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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자료/유럽

유럽의 독일, 덴마크 및 스웨덴 출장 후기

by 칠갑산 사랑 2011.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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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일자 : 2011년 04월 02일 부터 07일 까지

방문국 : 독일, 덴마크 및 스웨덴

여행일정 : 2011년 4월 2일 ASIANA편으로 인천공항 출국

               2011년 4월 2일 독일 Frankfurt 공항 도착 후 Transfer 

                                     (Summer Time제 실시로 7시간 시차)

               2011년 4월 2일 LH편으로 독일 LeipZig 공항 도착하여 Weimar까지 택시로 이동 후

                                     Park Inn Hotel 투숙

               2011년 4월 3일 독일 Weimar 시내 관광 후 휴식

               2011년 4월 4일 Reference Factory 방문 후 Leipzig 공항으로 이동

               2011년 4월 4일 LH 편으로 LeipZig 공항에서 Dosseldorf 공항 도착

               2011년 4월 4일 LH 편으로 Dosseldorf에서 Denmark의 Copenhagen 공항 도착

               2011년 4월 4일 Denmark의 Copenhagen 공항에서 열차 이용해 Sweden의 제3도시인

                                     Molmoe 도착해 Best Western Hotel 투숙

               2011년 4월 5일 Hotel에서 Business Meeting 후 Market과 Reference Factory Visit

               2011년 4월 5일 Denmark Copenhagen 공항에서 LH편으로 Germany Frankfurt로 이동 후 InterCity Hotel 투숙

               2011년 4월 6일 Frankfurt 시내 관광 후 Asiana 편으로 출국

               2011년 4월 7일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도착 후 귀가

출장 및 여행 목적 : 고객 모시고 유럽의 Reference Factories 방문 목적

출장 및 여행 소감 : 그렇게 자주 유럽 출장을 다녀 왔고 또 덴마크와 스웨덴 국경 지역의 바닷가를 돌아 봤지만 한번도 들려보지 못했던

                            스웨덴을 다녀올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새로운 설레임으로 다녀온 출장길이였다.

               하지만 고객을 모시고 빡빡한 스케줄로 인해 여유없이 다녀오고 또 급하게 잡힌 스케줄로 인해 묵어야 할 새로운 도시에 대한

                            자료를 많이 준비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아 있는 시간으로 남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번 출장에 대한 만족스런 고객들의 답변을 들으며 차 후 다시 한번 더 들릴 수 있는 기회가 있으리란 기대로

                            돌아 온 시간을 정리해 보기로 한다.

 

 

 

 

 

새로운 도시들를 돌아 보며 넓은 세계에 대한 무궁무진한 호기심을 채우려 노력했던 시간들

 

 

오랫만에 다시 떠나는 유럽 출장이지만 많은 부분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조금은 걱정이 앞서는 일정으로 출발하는 출장 길이다.

원래 미국 출장길이 잡혀 있었는데 장거리 출장이 싫어 어렵게 출장을 가지 않는 쪽으로 결론이 나자마자 이번에는 유럽 출장 일정이 잡힌다.

경쟁 업체와 함께 공장과 기계를 돌아 보는 일정에 통역이 필요한다기에 빠져 나갈 구멍도 없는 스케줄에 그것도 출장을 떠나기 10일 전에 결정이 난다.

마침 한국을 담당하는 네덜란드 본사 동료는 일 때문에 남아프리카에 가 있기에 독일과 스칸디나비아 반도를 담당하는 동료를 통해 출장이 이뤄지다보니 모든 호텔 예약과 이동을 위한 수단까지 한국에서 직접 예약하고 대금을 지불해야 하는 일정이다.

또한 유럽에 도착 후에도 장거리 비행 후 기차나 열차 그리고 버스를 이용해 호텔로 이동하다 보니 일 자체보다 일 외적인 부분에서 많이 신경이 쓰이는 출장길이였다.

 

이동 수단에 대한 걱정과 처음 만나는 동료들과의 만남 그리고 처음 유럽을 나가는 고개 두분을 모시고 소화해야 하는 일정등이 마음의 부담으로 남았는지 출장 떠나기 전날부터 배앓이가 시작되어 출장 내내 어려움을 가중 시킨다.

특히 뜨거운 국물이나 식사가 별로 없이 차가운 빵과 고기류 그리고 야채가 주식이다 보니 탈이 난 배가 쉽게 가라 앉지 않을 듯 하다.

하지만 고객을 만나자 마자 직업병이 발동되어 배 앓이는 사라진듯 감춰지고 그저 일에 몰두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비행기에 몸을 실고 푸른 창공을 향해 올라간다.

