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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서울의 산

삼성산 산행후기

by 칠갑산 사랑 2025.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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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25년 02월 13일(목요일 당일산행)

산행날씨 : 하루종일 대체적으로 맑았으나 오후부터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 매우 추웠던 산행날씨

산행기온: 영하 06도에서 영상 04도

산행코스 : 집-장군봉(118.5m)과 둘레길-쑥고개(쑥고개로 4차선 포장도로)-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아파트단지-용천사-청룡산(159.8m)과 둘레길-청능산(138.8m)-신림로 8차선 포장도로(도림천 복개도도)-관악산공원입구와 관악산역-관악아트홀과 남파김삼준 문화복지기념관-성불암과 관악중앙도서관-관악산 맨발공원-무명바위봉-돌산 국기봉(233m)-바위암릉-달걀바위-K72돌산 이정판-K71용화배드민턴 이정판-돌산(236m)-불난지역-K64용암천 이정판-298.9봉 우회등로-갈림사거리 이정표(폭포정과 제2쉼터 갈림사거리)-긴 오르막 계단등로(755계단 시작점)-K63곰바위 이정판-칼바위국기봉(우회계단등로)-칼바위능선 우회 계단등로-칼바위 전망데크-무명봉-바위암릉1-바위암릉2-갈림사거리 이정표(호압사와 서울대정문)-K78제1야영장 이정판(헬기장)-산악기상관측장비-K80민주동산 이정판-헬기장-호암산(395m 암봉)-헬기장-민주동산 국기봉(393m)-전망데크-헬기장-제1야영장(헬기장)-삼성산 주능선 복귀-삼성산 장군봉(409.8봉, 비둘기바위)-장군봉능선-갈림삼거리 이정표(삼막사와 호압사/석수역)-K61운동장바위위 이정판-내리막 바위암릉등로-철쭉동산계곡 갈림삼거리 안부-마당바위-깔딱고개(제2광장과 호압사 갈림사거리 안부)-나무계단과 돌계단-깃대봉국기대(445.6m) 갈림삼거리-바위암릉(안전철봉과 로프)-K48국기봉 이정판-깃대봉 국기대(445.6m 암봉)-갈림삼거리 복귀-K47거북바위 이정판-갈림사거리 이정표(서울대학교정문과 삼막사, 시멘트 포장도로)-시멘트 포장도로-능선진입-KT삼성산중계소 철조망 우회등로-삼성산(480.9m, 정상석)-바위암릉-전망바위와 기암-바위암릉-455 삼각점봉(안양420 삼각점)-무명바위암봉-바위암릉 우회등로-갈림사거리 이정표(상불암과 삼막사)-마당바위-안전철로프 바위암릉 우회등로-바위암릉 명품소나무 앞 주능선-삼성산국기봉(478.6m, 정상석)-바위암릉 명품소나무 앞 복귀-내리막 바위암릉-안전로프등로-상불암-상불암과 삼막사 갈림사거리 주능선 복귀-삼성산 정상 우측 우회등로 복귀-삼성산 KT중계소 우측 철망등로-삼성산 KT중계소 정문-시멘트 포장도로-반사경과 이정판(망월암 0.4 Km)-망월암 갈림삼거리-전망바위(분재소나무)-무너미능선-헬기장-전망바위-연꽃바위능선 갈림삼거리 이정표(연주암가는길 2.3 Km와 합쳐지는길 180m)-연꽃바위능선-연꽃바위-사면등로-무너미능선 복귀-바위암릉-이정표(삼막사가는길 1.4 Km와 합쳐지는길 180m)-나무계단과 전망데크-급경사 내리막 안전목책 방벽등로-K43 무너미고개 우측 이정판과 이정표(서울대후문 2.1 Km, 안양예술공원 3.2 Km, 삼성산 1.0 Km)-안전목책-무너미고개(K42무너미고개 이정판)-K45제2삼거리위 암반 이정판-의자바위-K41삼거리약수터 이정판-약수터-K51용천수 이정판-K29제4야영장 이정판-K28아카시아동산 이정판-무장애숲과 모자봉 갈림삼거리 이정표-해골바위-K27아카시아숲 이정표-호수공원-관악산공원 물놀이장-도란도란걷는길 갈림삼거리 이정표-관악산공원입구와 관악역-신림로 8차선 포장도로(도림천 복개도로)-청룡산둘레길-용천사-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아파트단지-쑥고개(쑥고개로 4차선 포장도로)-장군봉과 장군봉둘레길--산행종료

산행트랙 :

20250213 장군봉-청룡산-삼성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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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시간 : 오전에는 약간 무더위를 느꼈고 오후부터 찬바람이 불어 추워져 빠르게 진행하여 08시간 42분 (09시 18분부터 18시 00분까지)

산행거리 : 약 23.80 Km (집에서 출발해 장군봉-청룡산-삼성산 5국기봉-청룡산-장군봉-집까지 원점회귀로 진행)

 

 

여전히 등로에 쌓여있는 눈과 빙판길을 조심하며 삼성산 5국기봉을 돌아 내려오며 멋진 풍경과 조망을 즐겼던 시간들

 

 

어제부터 날씨가 풀린다는 예보에 산행을 준비했지만 아침까지 싸락눈 후 비가 내려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오늘은 아침식사 후 여유롭게 늘 하던대로 배낭 둘러메고 장군봉과 청룡산 지나 삼성산으로 오르는데 평일이라 등산객도 보이지 않아 조용하게 낭만을 즐기지만 등로에 남아 있는 눈과 빙판길이 신경을 쓰게 만드는 하루이다.

돌산국기봉과 칼바위국기봉 지나 고민하다 제1야영장에서 우측의 호암산과 민주동산국기봉 및 전망대를 잠시 다녀 와 장군봉으로 올랐다 내려가니 햇살이 비추면서 남사면은 일부 눈이 녹아 질척이고 있지만 북사면은 여전히 깊은 눈속에 잠겨있는 등로이다.

