕37년(636년) 영은조사가 창건한 것으로서 본시 지금의 내장사 어귀인 부도전 일대에 50여동의 절을 짓고 영은사라 했다고 한다.
고려 숙종과 조선 명종 때에 전각과 당우를 크게 고쳐 세웠으나 정유재란 때 병화로 소실됐고 그 뒤 정조 때에 다시 일으켜 세웠는데 이렇게 역사가 깊은 이 절은 1925년 본사를 백련암으로 옮겨 백련사라 하고 옛 절터에는 영은암을 두었다가 1938년 지금의 자리에 내장사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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