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날자 : 2008년 3월 6일
산행시간 : 1시간 31분, 10시 37분 부터 11시 58분까지
산행코스 : SK 텔레콤 연수원 - 체육시설 삼거리 - 효자 멧돼지상 - 영보사
갈림길 - 제 2, 3 등산로 갈림길 - 제2 등산로 - 쉬운길 험한길
갈림길 - 험한길 - 제1봉 - 제2봉 - 제3봉 우회 - 도드람산 정상
효자봉 (349봉) - 돼지굴, 제5봉 - 효자문 - 돼지굴 전망대 -
석이약수 - 개사육장 - SK 텔레콤 연수원 원점 회귀
산행인원 : 칠갑산 나 홀로
바위맛을 보러 갔다가 내리는 눈발에 효자의 길을 배운 산행
충북 음성에 일이 생겨 일찍 내려가게 되였다.
어제부터 TV와 라디오에서는 오늘 중부지방에 대설 경보가 울릴 정도로 눈이 많이 내린다는데 걱정이 앞서 새벽 일찍 일어나 확인해 보니 날씨는 흐리지만 눈은 내리지 않고 있다.
도드람산 입구에 있던 등산 안내도
새벽 6시 간단히 아침 밥 먹고 배낭 챙겨 집을 나서니 아침 7시, 도로도 크게 막히지 않고 차도 적당히 도로를 메우고 있어 생각보다 빨리 음성으로 갈 수 있었다.
고객 만나 일을 마치니 아침 9시 40분, 이제부터 제법 내리는 눈발을 헤치며 손살같이 애마를 몰아 중부고속도로 서이천 IC를 빠져 나와 도드람산 들머리에 도착하니 10시 25분.
도드람산의 유래 설명판
이곳에 오기 전 인터넷으로 찾아 본 도드람산에 대한 자료를 상기시켜 보며 오늘 나도 짜릿한 발과 손맛을 맛볼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도 해 본다.
경기도 이천의 도드람산은 높이도 보잘 것 없고 코스도 짧다.
하지만 능선 전체가 암석으로 이뤄져 `바위맛'에 있어서는 수도권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산이다.
바위맛이란 발뿐 아니라 손을 이용해 바위 뿌장귀 등을 잡고 가는 등산로의 아기자기함을 뜻하는 등산 동호인들의 은어.
들머리 및 날머리에서 바라 본 도드람산 원경
서울에서 별로 멀지 않아 자주 찾을 수 있는 산중의 하나이다.
정상부분의 능선이 바위로 형성되어 있어 산행하는데 묘미가 있고, 등산로는 남쪽 표고리 정류소에서 들어가는 길과 이천 시내에서 관고 저수지의 남쪽길을 따라 고개를 넘어 주막거리에서 오르는 두 길이 있다.
멀리서 보면 알프스 마터호른을 닮았고 능선 윗부분은 설악산 용아장성을 연상케한다.
산행기점인 영보사 뒤쪽부터 곧바로 손발을 모두 동원해야하는 바윗길이 시작되는데 능선 양쪽이 깎아지른 벼랑이어서 스릴을 더해준다.
15분쯤 올라가면 제1봉. 중부고속도로 건너로 펼쳐진 설봉산과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봄 들판이 굽어 보인다.
도드람산이란 이름을 짓게 한 효자 멧돼지상
차안에서 간단히 등산복으로 갈아 입고 등로를 덮고 있는 도드람산을 향해 빠르게 올라 본다.
백두대간 산행중 강원도 오지에서는 그렇게도 지긋지긋한 눈길이였건만 이곳에서 보는 눈길과 내리는 함박눈은 그저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낭만의 선물인양 생각되니 인간의 마음이란 참으로 간사하기 짝이 없음을 다시 한번 느껴본다.
등로엔 막 내리기 시작한 눈이 쌓이기 시작하고
잠시 등로 따라 오르니 곧바로 체육공원이 나오고 아무도 밟지 않은 그 넓은 공터가 그래도 마지막 가는 겨울 끝자락을 붙잡고 아쉬움을 달래주는 듯 하다.
사진 한장 남기고 그곳에 서 있는 도드람산 유래와 등산안내도 그리고 돌아 나오면서 도드람산의 전설과 관련이 깊은 효자 멧돼지상을 디카에 담고 넓은 등로를 따라 올라 본다.
오르다 보니 이곳 이천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산의 모습으로 중간에 많은 벤취와 쉼터가 마련되어 있고 주인없는 눈내리는 의자엔 소복히 하얀 눈만이 그 자리 지키고 있다.
제2, 3 등로와 영보사 갈림길에 서 있던 이정표
그냥 본체 만체 계속 등로 따르니 이제 나무 계단이 등로를 채우고 조금 더 진행해 완만한 능선쪽으로 오르니 제2,3 등산로와 영보사로 갈려지는 갈림길에 도착한다.