아직 눈이 남아 있어 위험해 보이는 깃대봉국기봉을 다녀 와 거북바위 지나 깊은 눈길을 헤치며 오르니 금새 삼성산정상에 도착을 하는데 이곳 역시 등산객 한명 보이지 않아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삼성산국기봉으로 향하는데 이곳 역시 많은 눈이 등로에 남아 있어 철로프가 설치된 암벽을 좌측으로 우회해 진행을 한다.

삼성산국기봉에서 멋진 풍경과 조망들을 사진에 담고 상불암으로 내려 가 바위암릉을 우회해 삼막사 갈림사거리로 올라 삼성산 정상으로 복귀해 이번에는 우측 남쪽 우회등로를 타고 삼성산 KT중계소 정문에 도착을 한다.

망월암 갈림삼거리와 전망바위 지나 무너미능선을 타고 내려가다 연꽃바위능선 갈림삼거리에서 연꽃바위를 조망하기 위해 잠시 좌측 연꽃바위능선으로 진행을 해 연꽃바위와 풍경을 즐기고 우측 깊은 눈길을 헤치고 무너미고개로 바꿔 타 내려가니 금새 무너미고개에 고착을 해 관악산 등로를 아쉽게 살펴보고 좌측무너미계곡을 타고 관악역 지나 청룡산과 장군봉 넘어 집으로 귀가하니 또 짧은 하루가 저물어 간다.

이번 주 토요일은 산악회에서 남덕유산 산행이 있어 기대가 되는데 가능하면 삿갓봉과 삿갓재를 거처 황점마을로 내려갈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장군봉둘레길의 조망처에서 오늘 만나야 할 삼성산과 호암산 전경을 살펴보니 떠 오른 강렬한 햇살에 박무가 드리운 듯 흐릿하기만 한제 그래도 모든 봉우리와 등로가 보여 기대를 해 본다.

 

삼성산 주능선으로 올라 755계단을 타고 오르다 전망데크에서 뒤돌아 보니 오늘 이 산객이 걸어 온 장군봉과 청룡산 지나 삼성산 주능선이 이곳으로 이어진 모습이 보이고 장군봉 뒤로는 국사봉이 그 뒤 저 먼곳으로는 한강 넘어 삼각산과 그 우측 앞으로 남산이 희미하게 펼쳐져 있다.

 

호암산 지나 민주동산국기봉에서 추억을 남기고 전망대로 진행하다 우측 누애바위를 살펴보니 그 넘어 삼성산 주능선 저 멀리 관악산 정상의 철탑들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눈이 남아있어 위험해 보이는 깃대봉국기봉으로 올라 동쪽을 살펴보니 관악산정상과 주능선 그리고 좌측으로 자운암능선과 가운데 부분으로 학바위능선과 팔봉능선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운동장능선이 보일듯 말듯 펼쳐져 있는데 여전히 하얀 눈이 이불을 덮듯 쌓여있다.

 

거북바위 지나 깊은 눈길을 조심하며 힘들게 오르니 드디어 삼성산 KT중계소 철망이 나타나고 우측으로 우회하며 돌아가니 금새 아담한 정상석이 설치되어 있는 삼성산 정상에 도착을 해 고운 추억과 사진들을 담아 본다.

 

삼성산국기봉으로 가는 등로에서 남동쪽으로 펼쳐진 청광종주의 좌측 청계산에서 우담산과 바라산 지나 백운산과 광교산으로 이어지는 장쾌한 산줄기가 산객의 눈길을 잡아 잠시 발걸음 멈추고 한동안 살펴본다.

조만간 다시 만나야 할 산줄기이기 때문에 살펴보고 그 우측 가장자리로 눈을 돌리니 안양시 넘어 모락산이 어서오라 손짓을 하고 있다.

 

삼성산국기봉에서 남쪽과 남남서쪽을 살펴보니 좌측으로 비봉산과 무명봉 뒤로 안양시 넘어 수리산이 우측으로 길게 펼쳐져 있고 사진 중앙부로는 안양시 만안구의 거대한 아파트 단지 우측 가장자리 방향으로 꽃메산과 와룡산 줄기가 보이고 그 뒤로 광면시의 도구가서 줄기의 ㅡㅌ자락이 살짝 얼굴을 내밀기 시작한다.

 

무너미능선을 타고 내려가다 연꽃능선으로 갈아 타 조금 더 내려간 조망처에서 북쪽을 살펴보니 연꽃바위 뒤로 드넓은 사울대학교 전경과 서울시내가 펼쳐져 있고 회색빌딩 숲 뒤로 한강과 남산 그리고 삼각산이 서울을 감싸며 솟아 있는 풍경이 환상적으로 다가온다.

 

집을 출발해 장군봉둘레길로 오르자마자 봉천동을 배경으로 사진 한장 담아 보는데 예전에 달동네란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거대한 아파트 단지들로 변해버린 봉천동의 모습이 상전벽해가 따로 없어 보인다.

 

장군봉 북쪽의 국사봉도 낙엽이 떨어진 아카시아 나무 사이로 보이는데 그 주변으로도 거대한 아파트 단지들이 보인다.

 

장군봉체육관 아래 이정판을 사진에 담아 보는데 이곳 체육관은 젊은 학생들이 배드맨턴을 치는 곳으로 사용되는 듯 보인다.

 

장군봉 남서쪽으로는 도림천을 따라 최근에 새로 신설된 신림지하철 뒤로 건우봉도 보이는데 저 건우봉은 호암산에서 가지친 산줄기가 이어지는 끝자락에 솟아 있는 봉우리이다.

 

장군봉둘레길 남쪽 조망처에서 남쪽을 살펴보니 우측의 건우봉과 좌측의 삼성산이 신림동의 거대한 아파트를 사이에 두고 솟아 있는 풍경이 눈길을 잡는다.

