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불봉과 백운산 그리고 매화마을까지 산행 공지

계절에 맞는 광양의 백운산 산행과 매화를 그리며,

 

봄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한다는 광양의 매화꽃 축제를 들려보기로 하고 갈미봉과 쫓비산 산행을 생각해 보지만 역시 내려가는 시간과 거리에 비해 너무나 짧은 산행거리가 마음에 걸려 조금 더 찾아보니 억불봉과 백운산을 연계해 종주할 수 있는 종주 산행 코스가 있음을 알게 된다.

이것이 병인줄을 알면서도 너무나 멀리 내려가 제대로 땀 한번 흘리지 못하고 올라온다면 늘 아쉬운 마음에 자꾸만 길게 거리를 늘려 종주 산행을 잡게 된다.

설령 생각했던 코스대로 종주를 하지 못하고 탈출을 한다해도 전혀 안타까움이 없을 그런 종주 코스인 것이다.

 

 

 

 

 

하루에 걸을 수 있는 최대의 산행 거리를 감안해 자료를 확인하니 산행 거리만 약 27 Km에 산행시간은 10시간에서 11시간을 예상한다.

그래도 초반 억불봉과 백운산 오름길에만 잠깐 된비알이고 완만한 능선이기에 생각보다 산행시간은 길게 걸리지 않을 듯 하다.

산행도 즐기고 매화도 볼 수 있는 일석이조를 꿈꾸는 시간이다.

이 매화가 지면 곧바로 산수유가 봄을 알리고 그 다음엔 진달래이겠지...

올해엔 여수의 영취산에 올라 꼭 그곳의 명물인 진달래 능선을 걸어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산행지 : 전남 광양시 백학동 구황마을 정보화시범마을에서 억불봉, 백운산, 매봉, 갈미봉, 쫓비산과 청매실농원까지 종주코스

산행지명 : 전남  광양에 있는 산들을 산행 후 청매실농원에서 매화구경

산행일자 : 2010년 03월 19일(금요일) 또는 25일 (목요일) 

산행일자 : 칠갑산 나 홀로

산행코스 : 백학동 구황마을-노랭이재 갈림길-암릉구간-억불봉-노랭이봉 갈림 억새평원-억불능선-999봉-1107봉-진틀 갈림길-

               백운산-매봉-항동마을 갈림길-갈미봉-쫓비산-토끼재 갈림길-청매실농원

산행거리 : 약 27.00 Km

산행시간 : 꾸준한 속도로 약 11시간 예상

 

 

 

 

즐거운 산행과 아름다운 매화를 상상하며 화이팅 ~~~

 

칠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