좌측으로 가면 정상으로 이어지는 등로이고 우측으로가면 영보사인데 그곳으로 진행해도 다시 등로를 만나겠지만 불심도 없는 산객이 그저 눈내리는 평일 그곳으로 발길하기가 미안해 등로를 고잡해 본다.
제 2 및 3 등산로 갈림길, 제 2등산로를 택한다
이 갈림길엔 또 약수물이 있는듯 하나 나오는 물줄기는 너무나 적어 갈증을 해결해 주기에는 턱없이 부족할 것 같다.
겨울이라 그런지 아니면 사시 사철 그렇게 말라 있는지.
잠시 자켓을 벗어 배낭에 넣고 이제부터 여유롭게 등로 따라 천하를 유람하듯 오르니 다시 제2 및 3 등산로 갈림길이 나오고 이곳에서 암릉으로 이어지는 제2등로를 선택해 본다.
쉬운길과 험한길 갈림길, 험한길을 선택한다
이정표가 잘 설치되어 있어 길잃을 염려가 없고 또한 생각보다 낮은 정상이기에 마음만은 편안하게 오를수 있어 좋다.
제1봉우리에서 제2봉우리로 오른다는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는 이정표를 지나 조금 더 전진하자 이번엔 쉬운길과 험한길 갈림길이 나온다.
선답자의 후기글에서 험한길로 가야 암릉을 탈 수 있다는 자료가 생각 나 그 길을 택해 된비알 계곡오르니 거대한 암릉들이 하얀 눈에 살짝 덮혀 또 다른 모습으로 산객의 발길을 잡는다.
제1봉 오르기 전 낙엽 쌓인 등로 및 로프 구간
많은 낙엽이 굴러 쌓여 있고 생각보다 힘은 들지 않지만 부상의 위험이 잇어 조심해 오르니 등로에 로프가 설치되어 있고 그 로프따라 끝까지 오르니 곧바로 제1봉과 연결되어 있다.
이곳에서 한참을 고민하다 암릉 맛도 못보고 그 좌측 소로길로 우회하기 시작한다.
제1봉 이정석
제1봉에 오르면 중부고속도로와 그 넘어 설봉산(394봉)과 고요한 들녘이 보인다는데 암릉에 쌓여 있는 눈과 시야를 가리는 안개가 산객의 이 작은 바램마저 날려 보냈으니 안타까움은 커져만 간다.
많은 눈이 아니기에 암릉을 오르고픈 마음 간절했지만 나 홀로하는 산행에 기온마저 올라 약간 눈이 녹으면서 매우 미끄러운 상태이기에 위험한 산행은 자제하고 암릉과 암봉은 다음 기회에 다시 와 타 보자 결정하니 아쉬움속에 그래도 진행할 만 하다.
제1봉에서 제2봉으로 가는 등로에 쌓인 눈
제1봉 이정석 지나 멋들어진 암봉들과 눈의 조화에 눈길을 주며 조금 더 오르자 한무리의 연세 지긋한 중년분들이 이 눈발에도 도드람산 정상을 위해 웃음꽃 피우고 있고 그분들 뒤를 따라 유유자적 오르자 곧이어 제2봉이 나타난다.
이곳도 위험하기는 매마찬가지 이기에 우회하여 빠르게 진행하니 제3 등산로와 만나는 저점이 나오고 그곳에서 중년 등산객들을 추월하여 제3봉 또한 우회한다.
눈 덮힌 제2봉 이정표
이곳 제3봉도 날씨가 좋으면 잘 통과할 수 있지만 바위를 안고 내려와야 되는 고난이도 구간이 있기에 우회해야 된다는 사실이 아쉽다.
그러다 보니 아주 천천히 유유자적 올랐음에도 시간은 아주 적게 걸렸다는 생각이다. 암봉과 아름을 타고 올랐다면 그리고 조망이 좋은 날에 올랐다면 산행보다는 전망 감상에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다시 밀려 온다.
도드람산 정상에서
도드람산 이름의 유래
한문으로는 돋(돼지) 저(渚), 울 명(鳴) 즉 저명산이다.
지금은 멧돼지가 살만한 곳이 아니지만 도로 등으로 산맥이 끊기기 전에는 남으로 설봉산, 북으로 양각산 해룡산 태화산까지 연결돼 있었을 터이므로 멧돼지가 있었을 법도하다.
또 `돋을 암(岩)', 바위가 도드라져 있다는 뜻에서 이름이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도드람산 전경, 저 뒤쪽으로 중부고속도로가 보이지만 오늘은
옛날 삼각산 신령님이 삼각산을 처음 만들때 마고할미에게 지리산, 도드람봉을 옮겨오도록 명하였는데 마고할미가 도드람봉을 끌고 오던 중 삼각산이 이미 완성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 자리에 버린 것이 지금의 도드람산이 되었다는 재미있는 전설이 전해내려오기도 한다.