 

좌측은 엊그제 다녀 온 관악산이고 우측은 오늘 만나야 할 삼성산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남아있는 장군봉둘레길 반바퀴를 더 돌아 북쪽으로 가 살펴보니 봉림중학교 뒤로 이 산객이 살고 있는 아파트와 저 멀리 남부순환로와 지하철2호선 넘어 거대한 아파트 단지들이 옛 달동네란 이름을 지우고 있다.

 

장군봉둘레길을 한바퀴 돌아 정상으로 오르니 운동장 가장자리를 돌고 있는 동네 오르신들이 보이고 운동장과 운동기구 위 저 먼곳으로 엊그제 다녀 온 관악산 정상이 살짝 보이는데 방금 떠 오른 강렬한 햇살에 박무가 낀 듯 올려다 보인다.

 

운동장 가장자리를 걸으며 동북쪽으로 펼쳐지 거대한 아파트 단지들을 살펴보니 그 가운데 우뚝 솟아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롯데타워가 봄으로도 늠름한 모습으로 산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만든다.

 

이제 장군봉과 둘레길을 돌아 좌측에 봉림중학교를 두고 북동 방향으로 걸어 내려가며 진행 방향을 보니 잠시 후 우측 도로를 타고 통과해야 할 거대한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아파트 단지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민가들 사이로 나 있는 포장도로를 따라 잠시 걸어 내려가니 금새 쑥고개로 4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쑥고개에 도착을 해 횡단보도 앞에서 진행 방향을 보니 손세차장 뒤로 가대한 아파트 단지들이 솟아 있다.

 

거대한 아파트 단지를 좌측에 두고 우측 2차선 포장도로를 따라 걸어 진행하며 아파트 단지도 사진에 담아보고

 

이제 아파트 단지를 통과해 계단을 오르니 편의점 지나 청룡산둘레길 직전 용천사가 보이기 시작한다.

용천사에서 좌측으로 올라 삼성산을 돌아 귀가할 땐 직진의 도로를 타고 내려오게 될 것이다.

 

짧지만 가파른 오르막 등로를 따르니 제법 눙이 쌓여있고 일부 구간은 빙판길로 변해있어 살금살금 조심해 올라 군헬기장으로 되어 있는 청룡산 정상에 도착을 한다.

 

청룡산 정상을 돌아 내려가 둘레길로 잡어드니 이곳 역시 눈길로 변해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빙판길로 변한 내리막 급경사 둘레길을 타고 조심하며 내려가 평이하게 진행하니 금새 약수터에 도착을 하는데 생각보다 수량이 적어 아쉬움을 남긴다.

오늘은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아직 목마름을 느끼지 못해 사진만 한장 남기고 곧바로 출발한다.

 

이제 간간히 눈이 녹아 질척이는 남사면을 타고 빠르게 진행하니 금새 좌측 철망과 우측에 잣나무 군락지를 두고 맨발등로를 따르는데 겨울철엔 맨발로 걷는 주민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잠시 후 이정표가 서 있는 청능산에 도착을 하는데 이 청능산은 표시되지 않은 지도가 더 많아 보인다.

 

묘지 위 어른들 쉼터와 운동기구가 있는 좌측 우회등로를 타고 빠르게 내려가니 갈림사거리에 도착을 하는데 좌측은 서울둘레길을 타고 관악산을 오를 때 자주 이용하는 등로이고 오늘처럼 삼성산을 만나러 갈 땐 직진의 등로를 따라 진행한다.

 

떨어진 낙엽 위에 쌓여있는 약간의 눈길을 타고 빠르게 내려가니 금새 관악로와 신림로가 만나는 곳 서림동텃밭 앞에 도착을 한다.

3월에 추첨을 통해 주민들에게 분양을 하니 3월 말이면 텃밭을 가꾸고 채소들을 재배하는 모습들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서울대학교 정문 건너편 강남순환로 진입로에서 바라 본 서울대학교 정문 넘어 오늘 만나야 할 삼성산의 돌산국기봉과 저 멀리 깃대봉국기봉과 정상의 철탑이 보인다.

 

도로를 타고 조금 더 내려 가 서울대학교 정문이 잘 보이는 곳 쉼터 사각정자에서 좌측의 관악산과 우측의 삼성산을 함께 담아보니 강렬한 햇살이 비추면서 박무가 드리운 듯 약간 흐릿하다.

 

강남순환로 진입램프 위에서 남쪽으로 펼쳐진 관악산 전경을 살펴보니 빛내림이 보이고 그 아래로는 서울대학교 건물들이 살짝 머리를 내밀고 있다.

 

강남순환로 진입램프를 지나 완만하게 내려가니 좌측으로 신림로 6차선 포장도로가 나타나는데 건너편으로 진행해야 할 관악역과 관악아트홀 및 아파트들이 건너다 보이기 시작한다.

 

신림로 건너 좌측의 관악산공원 아치는 하산할 때 만나야 하기 때문에 사진 한장 남기고 우측으로 돌아 걸어가니 우측으로 관악역이 좌측으로는 으뜸공원과 아파트 단지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으뜸공원 지나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구매해 배낭에 넣고 신림로3길 2차선 포장도로를 타고 좌측으로 걸어 오르니 좌측으로 관악아트홀 지나 성불암과 남파김삼준 문화복지기념관 그리고 관악중앙도서관이 차례로 보인다.

 

이제 건물들을 지나 능선 방향으로 오르니 맨발공원에 도착을 하고

 

맨발공원 지나 벤취쉼터와 나무계단을 타고 오르며 본격적인 삼성산 주능선으로 진입하며 삼성산과의 만남을 이어가 본다.