자유롭게 세상을 떠돌아 다니며 주위 환경의 변화에 따라 다시 대지를 적시는 저 하얀 구름이 오늘따라 무척 부러운 시간이기도 하다.

 

구름으로 덮혀 있는 한국과는 달리 오후 5시가 다 되어 도착하는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창공에서 바라 본 시내는 전형적인 독일 농촌의 모습을 드러내며 작은 구름 조각들이 수를 놓듯 떠다니고 있다.

아지 완전한 봄이 아니기에 갈색의 밭들이 보이지만 그 누가 뭐라해도 독일은 푸른 초록색이 맞을듯 싶다.

강을 따라 드넓게 펼쳐진 목초지와 밭들 그리고 한가롭게 다가오는 독일 농촌이 부럽기까지 한 시간이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은 너무나 많이 와 봤기에 낮설지 않지만 Transfer하기 위해 Gate를 찾아 다니는 것은 여간 귀찮지 않다.

처음 공항을 만들었을 때보다 몇배는 그 규모가 커지다 보니 비행기를 갈아타는 동선이 어쩔 수 없이 무척 길게 만들어 졌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공항 중 하나이다.

끝이 보이지 않을 긴 복도와 에스컬레이터가 이 공항이 처음보다 얼마나 변했는지 알려 주는 듯 하다.

 

처음으로 방문하는 라이프찌히 공항으로 비행기를 갈아타기 위해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약 4시간을 보낸 뒤 어렵게 도착하니 밤 11시가 다 되어 가고 그곳에서 택시를 이용해 역시 처음 방문하는 Weimar란 소도시에 예약된 Park Inn Hotel을 찾아가는 길은 멀고도 험한 시간이였다.

밤 12시를 넘겨 새로운 날이 시작되는 시간에 어렵게 호텔에 도착해 비몽사몽간에 잠이 들었다 깨어나 아침 창문을 열어 보니 새벽 7시가 조금 못된 시간에 동쪽 하늘에서 일출이 시작되고 있다.

똑딱이로 담다 보니 사진의 한계를 절감하지만 독일에서의 첫 일출이라 그저 황홀경에 맞이하는 아침이다.

 

아침 일출을 본 후 호텔 방에서 내려 다 본 독일 농촌의 전형적인 모습을 담아 본다.

그렇게 많이 다녔어도 라이프치히는 처음이라 자료를 찾아 보니 다음과 같은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들리고도 직접 보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독일에서 열번째 큰 도시로서 교통의 중심이다 보니 교역 및 인쇄업 같은 산업이 발달한 반면 큰 전쟁도 치뤘기 때문에 고통도 있었던 도시이다.

또한 요한세바스티안 바흐같은 음악가가 활동한 도시로 유명하며 도시 철도가 드레스덴과 처음으로 개설된 도시이기도 하다.

그리고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노동운동의 중심지로 이름을 날렸지만 제2차 세계 대전 후 많은 부분이 파괴되고 특히 동독에 속하면서 도시의 명암도 바뀌게 된 라이프치히이다.

 

간단히 아침 식사를 끝내고 묵고 있는 호텔 주위를 산책하며 전통적인 독일의 농촌과 가옥들을 살펴 본다.

마침 오늘은 일요일이기에 어제의 빡빡한 일정과는 대별되는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해 본다.

이곳 역시 높은 산이 없고 평지이다 보니 높은 구릉지대에서 내려다 보는 전형적인 독일 농촌의 모습을 내려다 보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이렇게 가깝게 새로운 삶을 바라보는 시간만으로도 좋은 시간이다.

 

한쪽에 마을이 있으면 그 반대쪽엔 늘 이렇게 광활한 초지 또는 채소를 기르는 초록의 밭들이 차지하고 있다.

언제 어디를 가든 늘 푸르름을 이루고 있는 독일이기에 독일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푸른 빛이다.

늘 그 푸른 빛에서 살고 있는 독일인들이기에 휴가동안에는 갈색의 스페인쪽으로 가 시간을 보낸다는 이야기가 거짓은 아닌듯 하다

 

호텔 주위를 한바퀴 돌아 본 후 다시 돌아 와 대중교통인 버스를 타고 Weimar(바이마르)란 작은 도시로 나가 독일을 체험하기로 한다.

한국과는 달리 각 지방마다 이런 소규모의 호텔들이 즐비하고 그 호텔들은 여행객들을 위한 목적도 있으며 또한 그 지역 주민들의 사교 장소나 외식 장소 또는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 자주 사용하는 사랑방 같은 구실을 하고 있지는 않는지 하는 느낌을 받곤 하는데 이곳 역시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곳이다.