옛 문헌에 저명산에는 정악사라는 절이 있다고 했는데, 지금은 없어지고 산 남쪽기슭에 사지의 흔적이 남아 있으며 이곳을 정악골이라는 명칭으로 부르고 있다
다시 완만한 능선을 타고 오르자 오늘 가고자 했던 도드람산 정상이고 그곳에 정상석과 효자봉이란 이정석 두개가 거로 다른 위치에 남겨져 있다.
349봉인 도드람산 정상석
도드람산
도드람산은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에 있는 해발 349 미터의 바위산으로 문수봉에서 정엄산으로 이어지는 앵자지맥이 회고개에서 동남쪽으로 가지를 쳐 양각산과 338.1 봉을 이루고 그 봉우리를 지난 산줄기가 문바위를 지나면서 다시 솟구쳐 올린 산이 바로 도드람산인 것이다.
사진 몇장 찍은 후 정상석 뒤편으로 돌아 중부고속도로에서 들려오는 자동차 굉음에 눈길을 주지만 내리는 눈과 안개로 인해 시야는 제로이다.
도드람산 정상석과 다른 위치에 서 있던 효자봉 이정석
도드람산 전설
도드람산은 해발 349봉으로 산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으나 기암괴석의 봉우리로 이어져 산세가 절경을 이루고 바위를 타고 넘는 등산로가 일품이어서 작지만 꽤 이름난 명산이라고 할 수 있다.
이곳 도드람산에 얽힌 유래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다.
옛날 이 근처 마을에 홀어머니를 극진히 섬기는 효자가 있었다.
어느날 이 홀어머니가 이름모를 병에 걸려 자리에 눕게 된다.
효자는 정성을 다해 간호하고 의원을 청해 보지만 어머니의 병환은 차도가 없었다.
도드람산 정상석 뒤편으로 가 중부고속도로와 설봉산을 바라보지만
하루는 이 집에 시주를 왔다가 슬품에 잠긴 효자의 이야기를 듣게 된 스님이 이 산에서만 자라는 석이 버섯을 따다가 어머니에게 달여 먹이면 병이 나을 것이라고 일러 주었다.
효자가 스님이 알려준 대로 석이 버섯을 따다가 석이 약수로 달여 드렸더니 눈에 띄게 병세가 호전되였다.
그날도 효자는 석이 버섯을 따기 위해 한가닥의 밧줄에 몸을 의지해 절벽으로 내려가 석이 버섯을 따고 있는데 난데 없이 울지 못하는 멧돼지 울음소리가 들려 온다.
박무속에서도 간신히 한장 건지고
이상하게 생각한 효자가 절벽을 올라가 보니 멧돼지는 온데간데 없고 자신이 매달려 있던 밧줄이 바위에 접촉되면서 끊어지기 일보 직전이였다.
효자의 지극한 효심을 가상히 여긴 도드람산의 산신령이 멧돼지를 보내 효자의 목숨을 구하게 했던 것이다.
그로부터 돋(돼지)울음 산으로 불리던 것이 세원이 지나면서 도드람산으로 변했다고 하며 한자로는 저명산이라고 부르고 있다는 전설이 있는 산이다.
도드람산 정상에서 돼지굴쪽으로 나 있는 등로
한참 머물려 잠시 쉬고 있는데 아까 만났던 중년 등산객들고 힘겨운 모습으로 올라오고 그분들께 부탁해 간신히 독사진 하장 남긴 후 다시 돼지굴을 향해 발길 돌린다.
고도가 높을수록 더욱 깊어지는 눈길에 체인젠을 차고 조심해 오르다 보니 좌측으로 마장면 일대의 산촌 마을들이 고요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그 한가운데엔 무슨 거대한 건물을 짓고 있는지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정상에서 조금 더 내려오자 거대한 암릉이 다시 나타나고 그곳에서 확인해 보니 효자문과 돼지굴로 갈라지는 갈림길이다.
효자문과 돼지굴 갈림길, 눈으로 돼지굴 암릉을 포기하고
제4봉에서 돼지굴(여우목)로 가려면 15m의 절벽을 내려가야 한다.
밧줄이 있지만 이끼 낀 바위가 미끄럽고 절벽길이 끝났다고 안심하면 안 된다. 집채 바위에 한 사람이 빠져나갈 만큼 비좁은 '돼지굴'이 있으며 능선 왼쪽의 오솔길로 돌 수도 있다.
미끄러운 계곡길을 두고 온 길을 되짚어 내려가는 편이 낫다.
갈림길에서 효자문으로 내려가는 암릉길에 매달려 있던 로프
좌측 암릉을 타고 좁은굴을 통과하면 돼지굴을 지나는 등로로서 맑은날 왔다면 당연히 가야 될 그 길을 우회해야 한다는 사실이 아쉽기만 하다.