 

완만하게 이어지는 오르막 소나무 등로를 따르니 이곳 역시 군데군데 눈이 남아 있고 일부는 빙판길로 변해 있는데 오를수록 눈의 깊이는 더 깊어지기 시작한다.

그래도 아직은 해발고도가 낮아서 그런지 군데군데 눈이 녹아 산행의 속도가 빨라지는 곳들도 보인다.

 

이제 완전한 눈길이 이어지고 조심하며 완만하게 걸어 오르니 금새 바위무명봉에 도착을 하는데 주말이나 휴일같았으면 몇명의 등산객들이 쉬고 있는 모습들이 보였을텐데 오늘은 평일이라 그런지 등산객 한명 만나기 어렵다.

 

등로 좌측으로 돌산국기봉을 살펴보며 돌들이 박혀있는 완만한 오르막 등로를 따르니 등로의 방향의 우측에서 좌측으로 바뀌면서 짧지만 멋진 소나무 등로가 보인다.

 

소나무 등로 지나 가파른 바위암릉 위에 쌓인 눈길을 헤치며 올라 뒤돌아 보니 서쪽과 북서 ㅏㅇ향으로 호암산에서 흘러 내린 산책로가 건우봉으로 이어지고 그 주위로는 빼곡하게 들어 찬 회색빌딩들이 거대한 숲을 이루고 있다.

 

북쪽으로는 오늘 이 산객이 산행을 시작한 장군봉이 사진 좌측 가장자리에 자리하고 바로 그 뒤로 국사봉이 보이는데 우측으로는 누애처럼 길게 누워있는 청룡산이 펼쳐져 있다.

그 뒤로 삼각산과 우측 앞으로는 남산이 보이는데 이곳 해발고도가 낮아서 그런지 한강은 회색빌딩숲에 막혀 아직 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바위암릉 상단에서 지나온 북쪽의 풍경을 살펴보고 다시 이어지는 짧은 소나무 등로를 지나니 갈림삼거리가 나타나는데 당연히 우측의 돌산국기봉 우회등로를 버리고 좌측 등로를 타고 돌산국기봉 방향으로 사면치기를 시도하며 진행한다.

 

이제 우측 바위암벽 위에 돌산(옥양봉)국기봉을 두고 사면치기로 조심하며 걸어 오르니 좌측 바위암벽을 타고 오르는 등로와 만나는 갈림삼거리에 도착을 하고 그 앞에 서 있는 바위 뒤로 펼쳐진 북동 방향의 서울대학교 캠퍼스 뒤로 롯데타워를 찾아 본다.

좌측 관악로 뒤 저 멀리로는 아차산과 용마산이 보이는데 용마산은 아차산에 막혀 하나의 산처럼 떠 있다.

 

북서 방향으로는 건우봉과 장군봉 및 국사봉 사이로 드넓은 관악구 빌딩들이 물결을 이루고 장군봉 좌측 옆으로는 보라매공원과 거대한 부상복합 건물들이 하늘 높은줄 모르게 솟아 있는 모습들도 보인다.

 

잠시 더 머물며 많은 사진들을 담고 바위암릉을 타고 오르니 바위틈에 자라고 있는 명품소나무 한그루가 반겨줘 우측 뒤로 청룡산과 남산 및 삼각산을 배경으로 사진 한장 남기고 돌산국기봉으로 오른다.

 

명품소나무에서 북동 방향으로 솟아 있는 롯데타워를 줌으로 당겨보니 서울대학교 건물들 뒤로 강남과 잠실쪽 거대한 빌딩들이 보이고 그 한가운데 하늘 높은 줄 모르게 솟아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건물이 보여 다양한 모습으로 사진에 담아본다.

 

동쪽으로는 오늘 하루종일 산행을 하면서 바라보게 되는 서울대학교 캠퍼스 뒤로 관악산 전경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는데 기온이 오르는지 약간의 박무도 보인다.

 

명품소나무를 지나자마자 우측으로 북쪽을 살펴보니 오늘 이 산객이 걸어 온 국사봉과 장군봉 우측으로 청룡산이 보이고 삼성산 들머리 풍경이 아름답게 내려다 보이는데 저 멀리 삼각산과 남산은 여전히 흐릿하게 사진의 배경을 만들고 있다.

 

관악산공원 방향에서 올라오는 바위암벽에 걸려있는 로프를 살펴보니 아직도 하얀 눈이 수북히 쌓여있어 맨발공원 방향으로 잘 올라 왔다고 생각하며 명품소나무 지나 바위암릉을 타고 오르니 금새 눈 앞으로 옥문봉 즉 돌산국기봉이 보이는데 호암산과 삼성산 정상을 배경으로 사진 한장 남기고 그 국기봉 정상으로 오른다.

 

돌산국기봉 남쪽으로 올라 바위암릉 상단 바위에서 우측 뒤 저 멀리 삼각산과 남산을 배경으로 돌산국기봉을 사진에 담고 추억도 남기고 있는데 남쪽 바위암릉을 타고 몇명의 젊은 여학생들이 힘들게 올라오는 모습이 보인다.

 

서쪽으로 서울과 안양을 이어주는 도로를 따라 국제산장과 삼성산주공 및 신림주공아파트 단지들이 드넓게 펼쳐져 있고 그 뒤로 호암산에서 건우봉으로 이어주는 나즈막한 산줄기가 이어지는 풍경도 눈에 들어온다.

좌측 뒤 먼곳으로는 광명시의 도덕산이 흐릿하게 보이는데 저곳도 구름산과 서독산 및 가학산을 연계해 조만간 다시 들려보고 싶다는 생각이다.

 

진행 방향인 남쪽으로는 삼성산 주능선을 따라 장군봉이 솟아있고 그 우측으로 호암산과 민주동산국기봉 및 전망대가 있는 바위암벽이 보이고 좌측 뒤로는 깃대봉국기봉 뒤로 삼성산정상의 철탑들이 보이는데 날씨가 따뜻해진다고 하지만 아직은 하얀 눈이 솜이불처럼 덮혀있다.