 

차량 두대를 연결한듯한 기다란 버스를 타는데 보도블록과 버스 사이의 높낮이가 커 사람들이 타는데 불편하지 않토록 버스가 사람들이 타고 내리는 쪽은 높이가 높았다 낮아질 수 있는 장치가 되어 있어 연세가 많은 노인들도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는 버스가 대부분이다.

우리나라도 도입하면 좋을듯한 그런 장치같았다.

바이마르는 독일 중부 튀링겐 주에 있는 작은 도시로 18세기 말과 19세기 초 독일 학문의 중심 도시였다.

이 작은 도시가 유명한 것은 괴테와 실러 그리고 바하가 살았던 곳이기 때문이며 또한 부헨벨트 나찌 수용소는 5만 6천여명의 유태인을 학살한 수용소로 가장 악명 높았던 곳으로 더 유명하다.

 

괴테 박물관이 있는 광장의 한가운데에 서 있는 말과 동상이다.

괴테와 많은 관련이 있는 바이마르 그리고 쉴러에 대한 향수가 있는 곳임을 여러 건물들과 유적들로 알 수 있는 도시이기도 하였다.

이곳에서 시작해 하루 종일 바이마르를 돌아 다닌 후 결국 이곳에서 버스를 타고 다시 호텔로 돌아가게 되였다.

 

이곳 바이마르는 예술의 도시이다.

또한 이곳은 괴테의 도시이자 독일 문학의 중심지였으며 고전주의의 요람이였다

루카스 크라나흐, 요한 세바스찬 바흐, 프란츠 리스트, 리하르트 슈트라우스가 활동한 도시였으며 철학자 피히테, 헤겔노발리스, 쉴러와 카프카가 괴테를 배우기 위해 방문했던 도시이며 니체도 말년에 이곳에서 보냈던 바이마르이다.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나 대부분의 시간을 이곳 바이마르에서 보내며 대문호로서 이름을 날리게 된 파우스트등을 저술한 도시이기도 하다.

 

마르크트 광장 한쪽에 서 있는 마이센 자기로 만든 종이 많이 매달려 있는 시청사 건물이다.

시간마다 울리는 저 시계 종소리가 청아하게 들렸던 기억이 나는 곳이다.

시청사 답게 많은 태극기와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넓은 광장 한쪽엔 동상과 분수연못이 있는 마르크트 광장의 모습이다

그 사진 반대쪽으로는 여행 가이드 건물도 보이고 이 주위에는 말이 끄는 수레를 타고 시내 구경을 할 수 있는 관광 테마도 있다.

많은 식당들이 있어 경비와 시간에 맞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25년 전 설치되였다는 마이센 자기로 된 종이 달린 시청사 건물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쉴러 박물관쪽에서 만난 동상이다.

아이를 안고 있고 데리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였다.

그리고 그 동상 뒤로 보이는 건물을 타고 오른 식물이 또한 눈길을 사로 잡았던 곳이기도 하다.

 

쉴러 박물관이 있는 광장 한켠에 서 있던 조각품인데 아이들이 놀이터 삼아 놀고 있다.

사람이 비스듬히 앉아 있는 모습인데 처음에는 어떤 모습인지 몰라 그냥 지나쳤던 곳이기도 하다.

이 조각품 바로 옆에 화장실이 있었는데 꼭 동전을 가지고 가 넣어야 문이 열리는 화장실이였다.

동전이 없어 엘라판트 호텔로 들어가 볼 일을 봤던 기억이 있는 곳이다.

 

국민극장 앞에 서 있는 괴테와 쉴러의 동상을 담아 본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사진도 찍고 증명 사진을 남기기도 한다.

하지만 이곳에 도착해 사진을 찍고 즐길때만 해도 이곳이 어떤 동상인지 정확히는 몰랐다.

동상 주위를 아무리 살펴봐도 그 뜻을 알 수 있는 설명이 없어 아쉬웠는데 돌아 와 찾아 보니 그 유명한 괴테와 쉴러의 동상이였다.

이 동상 앞에는 바우하우스 미술관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 한국의 젊은이들과 교민들을 만나 반가웠다.

 

시내 구경을 한 다음 바이마르 한쪽에 있는 커다란 공원으로 산책을 떠나 본다.

공원안으로 들어가니 그 옛날 치열한 전투가 있었던듯 무너진 성벽과 출입구가 무너진채 방치되어 있었다.

