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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산행(완료)/영월지맥(한강·완)

영월지맥 산행 자료들

by 칠갑산 사랑 2017.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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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긴 새로운 영월지맥 산행을 준비하며,


요즈음 맥 잇기 산행에서 가장 많은 논란이 있고 새로운 이론이 등장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영춘지맥이자 영월지맥을 직접 걸어보며 그 내용을 확인해 보고자 한다.

많은 등산 인구가 늘고 산줄기를 이어가며 실시하는 산행이 늘어나면서 그동안 산경표와 신산경표에서 제시한 산줄기를 걸었던 산님들 중 일부가 실제 답사를 하면서 발견된 산줄기의 오류와 잘못된 산줄기 체계를 바로 잡고자 하는 요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그 중심에 바로 이곳 영월지맥이 있는 듯 하다.

하지만 누구 그 잘못을 정확하게 수정할 수 있으며 그 권한은 누가 가질 수 있는지 그리고 수정이 된다해도 권위있는 국가기관이 공식적으로 확인해 주지 않으면 그저 산줄기를 따라 걷는 산악인들만의 말 잔치로 끝나는 것은 아닌지 걱정도 되는 시간이다.

따라서 이 산객은 일단 산경표와 신산경표에 표기된 산줄기와 이름을 가지고 걸으며 논란이 되고 있는 내용을 직접 확인 할 수 있기를 바래 본다.

잘못 표기가 되었거나 오류라고 공식적으로 인정이 되면 수정하고 바로 고쳐 사용하면 되겠지만 그 주체조차도 정립하지 못한 상황에서 더욱 큰 논란만 가중시키는 것은 아닌지 걱정도 되는 순간이다.

어짜피 이곳 영월지맥에서 분기된 백운지맥과 관련이 있으니 영월지맥을 완주한 후 곧바로 백운지맥에 올라 걸어 보면 그 의문에 대한 답이 나올 수 있으리란 기대도 해 보는 시간이다.

그래도 그 산줄기를 따라 걸으며 그 논란이 된 체계를 직접 확인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영춘지맥이란 ??? 
영춘지맥은 영월지맥과 춘천지맥 그리고 이 두 지맥을 잇는 한강기맥의 일부을 합쳐서 부르는 이름으로 월간 사람과 산에 연재를 하면서 이 두 지맥을 합쳐서 영춘지맥이라고 소개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임진강을 제외한 한강유역의 울타리는 한북정맥, 백두대간, 한남정맥이다.
천마지맥과 앵자지맥을 경계로 하는 팔당댐 이후의 한강하류를 제외하면 남북으로는 한강기맥을 경계로 북한강과 남한강이 구분되고 동서로는 영춘지맥을 경계로 한강상류와 한강중류가 구분된다.
이는 북한강 상류와 중류의 경계는 북한강이 처음으로 경기도계를 만나는 지점을 거쳐 한북정맥으로 이어가는 것으로 봤고 남한강 상류와 중류의 경계는 남한강이 처음으로 충청북도계를 만나는 지점을 거쳐 백두 대간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그래서 춘천지맥이 홍천강의 끝으로 가지 않고 춘성대교로 가서 화악지맥을 따라 한북정맥에 이르러 북한강 상류와 중류의 경계가 되고 영월지맥이 평창강의 끝으로 가지 않고 태화산 아래 샘골로 내려가서 마대산과 형제봉을 지나 백두 대간에 이르러 남한강의 상류와 중류의 경계가 된 것이다.
따라서 영춘지맥은 영월지맥과 한강기맥 일부 그리고 춘천지맥이라는 점을 이해하고 이는 한강의 상류와 중류를 구분하는 산줄기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알았으면 좋겠으며 그래서 춘천지맥과 영월지맥을 따로 구분한다면 춘천지맥의 끝이 홍천강의 끝으로 갈 수 있으나 영춘지맥의 춘천지맥이라면 춘성대교로 가야 할 것이다.
현재로서는 산줄기의 구분이나 명칭에 관한 정답은 없으며 구분 기준이나 명칭을 정한다 해도 예외는 있기 마련이고 산줄기의 명칭은 그 산줄기를 답사하거나 또는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공통어이므로 가능한 한 간단하고 명료하게 정리되는 것이 좋겠다.


영월지맥이란 ???
영월지맥이란 한강기맥 상에 있는 삼계봉(1065봉)에서 남동쪽으로 분기한 산줄기가 태기산(1261봉), 덕고산(705봉), 봉화산(670봉), 풍취산(699봉), 매화산(1085봉), 치악산 비로봉(1288봉), 향로봉(1043봉), 남대봉(1182봉), 감악산(954봉), 감악봉(886봉), 석기암(906봉), 용두산(871봉), 왕박산(598봉), 가창산(820봉), 삼태산(876봉), 국지산(626봉), 영월의 태화산(1027봉)을 거쳐 남한강에서 가라 앉는 산줄기를 말하며 삼계봉(1065봉)은 홍천군, 평창군, 횡성군 등 3개 군이 만나고 홍천강, 평창강, 섬강 등 세 강이 갈리는 곳이나 이름이 없어 신산경표 저자 박성태님이 종주한 후 셋의 경계가 되는 봉우리란 뜻으로 삼계봉으로 부르기로 했다고 한다는 설명이 보인다.
신산경표 저자 박성태님이 영월지맥과 춘천지맥을 종주한 후 지맥이 갈리는 한강기맥의 청량봉에서 장곡현, 구목령, 삼계봉 구간 11 Km를 합하여 약 272여 Km를 영춘지맥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 산객은 분기점에서 시작하여 강이나 바다로 그 맥이 다하는 방향으로 진행을 했기에 이 영춘지맥 산행도 춘천지맥과 영월지맥으로 분리하여 별도로 진행하도록 한다.
이 영춘지맥은 지맥중에서 가장 긴 지맥이다.


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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