 

동쪽으로는 강렬한 햇살 아래 서울대학교 캠퍼스 뒤로 관악산 전경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어 자꾸만 눈길이 머문다.

 

북동 방향으로는 서울대학교 건물과 운동장 뒤로 강남의 거대한 회색 빌딩숲이 빼곡하게 들어 차 있고 그 뒤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롯데타워가 군계일학의 모습으로 솟아 있다.

그 뒤로는 천마지맥의 예봉산 줄기가 희미하게 배경으로 보이고 좌측 옆으로는 수락지맥의 아차산과 용마산줄기도 빌딩 숲 뒤로 솟아있다.

 

잠시 더 머물고 있는 사이 여학생들이 힘겹게 올라 와 사진을 담고 있어 자리를 양보하고 바위암릉을 타고 내려가니 짧은 안부 지나 또 다른 바위암릉이 나타난다.

두번째 바위암릉을 내려가니 표면 색깔이 약간 변한 계ㅏㄴ바위가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주위로는 하얀 눈이 남아있다.

 

계란바위를 지나 조금 더 완만하게 내려가니 돌산이정판과 이정표들이 보이는 갈림사거리에 도착을 하는데 좌측은 많은 등산객들이 이용하는 관악산공원 방향에서 올라오는 쉬운 등산로이고 우측은 고시촌이 있는 녹두거리와 신림선 중 하나인 서울대벤처타운역으로 내려갈 수 있는 등로가 열리는 지점이다.

 

이제 약간의 눈이 깔려있는 부드러운 등로를 타고 완만하게 오르니 금새 용화배드민턴 이정판이 서 있고 좌측 앞으로 이정표도 보인다.

 

길 잃을 염려없이 뚜렷한 주능선을 따라 조금은 빠르게 걸어 진행하니 갈림삼거리에 도착을 하는데 관악산둘레길 제2구간 안내판과 이정표가 서 있고 우측으로는 서울둘레길 석수역 방향으로 내려갈 수 있는 지점이다.

 

이제 큰 고도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넓고 평이한 등로를 타고 빠르게 진행하니 등로에는 여전히 눈이 남아 있어 조심하며 진행하는 시간이다.

 

잠시 후 나무계단이 나타나고 그곳을 오르니 또 다른 나무계단이 이어지고 그곳 정상으로 올라 우측으로 몇발자국 들어가 보니 바위들과 리끼다 소나무들이 보이는 돌산 정상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남기고 뒤돌아 나와 계단을 타고 내려가며 산행을 이어간다.

 

계단을 끝까지 내려 가 눈 내린 등로를 타고 조금 더 걸어가니 다시 길게 이어지는 나무계단이 앞으로 나타나고 그 계단 넘어 완만하게 이어지는 오르막 등로를 따르니 우측에 바위암릉을 두고 바위너덜길을 지나 예전에 불이났던 바위암릉에 도착을 해 등로 좌측인 동쪽으로 깃대봉능선 뒤로 아름다운 관악산을 살펴본다.

 

이제 남서와 서쪽 방향으로 눈을 돌리니 호암산에서 건우봉으로 이어지는 나즈막한 산줄기 뒤로 광명시의 구름산과 도덕산 줄기가 펼쳐져 있고 그 우측 앞으로는 서울과 안양을 이어주는 도로를 따라 신림동의 거대한 아파트 단지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다.

 

북서 방향으로 눈을 돌리니 건우봉과 장군봉 사이로 보라매공원과 거대한 건물들이 보이고 장군봉 뒷쪽으로는 국사봉도 보이는데 그 주변으로도 제법 높은 빌딩들이 솟아 있다.

 

북쪽으로는 저 멀리 삼각산과 남산 이남으로 국사봉이 보이고 그 국사봉 앞으로는 오늘 이 산객이 산행을 시작한 장군ㅂ봉부터 우측으로 청룡산 그리고 발 아래로 삼성산 들머리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불난지역에서 조망을 즐기고 바위암릉을 내려 가 완만하게 오르니 바위암반 지나 무명안부에 용암천이란 이정판이 서 있는데 이곳에서 용암천은 보지 못했기에 늘 궁금한 지점이기도 하다.

 

용암천 지나 완만하게 오르니 갈림삼거리에 도착을 하는데 좌측 주능선 방향으로는 바위암릉에 하얀 눈이 그대로 쌓여있고 발자국 하나 보이지 않아 우측 우회등로를 따라 통과해 잠시 평이한 등로를 따르니 금새 좌측으로 폭포정으로 우측으로는 제2쉼터로 갈 수 있는 갈림사거리에 도착을 하는데 이곳에서 755계단이 시작되는 곳이기에 마음 단단히 먹고 계단을 타고 오르기 시작한다.

 

끝도 없이 이어지는 나무계단을 타고 오르며 100계단마다 표시가 되어 있어 계단 숫자를 찾아 천천히 걸어 오르고

 

200계단 넘어 나타나는 전망데크에서 지나온 북쪽으로 장군봉에서 청룡산 지나 삼성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뒷쪽으로 국사봉과 삼각산 및 남산도 찾아보고 우측 옆으로는 드넓은 서울대학교 캠퍼스도 내려다 본다.

우측 뒤로 아차산은 이제 박무가 심해지는지 잘 분간도 못할 정도로 흐릿해져 있다.

 

다시 길게 이어지는 나무계단을 타고 올라 400계단을 넘어 나타나는 데크에서 우측을 살펴보니 오늘 걸어 온 등산로와 삼각산 및 남산이 비슷한 풍경이지만 이 산객이 서 있는 지점의 해발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조금 더 넓게 펼쳐져 보인다.