아마도 후세들에게 있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 주기 위해 방치된 것처럼 보이는 성벽이였다.

주위의 벤취에 앉아 책을 읽는 젊은이들과 산보를 즐기는 연세든 노인분들 그리고 가족 모두 나와 웃통을 벗고 일광욕을 즐기는 전형적인 독일 풍경이 그대로 노출된 공원이기도 하였다.

 

드넓은 잔디밭에서 자리 펴고 책도 읽고 배드멘튼도 치며 누워있는 평화로운 풍경이 부러웠던 시간이다.

서울에도 많은 공원이 있지만 이곳 독일사람들처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보다는 그 공원을 가꾸기 위한 노력이 더 있는 것이 다른 점처럼 느껴진 시간이기도 하였다.

공원이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 독일과 달리 공원 자체를 지키기 위해 인간이 있는 한국이란 느낌 말이다.

 

공원을 한바퀴 돌고 나오며 멋들어지게 심어 놓은 활엽수를 바라보며 한장 남겨 본다.

무성한 푸른 잎이 피면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곳으로 나와 즐기며 시간을 보내고 있을지...

벤취에 앉아 시간을 보내는 여유로움에서 많은 것을 생각해 본 시간이다.

 

일요일 저녁 바이마르 시내 구경을 하고 저녁에 호텔로 돌아 오니 전형적인 독일 및 서유럽 날씨를 보여 주려는듯 부슬부슬 가랑비가 내리며 바람이 강하게 불기 시작한다.

한낮에 그토록 덥게 느껴지던 온도와 날씨는 간데없고 추위가 엄습하는 그런 날씨이다.

호텔에서 맥주잔 곁들여 맛난 식사를 마치고 양주 한잔 더 하며 밤 늦게 이야기를 마친 다음 잠자리에 든다.

다음날 아침 동료가 Pick-up해 주는 차를 타고 가면서 비 내리는 독일 풍경을 담아 본다.

 

그렇게 바이마르의 호텔을 출발한지 한시간이 지나 목적했던 볼프(Wolf)라는 공장에 도착해 필요한 자료를 구하고 기계도 보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나오며 그곳에서 만든 제품을 구경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 한다.

안내해준 동료에게는 한국 전통 문양이 들어 있는 작은 부채를 그리고 공장에는 우리 전통의 탈을 선물했는데 너무나 고마워해 우리가 더욱 미안할 정도였다.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가고 있다.

 

이제 라이프치히에서 뒤셀도르프를 거쳐 코펜하겐으로 들어가는 비행기 일정으로 인해 잠시 쉴 틈도 없이 곧바로 공항으로 향한다.

공항으로 가면서 독일 고속도로인 아우토반에서 푸르른 초원을 담아 보지만 약간 흔들림 현상이 나타난다.

이제 눈 내리는 겨울이 오기전까지는 이곳 초원은 이렇게 늘 푸르른 빛을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저 넓은 초원에 젖소나 양떼가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 하는 생각으로...

 

라이프치히 공항으로 가는 아우토반에서 담은 풍경이다.

저 멀리 많은 풍력발전기가 눈에 들어 온다.

평지에 강한 바람이 불어 생각보다 많은 풍력발전기들이 들어 서 있는 평원이다.

갑자기 대관령 목장이 생각 난 것은 무슨 연유인지...

 

어젯밤 어둠속에 내렸던 라이프치히 공항을 사진에 담아 본다.

다만 라이프치히 공항이란 이름을 담아보려 노력해 보지만 그 어디에도 찾을 수 없어 그냥 공항 내부 모습을 담아 본다.

시골 공항이라 그런지 작고 아담하지만 깨끗한 공항이란 느낌으로 다가온 시간이다.

 

티켓팅하고 잠시 외부로 나와 건물들을 담아 보지만 그 어디에도 LeipZig라는 간판을 찾지 못해 아쉬웠던 시간, 그저 이렇게 흔적 한장 남기는 것으로 대신해 본다.

다만 이곳 라이프치히에서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가는 비행기편이 없어 뒤셀도르프를 거쳐 가야한다는 것이 큰 부담으로 다가오는 시간이기도 하다.

 

오랫만에 기내에서 아름다운 운해를 감상해 본다.

늘 아침과 밤 아니면 저녁에 비행기를 타다 보니 제대로 된 운해를 만나는 것도 어렵지만 늘 짙은 구름과 안개같은 구름으로 인해 사진으로 남기기도 어려웠던 시간들이였다.

