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 공지/산행 완료 공지

대전 빈계산에서 도덕봉지나 갑하산 산행 공지

by 칠갑산 사랑 2010. 3. 3.
728x90

다음에 대전에 내려가 오를 산줄기를 그려보며,

 

늘 대전에 내려가면 계룡산만 올랐다 내려오던 아쉬움을 달래며 자료를 찾던 중 보만식계와 대전둘레잇기 산행을 알게 되였다.

개인적으로 보만식계는 식장지맥을 완주한 후 남아 있는 만인산 구간을 완주함으로서 마무리를 할 예정이며 대전 둘레잇기 산행은 완주하면 그 나름대로 의미는 있겠지만 아직 서울 둘레 잇기와 고향인 청양 산줄기도 못 올라 본 시간이기에 다음 기회를 보기로 한다.

이제 계룡산에 올라 늘 유성과 대전쪽으로 솟구쳐 아름다움을 자랑하던 그곳에 올라 색다른 산행의 묘미를 알아보려고 한다.

특히 이곳은 예로부터 물이 맑고 수량이 풍부한 수통골을 감싸 안고 있는 산줄기이기에 더욱 오르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빈계산(415봉) 

산의 모양이 암탉과 같이 생겼다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대전 유성구의 수통골 일대 마을 이름이 계산동인 것도 이와 관련한 것이라 한다.

이곳에 수렵시대부터 인류가 정착하여 살았으며 삼한시대에는 마한의 부락사회국가인 신흔국이 있었다 한다.

성북동 방향의 산 기슭에 남아 있는 성터가 그 흔적이라고 한다.

 

금수봉(532봉)

금수봉은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있는 해발 532미터 높이의 산이다.

계룡산 천황봉에서 뻗어나온 줄기가 민목재를 지나 관암산이라고도 하는 백운봉(535.5봉)에서 두 갈래로 나뉘어져 오른쪽에 금수봉과 왼쪽에 도덕봉을 만들었다.

이같은 정기를 이어받은 금수봉은 정상에 올라서면 사방이 내려다보여 주위의 풍경이 비단에 수를 놓은 것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도덕봉(535.2봉)

대전시 유성구와 공주시 반포면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서 계룡산 쌀개봉(827.8봉)에서 동쪽으로 가지를 치는 능선 끝에 있다.

국립지리원 발행의 지형도에는 도덕봉이라 표기되어 있으나 마을 주민들은 흑룡산이라 부른다.

흑룡산은 도덕봉과 한줄기인 백운봉, 금수봉, 빈계산 등을 포함한다.

산 이름은 옛날에 이 골짜기에 도둑이 많이 살고 있던 데서 유래한다.

조망은 주변 숲에 가려져 시야가 좁고 트인 경관을 구경키 어렵다.

봄철에는 진달래가 붉게 물들고 산벚꽃이 많이 핀다.

도덕봉 정상 동쪽은 거대한 절벽이 장관이고 굴골에는 큰 동굴과 작은 석관 2개, 폭포 등으로 어우러졌고 계곡 오솔길 주변은 단풍이 좋다.

남릉은 서면이 50~100m의 암벽을 이루고 암릉 끝에 커다란 수통굴이 있다.

일제때 구리를 캐던 곳으로 추정되는 구리골을 경유하여 수통굴로 가면 굴속에 무속인들의 움집이 한채 있고 굴속 끝에 작고 맑은 샘이 있어 산행길의 쉼터로 그만이다.

 

갑하산(463봉)

갑하산은 계룡산 국립공원에 인접해 있는 아기자기한 암릉과 숲이 잘 어우러진 매우 전망이 좋은 산이다.

갑하산 이름은 옛날에 이 지역이 갑소여서 갑골, 갑동의 지명에서 유래된 듯하며, 이 산은 세 개의 봉우리가 불상을 닮았다고 하여 삼불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전쪽(동쪽)에서 볼 때 그 산줄기는 맨 왼편(남)에 삼각의 뾰족한 봉우리가 있고, 맨 오른편에는 우선처럼 펴진 둥그스름한 봉우리가 자리잡고 있다.

왼쪽의 뾰족한 봉우리가 갑하산이며, 오른편의 봉우리가 우산봉이다.

 

산행일정

산행지 : 한밭대학 위 건천 주차장-256봉-빈계산(암닭산, 415봉)-쇠골재(우-작은 수통골 갈림길)-암벽-495봉-금수봉(532봉)-

            수통골 갈림길-463봉-445봉-능선삼거리-백운봉(535봉) 왕복-수통골 갈림길-485봉-동월고개-암벽-475봉-515봉-

            굴골고개-도덕봉(535.2봉)-495봉-499봉-삽재(32번 지방도로)-갑하산(463봉)-암릉구간-570봉-498봉-기도터 암릉-

            우산봉(573.8봉)-연화봉(436봉)-구암사-외삼교

산행일 : 칠갑산 마음대로 발길 닿는대로

산행거리 :

산행시간 :

 

멋진 산행을 위하여 화이팅 ~~~

 

칠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