 

한동안 더 계단을 타고 오르니 계단 좌측으로 주능선의 바위무명봉이 보여 잠시 올라 곰바위 이정판을 사진에 담고 내려가며 칼바위국기봉을 좌측에 두고 우측 옆으로 나 있는 빙판길을 타고 조심스럽게 진행한다.

 

칼바위국기봉이 설치된 바위암릉을 좌측에 두고 넘어지지 않토록 조심하며 우측 우회 빙판길을 내려 가 안부 지나 다시 나타나는 나무계단을 타고 올라 나무데크에서 등로 우측을 보니 호암산과 민주동산국기봉 및 전망대 우측 아래로 건우봉과 목골산으로 이어지는 나즈막한 산줄기가 거대한 서울과 광명시의 회색빌딩 숲으로 달려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몇장의 사진을 더 남기고 이어지는 나무계단을 따라 올라 정상 직전의 데크에서 뒤돌아 보니 우회해 통과한 칼바위국기봉이 보이고 걸려있는 태극기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지 펄럭이기 시작한다.

 

이제 나무계단 ㅈ정상으로 올라 언덕을 넘어가니 우측으로 칼바위능선으로 오를 수 있는 바위암벽에 굵은 로프가 설치되어 있지만 눈이 남아 있어 위험해 보이기에 좌측으로 이어지는 나무계단을 타고 우회등로를 따라 걸어가다 철계단에서 등로 좌측인 동쪽으로 조금씩 변해가는 관악산 전경을 사진에 담아본다.

 

마지막 철계단을 타고 오르니 칼바위조망명소란 나무데크가 나타나고 그곳에서 지나 온 북쪽으로 칼바위능선에 자라고 있는 소나무 뒤로 오늘 이 산객이 걸어 올라 온 등로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 보며 몇장의 사진에 담아 본다.

늘 저 칼바위능선에 보이는 바위암릉을 따라 오르며 많은 사진들을 남겼었는데 겨울철 눈이 내리는 시기에는 위험해 우회등로를 따르다 보니 아쉬움도 남는다.

 

북북서 방향으로는 녹두거리와 서울대벤처타운역 방향의 건물들과 좌측으로 거대한 아파트 단지들 사이로 건우봉이 보이고 그 우측 뒤로 장군봉과 국사봉 및 청룡산이 펼쳐져 있으며 저 멀리로는 여전히 삼각산이 박무속에 흐릿하게 펼쳐져 있다.

 

서쪽으로는 잠시 후 만나게 될 호암산과 민주동산국기봉 및 전망대가 있는 바위암봉 우측 아래로 건우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펼쳐져 있고 그 뒤로는 거대한 광명시의 아파트 단지 뒤로 도구가서 산줄기의 들머리 부분도 살짝 내려다 보인다.

 

칼바위능선 상단의 칼바위조망명소에서도 몇장의 사진을 더 남기고 짧은 계단을 타고 올라 좌측으로 바위무명봉을 사진에 담고 마지막 계단을 올라 마지막 계단에 적혀있는 755번째 표시를 확인한 후 이제 발목까지 빠지는 눈을 헤치며 무명봉으로 오르니 해발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더 많은 눈이 쌓여 있음을 느끼는 시간이다.

 

무명봉 넘어 완만하게 걸어 내려가니 두번의 짧은 바위암반이 나타나는데 그곳에도 두꺼운 눈이 덮혀 있어 조심하며 진행한다.

 

잠시 더 걸어 내려가니 이 산객이 가장 좋아하는 등로 중 한곳에 도착을 하는데 부드러운 내리막 등로에 많은 눈이 쌓여 있어 여전히 미끄럽다.

 

잠시 후 갈림사거리에 도착을 해 이정표를 살펴보니 좌측은 서울대정문 방향으로 우측은 호압사와 전망대 방향으로 갈 수 있는 사거리로서 우측의 호암산과 민주동산국기봉을 다녀와야 하는지 잠시 고민하다 국기봉 산행은 아니지만 다녀오기로 한다.

 

갈림사거리에서 우측인 서쪽 방향으로 완만하게 내려가니 넓은 헬기장으로 이뤄진 제1야영장이 눈 앞으로 펼쳐져 있고 그 헬기장 바로 직전에는 관악수목원 안내판과 제1야영장 이정판 및 갈림삼거리 이정표가 서 있다.

 

제1야영장의 우측 가장자리를 따라 호암산과 민주동산국기봉 방향으로 진행할 수 있는 등로도 보인다.

 

완만하게 내려가는 등로를 따르니 이곳은 오늘 산행 중 가장 깊은 눈이 쌓여 있어 한겨울 눈 산행을 생각하게 만들고 있다.

 

잠시 후 좌측으로 산악기상관측장비 지나 민주동산 이정판도 통과해 오르니

 

호암산과 민주동산 갈림삼거리인 헬기장에 도착을 해 좌측의 호암산으로 먼저 이동을 한다.

 

헬기장 지나 좌측으로 잠시 걸어 들어가니 바위암봉으로 이뤄진 호암산에 도착을 하는데 호암산에 관한 자료는 보이지 않지만 호랑이 바위를 닮아 있는 바위가 있는 산으로 호랑이 기운이 너무 세 과천과 한양에 호환이 많아 산세를 누르기 위해 창건한 호암산 아래 호압사와 관련이 있는 듯 보인다.

 

제일 먼저 동쪽을 살펴보니 잠시 후 만나야 할 민주동산국기봉의 태극기와 전망데크가 보이고 그 뒤로 삼성산 주능선 그리고 먼곳으로 관악산 정상을 중심으로 좌우측으로 날개를 편듯한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북쪽으로는 오늘 이 산객이 진행한 등산로가 전부 펼쳐져 있고 그 뒤 저 멀리로는 한강 넘어 삼각산과 남산 그리고 우측 뒤로는 아차산이 펼쳐져 있는데 예전에 자주 오르던 곳들이지만 집과 거리가 있다 보니 최근에 들어서는 관악산과 삼성산을 자주 오르다 보니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았다.