탑승자가 많지 않은 평일 오후 5시 넘어 구름 위를 날아가는 기분이란 최고였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운해들

그저 이렇게 바라보고 담을 수 있는 것도 어려운 출장길에 얻는 즐거움중 하나이다

가끔 저 운해 위로 날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보곤 한다

 

이제 짧은 비행을 마치고 뒤셀도르프 상공에 가깝게 도착한다.

일 때문에 몇번 들려 쾰른대성당을 찾았던 추억이 있는 뒤셀도르프

강가에서 조킹을 즐기며 젊은 시절 독일에 대해 많이 배운 도시중 한곳이기에 감회가 새롭다.

하지만 오늘은 이곳 공항에서 대기하다 그저 다른 비행기로 코펜하겐으로 가기 위한 중간 비행장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아쉬운 시간으로 남는다.

 

일부는 초록으로 변해 가지남 아직은 봄이 이르다는 듯 온 세상이 갈색이다.

그 한가운데를 뚫고 지나는 아우토반이 인상적이다.

속도 제한이 없는 고속도로, 누구에게나 개방하여 무료로 이용 가능한 유일한 고속도로는 아닐까 생각해 본다.

고속도로 수입이 없는 대신 더 많은 여행객들과 사업하는 사람들이 찾아 사회적 이익은 몇십배 더 크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있는 독일의 고속도로가 아름답다

 

뒤셀도르프 공항에 도착해 내렸다 간단한 간식과 음료를 마신 후 다시 덴마크 코펜하겐 향 비행기로 갈아 탄다.

갑자기 솟아지는 강한 빗줄기로 인해 온통 비맞은 생쥐꼴이 되였지만 색다른 경험이라 생각해 본다.

전형적인 유럽의 날씨였기 때문이다

비행기가 출발하는 시간에 옆 라인에 서 있는 또 다른 비행기를 담아 본다.

 

뒤셀도르프에서 코펜하겐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바라 본 운해는 석양으로 기울어 가는 햇살을 받아 또 다른 황홀경으로 다가 온다.

바다 위에 황금빛 물감을 뿌려 놓은듯 넘실대는 가을 들녘이라고나 할련지...

보고 또 봐도 아름답고 환상의 석양 운해이다.

 

뭉게 구름인지 솜털 구름인지...

이름을 모르면 어떠한가 그저 이렇게 가슴속에 담아 둘 멋진 풍경이 있는 것을

수많은 사진을 담았기에 그중 아무것이나 한장 올려도 그저 아름답다는 생각 뿐이다

 

이제 하루해가 서산으로 기울어 가고 있다.

짙게 낀 구름이 바다를 만들고 그 바다 끝자락에 지평선을 열러 그곳으로 해가 떨어져 가는 듯 보였다

다만 똑딱이로 담다 보니 아름다운 석양 밑에 깔린 하얀 운해가 사라져 안타까울 뿐이다

 

또 다른 모습의 석양

햇살이 조금 더 그 빛을 잃으며 좀 더 짙은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고 있다

이런 광경을 보면 시인은 어떤 시를 쓸 수 있을지 궁금해 지기도 하다

 

짙은 구름속으로 하루 해가 저물어 간다

해의 모습이 자취를 감추자 그 위로 빛나는 황금빛이 온 세상을 감싸고 있다.

헤어짐의 아품을 가장 가지고 싶은 황금빛으로 대신해 주는 듯 황홀경에 빠져 보는 시간이다

 

그렇게 한동안 진행하다 내려다 보니 처음에는 몰랐더 그 유명한 외레순 다리가 웅장하게 자리하고 있다.

견원지간이였던 덴마크와 스웨덴을 이어주는 해저터널의 외레순 다리, 두 나라 교육 뿐만이 아니라 북유럽과 스칸디나반도를 이어준다는 상징성과 유럽에서 가장 긴 다리 그리고 인공섬을 만들어 해저 터널로 이어진다는 여러가지 면에서 주목을 받았던 다리이다

 

어찌보면 우리나라 서해대교와 많이도 닮아 있다는 생각도 해 보는 다리이다.

이 다리로 인해 코펜하겐과 말뫼가 더욱 활기찬 도시로 변모했음은 당연한 결과이다.

비행기 위에서 바라보니 쭉 이어지던 다리가 코펜하겐쪽으로 다가갈수록 뚝 끊어진 형상으로 남아 있다.

그곳이 인공섬이고 바다로 잠긴듯 보이지 않는 다리 부분이 해저 터널로 연결된 부분이다.

 

이제 완전히 어둠이 찾아 들기 바로 직전의 서쪽 하늘이다

그 아래 운해는 완전히 자취를 감추고 있다.

