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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자료/유럽

GEA 본사 출장 후기

by 칠갑산 사랑 2013.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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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지 : 네덜란드 남동부 아인트호벤 근처 Bakel 본사

날자 : 2013년 09월 11일부터 15일까지

날씨 : 출장 내내 약간의 구름이 낀 전형적인 Dutch의 가을 날씨

일정 : 9월 11일 13:35 KLM 866 편으로 인천에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출발

                      17:10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 도착 (한국과 네덜란드의 시차는 7시간 한국이

                              빠름)

                      19:30 네덜란드 남동부의 Eindhoven 근처 Durlin에 있는 Willibrordhaeghe Hotel 투숙

                      21:30 Hotel내 식당에서 저녁 식사 후 맥주 한잔 마시며 출장 건 정리

         9월 12일 04:30 기상

                      08:00 아침 식사 후 호텔 근처 산책

                      18:00 호텔 내 Conference Room에서 전세계 동료 6명과 함께 출장 일정 소화

                      22:00 저녁 식사 후 곧바로 취침

         9월 13일 05:00 기상

                      08:00 조식 후 호텔 주변 산책

                      15:30 Hotel내 Conference Room에서 어렵게 출장 건 소화

                      16:30 출장 일정 마치고 Amsterdam으로 이동

                      18:00 Amsterdam Schiphol airport 근처의 Airport Hotel에 투숙 후 저녁 식사 및 맥주 한잔

                      21:30 출장 성과 정리 후 추침

         9월 14일 07:00 기상

                      09:00 아침식사 후 호텔 주변 산책

                      13:00 Limouzine 버스로 Hotel 출발 해 Schiphol 공항 도착

                      17:45 KLM 865편으로 Schiphol 공항 출발

         9월 15일 10:50 한국 인천 공항 도착

                      11:30 마중 나온 옆지기와 함께 점심 식사 후 귀가

 

 

가장 힘들게 다녀 온 본사 출장에서 스스로의 능력을 평가 받았던 시간들

 

 

올 한해 스스로에게 불확실한 장래와 하고자 하는 일 사이에서 무척이나 많은 고민과 번민을 하면서 지새우는 시간이 많아졌다.

이번 출장길은 1년에 한번 전세계의 지사장들이 소 그룹별로 본사를 방문 해 스스로를 평가 받는 자리이기에 가장 다녀오기 싫은 출장길이면서도 심적인 고통이 컸던 기간이였다.

아마도 이런 일과가 싫어 스스로의 회사를 만들어 독립하고자 안달을 하고 있는지도 모를일이지만 말이다.

 

내 스스로에게 고통이 따르는 시간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내 스스로의 능력을 알아보고 나의 장점과 단점을 스스로 점검하는 시간이기도 하니 그것을 알아 보는 것만으로도 앞으로의 인생에 큰 도움이 되겠지만 일단 누군가로 부터 평가를 받는다는 사실이 별로 달갑지 않은 것 역시 사실이다.

그래도 오랜 경험과 지금까지 진행해 온 성과들이 있기에 큰 어려움이 없이 잘 마무리를 하였지만 1개월 후 나오는 최종 결과에 신경이 쓰이는 것 역시 무시못할 고민거리이다.

 

그 결과가 나오면 내 스스로의 거취도 최종 판가름이 날 예정이라 더욱 불면의 시간이 지나겠지만 어려워도 스스로 회사를 차려 독립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지만 인생사가 그렇게 마음 먹은대로 되지 않기에 조금 더 고민의 시간이 길어질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