우측 로프를 잡고 효자문쪽으로 내려오는데 다시 중년의 등산객들이 합류하고 내가 하산하는 모습에 그분들은 이곳으로의 산행을 포기하고 원점회기하여 다시 하산하기로 결정한다.
참으로 다행스럽고 안전한 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효자문에서 부터 시작된 철제 계단
이제부터 홀로 적막 강산에 빠져 그 암릉길 내려서자 마자 곧바로 새로 설치된듯한 철제 계단이 뱀처럼 구불 구불 길게 늘어져 있고 그 계단 끝을 타고 내려가자 통천문처럼 생긴 바위틈 굴을 통과하게 된다.
처음에 돼지굴로 착각한 통천문을 닮은 굴
처음엔 이곳이 돼지굴인가 의아해하며 왜 굴은 이쪽인데 등로 표시는 좌측으로 나 있을까 궁금했는데 잠시 후 그 궁금증은 풀린다.
그 굴을 통과해 다시 그 암봉을 좌측에 두고 조금 더 진행하니 쉼터가 보이고 그곳에 다시 좌측 암봉으로 오르는 철제 계단이 놓여 잇다.
효자문을 통해 암릉 끝지점에서 돼지굴 위 전망대로 통하는 철제 계단
가까이 가서 보니 그곳이 돼지굴로 통하는 철제 계단이며 그 정상에는 마장면 일대가 시원하게 조망되는 암릉 전망대가 있는 곳이였다.
그곳에 올라 한동안 시간 보내며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는 조망을 감상 한 후 내려 와 등로에 3450온누리 산악회 리본 하나 달아 놓고 다시 석이 약수터를 향해 하산길을 내려 온다.
철제 계단을 타고 전망대에 오르며 본 진짜 돼지굴
아직도 귓전을 때리는 중부고속도로 위 자동차 굉음이 문명 세계를 잊으려 하는 산객의 심사를 어지럽히고 있지만 개의치 않고 조금 더 내려오니 석이약수터란 이정판이 보인다.
석이약수 안내판
다가가 보니 이곳 역시 나오는 물줄기가 적어 식수로 사용해도 될련지 의심스러운 약수터 이다. 겨울철 갈수기에 일어나는 현상이길 바라며 조금 더 바위 너덜 구간 따라 계곡길 내려오니 희미하게 중부고속도로와 달리는 차들 그리고 그 넘어로 설봉산이 시야에 들어 온다.
하산하며 바라 본 중부고속도로 및 설봉산 방향 원경
간신히 그 모습 한장 남기고 미끄러운 바위 눈길을 내려오니 이제부턴 넓은 임도가 다시 나타나고 그길 따라 민가쪽으로 하산하니 잣나무 숲이 반기며 이곳까지 찾아준 산객에게 쉬어 가라 말하는듯 하다.
잣나무 숲도 지나고
꾸불꾸불 이어진 넓은 임도를 따라 한참을 내려오자 좌측 계곡 넘어 민가가 보이고 낯선 산객의 출현에 집 지키고 있던 강아지들의 우렁찬 울부짓음이 자동차 굉음과 어울려 다시 인간 세상으로 들어 왔음을 실감 시킨다.
다시 잡목들도 없는 그 임도를 따라 진행하니 고속도로 저 멀리 희미한 설봉산이 더욱 가깝게 다가오고 으시시한 개 사육장을 지나니 다시 애마를 세워 놓은 SK 텔레콤 연수원 건물이 보이고 그 건물 정문을 통과해 도드람산과의 짧은 사랑을 끝낸다.
개사육장으로 이용되는 민가
애마를 타기 전에 올랐던 도드람산의 희미한 실루엣을 마지막으로 사진에 남기고 허기진 배를 달래며 쌀밥으로 유명한 식당을 찾아 점심 해결하니 너무나 짧은 산행에 여운이 남는다.
산행 들머리겸 날머리 SK 텔레콤 연수원 건물
온천욕과 도자기촌 구경
이천은 나트륨이 많이 섞인 온천으로도 유명하다.
온천이 처음 발견된 원탕은 현재의 미란다호텔(0336-33-2001) 자리다.
온천욕 비용은 어른 5,800원, 어린이 3,500원.
나트륨천의 특성상 목욕후 물기를 닦아 내지말고 말리는 편이 매끄러운 피부를 위해 효과적이다.
노천온천에는 140m길이의 물 미끄럼틀 `아큐브 슬라이더'도 마련돼 있다.
이천시내에서 10분거리에 있는 민속도자기촌도 둘러볼만 하다.
이곳에서는 나무를 때는 재래식 가마도 볼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서울 인사동보다 30% 가량 싼 값에 도기 등을 구입할 수 있어 인기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칠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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