 

북서 방향으로는 서울과 안양을 이어주는 호암로 주변으로 거대한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서 있고 좌측으로는 목골산이 우측으로는 건우봉 뒤로 장군봉과 국사봉이 마치 바다에 떠 있는 섬처럼 내려다 보인다.

 

남서 방향으로는 광명시의 도구가서 산줄기와 그 뒤로 인천의 한남정맥의 나즈막한 마루금이 보일듯 말듯 펼쳐져 있는데 약간의 박무가 있는지 깨끗한 풍경은 아니다.

 

호암산에서 많은 사진들을 남기고 뒤돌아 나와 헬기장 좌측 뒤로 돌아 오르니 바위암반 위에 설치된 민주동산국기봉이 보이는데 약간의 찬바람이 불어 태극기가 펄럭이기 시작한다.

 

민주동산국기봉을 사진에 담고 우측으로 돌아 전망대로 가면서 우측 옆으로 보이는 누애바위를 사진에 담는데 그 뒷쪽으로는 삼성산 주능선 좌측 뒤로 관악산정상의 철탑이 살짝 머리를 내밀고 있다.

 

이제 전망대로 내려가며 오늘 이 산객이 걸었던 등로와 삼각산 및 남산을 배경으로 데크 전방에 설치된 관악산조망안내판을 사진에 담는다.

 

서쪽으로는 방금 전 만나고 내려 온 호암산 암봉 우측 아래로 목골산과 건우봉으로 이어지는 나즈막한 산줄기가 보이고 그 뒷편으로는 거대한 광명시의 아파트 단지들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동쪽으로는 삼성산 주능선 뒤 저 멀리 관악산 정상에서 좌측 자운암능선으로 내려가는 아름다운 산줄기가 보이는데 이곳에서도 몇장의 사진을 더 남기고 제1야영장 방향으로 뒤돌아 나간다.

 

동쪽인 제1야영장 방향으로 걸어 나가며 살펴본 등로에는 깊은 눈이 내린 뒤 많은 등산객들이 다녀 눈이 다져져 있어 미끄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헬기장인 제1야영장 지나 능선으로 올라 주능선을 타고 우측으로 오르니 비둘기바위가 서 있는 장군봉에 도착을 해 사진과 추억 한장 남긴다.

 

뚜렷한 참나무 등로를 따라 완만하게 내려가니 우측으로 호압사와 석수역 방향으로 진행 할 수 있는 갈림삼거리 이정표도 만나 사진에 담는다.

 

좌측에서 내려오는 갈림삼거리에 설치된 운동장바위 위 이정판도 만나고

 

야자매트가 깔려있는 부드러운 등로를 따라 완만하게 내려가니 갑자기 급경사 바위너덜길이 열리고 조심하며 내려가다 남동 방향을 살펴보니 좌측 뒤 저 멀리 관악산 정상과 KBS 송신소 그리고 사진 중앙부로 삼성산 주능선 지나 좌측으로 암벽과 깃대봉국기봉이 이어져 있으며 우측 뒤로는 삼성산 정상의 철탑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잠시 더 내려가니 좌측 폭포정으로 내려갈 수 있는 갈림삼거리인 무명안부도 통과한다.

 

잠시 부드러운 오르막 등로가 이어지더니 곧이어 가파른 바위암릉이 이어지는데 2단으로 나눠 진행되는 오르막 등로이다.

 

우측 나뭇가지 사이로 경인교대와 광명시의 도구가서 산줄기를 살펴보며 무명봉을 넘으니 잠시 후 만나야 할 깃대봉국기봉 정상의 바위암봉과 태극기가 펄럭이는 모습이 올려다 보인다.

 

짧은 바위암릉 지나 조금 더 걸어 오르니 우측으로 눈 덮힌 마당바위가 나타나고 그곳에서 우측인 서쪽을 살펴보니 제1.2 전망대 우측 아래로 경인교대 캠퍼스가 펼쳐져 있고 그 우측 위로는 석수능선이 이어진다.

그 뒤로는 광명시의 도구가서 능선 뒤로 인천의 한남정맥 마루금의 봉우리들도 살짝 얼굴을 내밀기 시작한다.

 

마당바위 지나 빙판길로 변한 등로를 따라 완만하게 내려가니 등로 좌측으로 호수공원과 서울대로 하산할 수 있는 갈림삼거리인 제2깔딱고개에 도착을 하는데 삼성산(2개)과 관악산(1개)에는 총 3곳의 깔딱고개가 있다.

 

제2깔딱고개 지나 나무계단과 돌계단을 연이어 갈아타고 오르니 등로 우측으로 바위 넘어 지나 온 장군봉과 장군봉능선이 길게 이어지고 좌측으로는 호암산과 민주동산국기봉 지나 서ㅗㄱ수능선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그 바위암반에서 등로 우측인 서쪽을 살펴보니 경인교대 뒷쪽으로 석수능선 넘어 광명역 근처의 거대한 아파트 단지들과 그 우측 옆으로는 소화동 방향의 아파트 단지 뒤로 도구가서 산줄기가 좌우측으로 길게 이어져 있다.

 

북서 방향으로는 우측의 장군봉과 좌측으로 호암산과 민주동산국기봉 넘어 바위암벽으로 이뤄진 석수능선이 펼쳐지고 그 뒤로 구름산과 저 멀리 인천의 한남정맥 마루금인 소래산과 성주산 방향의 산줄기들이 희미하게 펼쳐져 있다.

우측 뒤 먼곳으로는 한남정맥의 계양산도 솟아 있는데 워낙 오래 전 만났던 곳이기에 커다란 정상석만 기억에 남아 있을 뿐이다.