내일 다시 찬란한 해가 떠 오르겠지만 오늘 이 순간 만났던 해는 앞으로 영원히 만나지 못하기에 그 아쉬움이 깊이 배어나는 시간이기도 하다.

 

이제 비행기가 덴마크로 넘어가며 코펜하겐 공항으로 접근하자 스웨덴에서 부터 길게 뻗어 나온 다리가 바다 밑으로 사라지며 해저터널로 연결되어 있다.

몇번 들려 바닷가에 서 있는 인어동상을 만났던 추억에 젖으며 잠시 생각해 본다.

안데르센 동화로 유명하지만 그 전부터 코펜하겐 앞바다를 인어의 바다라 불리워졌었다.

현재 덴마크와 스웨덴 사이에 놓인 외레순다리가 있는 바다를 인어의 골짜기라 불렀고 바다의 요정인 세이렌이 뱃사람들을 아름다운 노래로 유혹해 죽게했다는 전설을 동료로 부터 들었기 때문이다

어둠이 밀려오는 바닷가에 희미하게 사라지는 멋진 풍광에 피곤도 잠시 사라지는 듯 하다.

 

드디어 덴마크 코펜하겐 공항에 착륙해 주위를 둘러 본다.

점점이 밝혀지는 공항의 등불들이 노을지는 밤하늘과 멋진 대조를 이루며 낯선 동양에서 온 이방인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다.

그저 바라보고 있는 이 시간, 그 자체로 황홀경이다

 

이제 비행기도 제자리에 멈춰서고 옆에 세워진 비행기들을 바라보며 또 하루가 저물어 가고 있음을 실감한다.

하지만 이제부터가 심적으로 큰 부담이다.

덴마크에서 처음으로 고속 열차를 타고 외래순 해협을 건너 스웨덴의 말뫼로 가 그곳에서 택시를 타고 호텔로 가야 하기 때문이다.

어둠이 깔린 코펜하겐 공항을 빠져 나와 열차표를 구입한 후 플랫폼에서 어렵게 스웨덴행 열차에 몸을 실는다.

그곳에서 만난 중년의 스웨덴 아주머니 두분이 열흘간 스페인으로 여행을 떠났다 돌아오며 그 여행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시간이였다.

 

어둠이 깔린 코펜하겐 열차 플랫폼엔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스웨덴으로 건너가 말뫼의 택시기사한테 들은 이야기로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있게 되였다.

덴마크의 코펜하겐이 스웨덴의 말뫼보다 훨씬 큰 도시이고 일자리도 많아 많은 덴마크와 스웨덴 사람들이 코펜하겐에서 일을 하고 저녁에는 말뫼로 돌아 와 잠을 자기에 많은 사람들이 이동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였다.

 

스웨덴 제3의 도시인 말뫼에서 하룻밤 묵은 후 아침에 일어 나 호텔 주위의 민가들을 담아 본다.

어느 작은 도시의 풍경 그대로이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조용하고 깨끗하다는 차이일 것이다.

땅이 평지이다 보니 집들도 하늘을 향해 올라가는 것이 아니고 옆으로 펼쳐진 모습이 다른 모습이다.

 

바닷가 근처라 그런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약간 비릿한 냄새도 풍기는 듯 하다.

생각지도 못한 갈매기가 저 멀리 보이기도 한, 도시같지 않은 도시의 풍경이다.

잠시 아침 식사를 즐긴 후 호텔 정문으로 나와 사진 한장 남겨 본다.

 

호텔에서 미팅을 가진 후 점심 때 잠시 큰 마켓에 들려 그곳 사람들의 삶을 느껴 본다.

Coop Forum이란 거대 종합 상가쯤 되는 건물로서 안에 들어가면 없는 것 없이 다 있는 곳이다.

30여분 둘러보고 익히지 않고 발효시켜 만든 육제품을 조금 사 맛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제 일을 보러 가는 시간,

호텔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공장에 들려 2시간 이상 머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잠시 정문으로 들어가며 사진 한장 남겨 본다.

 

일을 마치고 나오며 스웨덴에서 살고 있는 구스타손이란 동료와 방금 전 다녀 온 공장을 배경으로 사진 한장 남겨 본다.

한국에서 온 손님을 맞으러 500여 킬로미터 떨어진 멀리에서 한걸음에 달려 와 도와준 고마운 동료이다.

아직 한국에는 올 기회가 없었는데 온다면 또 이 산객이 반겨 줄 것이다.

 

이제 일을 마치고 스웨덴에서 덴마크로 넘어가는 길은 구스타손이 몰아 준 도요타 차량을 타고 고속도로를 달려 넘게 된다.

어젯밤 비행기 안에서 내려다 본 외레순 다리를 어둠속에 기차로 넘었다면 오늘은 밝은 한낮에 승용차로 그 다리를 직접 건너는 행운을 잡은 것이다.

유럽 최장의 길이이고 또한 해저터널이 있어 더욱 유명해진 다리이기 때문이다.

 

이제 외레순 다리 주탑있는 곳을 지난다.

저곳을 지나면 국경이 바뀌며 스웨덴에서 덴마크로 변경되는 것이다.

아직 유로존에 들어가지 못했기에 자국 통화인 크로네를 두 국가 모두 사용하지만 환율과 돈의 모양은 각기 다른 자기 통화의 크로네를 사용하는 국가들이다.

 

이제 외레순 해협을 통과해 인공섬을 달린 후 저 앞에 보이는 해저 터널로 들어가며 외레순 다리를 건너는 것이다.

강풍으로 인해 구스타손의 두손이 운전대를 꼭 잡고 있다.

 

시속 100 Km 정도의 속도로 해저 터널을 건너다 보니 사진을 잘 찍어도 흔들림이 심하다

그래도 처음 접하는 다리를 통해 건너다 보니 신기하기도 하다.

지나고 나면 별 것 아닌듯 하면서도 유럽 최장 다리이며 해저터널을 통해 스웨덴과 덴마크를 다녀왔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만큼 좋은 추억으로 남는다.

 

코펜하겐 공항에 도착해 일식당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손님과 헤어져 각자 자기 갈길로 간다.

이 산객은 독일의 프랑크푸르트로 또 다른 두명의 고객은 프랑스의 파리로 그리고 회사 동료인 구스타손은 또 다른 영국 손님을 맞으러 각자 길을 떠나는 시간이다.

만나면 헤어지고 헤어짐은 다시 만남을 의미하니 조만간 다시 만날 기회가 있을 것이다.

 

비가 내리는 하늘을 날아 다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한다.

터미널 3에서 미리 예약한 호텔로 가는 셔틀 버스를 기다렸다 인터씨티 호텔 가는 버스에 올라 마지막 밤을 보낸다.

손님들과 함께라면 프랑크푸르트 시내로 나가 맥주와 바베큐로 유면한 암마인강 옆 작쎈하우젠에 들려 맛난 저녁이라도 먹겠지만 혼자 나가기도 귀찮아 호텔 식당에서 간단하게 파스타로 저녁을 해결한다.

 

셔틀 버스 내부도 담아 보고

텅 빈 버스이지만 다음 버스에선 많은 한국과 중국 관광객들로 몸살을 앓을 정도로 복잡했다.

 

호텔에서 저녁 식사 후 주위 산책을 하다 호텔 정문도 한번 담아 보고

이곳은 이제 완연한 봄으로 많은 봄꽃이 만발한 꽃향기를 내뿜고 있다.

코를 자극하는 조팝나무 꽃이 단연 최고의 향을 내뿜고 있고 노란 개나리는 한국과 같은 모양과 크기를 가진듯 하다.

 

다음날 아침 느즈막하게 일어나 주위 산책을 하고 택시를 이용해 프랑크푸르트 시내로 나가 암마인 강 주변을 산책한다.

많은 주민들이 운동도 하고 산책을 즐기며 이야기도 나누며 자전거를 타며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셀프 사진을 찍으려 하니 운동하던 아주머니가 친절하게도 사진 두어장을 담아 준다.

 

또 다른 반대편의 강과 강변도 담아 보고

 

이제 암 마인 강의 산책을 끝내고 조금은 복잡한 시내로 들어가기 위해 다리 옆 난간 계단을 타고 오르며 녹슨 철길과 그 철길 옆에 자라고 있는 느티나무 처럼 생긴 나무들을 담아 본다.

하지만 저 나무들은 더 이상 자라지 못하게 매년 가지치기를 했는지 나뭇가지 끝자락이 모두 뭉특하게 잘려진 형상이다

조금은 잔인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나만의 생각인지...

 

이제 시내로 들어 와 모노레일을 이용한 대중버스를 담아 본다.

환경을 생각해 많은 버스가 저런 모노레일 버스처럼 보였다.

복잡하게 느껴지면서도 질서가 있는 독일 대도시의 전형적인 모습들이다.

 

유럽이 EU로 통합되면서 그 상징물도 보이고 거대한 건물도 보인다.

이제 독일이라는 개별 국가보다는 이 거대한 통합 조직인 EU가 더 잘 알려지고 있는 현실이기도 하다

저 거대 EU 공룡이 어느날 전세계를 잡아 먹는 꿈도 나만의 꿈인지...

 

잠시 들릴곳이 마땅치 않아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앞까지 걸어 본다.

옛날 참으로 많이도 이용했던 역인데 요즈음은 거의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 주위에 수많은 호텔들이 있고 또 구석 구석에 사창가들이 널려있는 성의 천국이기도 하다

 

잠시 이곳 프랑크푸르트 시내의 명물로 자리잡은 연필모양의 건물도 담아 본다.

이 산객이 일하는 방면의 거대한 세계적인 전시회가 이곳 프랑크푸르트에서 매 3년마다 한번씩 열리기에 자주 들려 만났던 건물이기도 하다

수많은 차량들이 통행하는 대도시이다 보니 평일 오전인데도 교통 체증이 일어나고 있다.

 

프랑크푸르트역 앞으로 넓게 펼쳐진 홍등가의 모습이다

밤이 되면 화려한 불빛과 그 화려한 불빛을 따라 다니는 불나방들을 쉽게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며 어느 곳은 건물 전체가 붉은 등을 단 홍등 건물이기도 하다

전 세계 남성들을 만날 수 있으며 마약을 하는 젊은이들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제 프랑크푸르트 역을 빠져 나와 상업의 중심지인 쇼핑센터를 향해 걸어가다 만나는 동상이다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독일 또는 프랑크푸르트를 위해 수고한 사람임에는 틀림없으리란 생각이다

 

프랑크푸르트 시내 중심가에서도 쇼핑이 시작되는 거리에 있는 갤러리아 백화점이 눈에 들어 온다.

수많은 전 세계의 관광객들이 찾아 다양한 쇼핑을 즐기는 거리의 시발점이기도 하다

이 건물 앞 지하에는 지하철 노선이 다니고 또 그 주위의 건물 옥상에는 많은 국내 기업들의 광고판이 눈에 들어 와 우쭐해 지는 곳이기도 하다.

 

쇼핑센터 앞에 있는 프랑크푸르트 관광 안내소격인 건물이다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아 프랑크푸르트 뿐만이 아니라 독일 전체에 대한 관광 안내를 받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도로 중앙에는 나무가 심어져 있고 그 나무들 사이엔 쇼핑에 지친 관광객들을 위한 작은 벤취들이 준비되어 있다.

잠시 쉬며 간식도 먹고 다음 쇼핑 목록을 점검도 하는 장소인 셈이다.

오후가 되면서 부쩍 많아진 사람들로 붐비기 시작한다

 

그렇게 프랑크푸르트 시내 관광을 즐긴 후 인터씨티 호텔로 돌아 가 짐을 찾아 프랑크푸르트 공항으로 이동한다.

티켓팅을 하고 공항 내부로 들어가 잠시 가족들 선물을 구입한 후 창가에 서서 프랑크푸르트 공항 입간판을 담아 본다.

 

이곳 독일 시간으로 저녁인 오후 7시 드디어 비행기가 이륙하고 그 비행기 아래로 펼쳐진 독일의 풍요로운 농촌 들녘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푸르른 빛으로 상징되는 독일, 경지 정리도 깔끔하게 아주 잘된 모습이 부농의 독일 농촌을 생각하게 만든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운해응 마음껏 즐긴 기내에서의 풍경,

수많은 사진을 담지만 늘 멋지고 환상적인 풍경에 넋을 잃고 바라보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해가 서산으로 지면서 땅거미가 밀려들지만 이곳 높은 하늘에서의 땅거미는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온다.

그 푸르던 하늘도 서서히 어둠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자취를 감추려는 시간이다.

 

한동안 달콤한 잠에 취했다 눈을 뜨니 고비사막을 지나고 있다.

잠시 창막이를 열어 내려다 보니 이곳은 아직도 한겨울 혹한의 세상이다

온 세상이 하얀 눈으로 덮혀 있는 동토의 세상이였던 것이다

 

서해바다를 통해 한국 인천 공항에 도착을 하지만 비가 내려 제대로 된 새털 구름은 구경을 못하고 그저 강렬하게 이동하는 하얀 구름들만 담아 본다.

이렇게 힘들었지만 새로운 세상도 만났던 멋진 출장중 여행 사진을 남기며 하루를 마감한다.

다음에는 더 멋진 세상으로 나를 만나러 떠날 수 있기를 꿈꾸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칠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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