 

몇장의 사진을 더 남기고 완만하게 내려 가 무명안부 지나 갈림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돌아 오르니 깃대봉국기봉으로 오르는 바위암벽에 안전철봉과 로프가 설치되어 있다.

 

바위를 오르자마자 좌측 공터에서 서쪽을 살펴보니 경인교대 뒷쪽으로 석수능선이 길게 이어지고 그 뒤로 광명시의 도구가서 산줄기 넘어 인천의 한남정맥 마루금이 빌딩 숲 사이로 달려가는 풍경들도 보인다.

 

바위암릉 넘어 깃대봉국기봉으로 오르며 바위암반을 진행하니 우측 옆으로 구급함과 국기봉 안내판이 서 있어 이곳 국기대의 이름이 국기봉임을 알 수 있다.

 

이정판 지나 조금 더 걸어 오르며 살펴보니 깃대봉국기봉으로 오르는 바위암릉이 내린 눈이 아직 완전히 녹지 않아 위험해 보여 올라가다 어려우면 내려오기로 하고 올라 가 본다.

 

이정판 지나 우측으로 돌아 바위암릉으로 오르니 아직 녹지 않고 남아 있는 눈들과 강한 바람이 불어 위험하기 때문에 안전을 생각하며 조심해 오르니 커다란 태극기가 찟어질 것 같은 모습으로 강한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서울의 청룡산과 북한산 및 남산 그리고 태극기 뒤로 암벽을 배경으로 깃대봉국기봉을 사진에 담아 본다.

 

이곳은 또한 풍경과 조망이 좋은 곳이기 때문에 강한 바람에 주의하며 진행 방향인 남쪽을 살펴보니 거북바위 넘어 삼성산 정상의 철탑들과 그 우측 뒤로 태극기가 휘날리고 있는 삼성산국기봉이 보이고 우측 가장자리 가장 먼곳으로는 안양의 수리산 줄기가 길게 펼쳐져 있다.

 

삼성산국기봉 우측인 남서 방향으로는 장군봉능선과 경인교대능선 뒤 저 멀리 안양의 수리산이 좌측의 관모봉에서 중앙부의 유두처럼 솟아있는 수암봉 아래로 이어지고 우측 가까운 곳으로 경인교대가 그 뒤로 석수능선 넘어 광명역 근처의 거대한 아파트 단지들이 내려다 보인다.

 

북서 방향으로는 방금 전 만나고 지나 온 장군봉과 장군봉능선이 이곳으로 이어지고 장군봉 좌측으로는 호암산과 민주동산국기봉 넘어 석수능선을 타고 경인교대 뒷쪽으로 흐르는 모습이 뚜렷하게 드러나 있다.

 

북쪽으로는 오늘 이 산객이 걸었던 장군봉과 청룡산 지나 삼성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보이고 저 먼곳으로는 희미한 삼각산과 남산 그리고 그 바로 앞으로 한강도 보이기 시작한다.

그 우측으로는 서울대학교 전경이 내려다 보이고 그 우측 앞으로는 암벽이 보이는데 몇년 전부터 설치된 철계단으로 산행이 안전하고 쉽게 변해 있다.

 

북동방향으로는 암벽 지나 깃대봉능선으로 하산할 수 있는 등로 우측 뒤 저 멀리 관악산이 보이는데 좌측으로 자운암능선과 KBS 송신소 앞으로 학바위능선 및 팔봉계곡이 하얀 눈을 뒤집에 쓰고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동쪽으로는 무너미능선 지나 무너미고개와 학바위능선을 따라 KBS 송신소로 이어지고 우측으로는 삼성천계곡과 팔봉능선 및 운동장능선이 여전히 환상의 모습으로 산객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남동 방향으로는 관악산과 삼성산 사이를 흐르는 삼성천계곡 넘어 저 멀리 안양과 의왕시의 백운산과 광교산 정상의 시설물들이 보이는데 한남정맥과 관악지맥 뿐만 아니라 청광이나 광청종주를 하면서도 몇번인가 만났던 곳이기에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기만 하다.

 

찬바람이 너무 강하게 불어 추위를 느끼기에 조심하며 바위암릉을 내려가다 서쪽과 남서 방향을 살펴보니 제1,2 전망대와 경인교대 뒤로 광명역과 광명시의 도구가서 산줄기가 보이고 그 넘어 저 멀리 인천의 한남정맥 마루금도 끊어질 듯 이어지는 모습이 희미하게 드러나 있다.

 

이제 올랐던 바위암릉을 타고 조심해 깃대봉국기봉을 내려오니 오전보다 강하고 추어진 느낌이 훨씬 강하게 다가온다.

안전철봉과 로프등로를 내려가 잠시 더 걸어 전진하니 다양한 안내판과 이정표들이 설치된 좁은 공터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남기고 진행한다.

 

약간의 바위암릉을 지나 안전목책을 빠져 나가니 거북바위가 나타나는데 주위의 커다란 소나무들이 강한 바람과 습설로 인해 부러진 안타까운 풍경들이 보인다.

 

거북바위를 넘어가자마자 좌측의 서울대와 우측의 삼막사로 갈 수 있는 갈림사거리의 시멘트 포장도로가 나타난다.

콘테이너박스를 통과한 후 뒤돌아 사진에 담고 시멘트 포장도로를 타고 남쪽 방향으로 걸어 진행을 이어간다.

 

잠시 더 걸어가니 적사함이 보이고 좌측 시멘트 포장도로와 우측 계곡등로를 버리고 그 가운데로 나 있는 삼성산정상으로 오르는 등로를 타고 능선으로 오른다.

 

능선 위로 오르니 북사면에 내려 쌓여이는 눈이 발목 위까지 빠지고 미끄러워 주의하며 올라 바위암릉을 넘으니 단체 등산객들이 내려와 잠시 기다렸다 오르니 금새 삼성산 KT중계소의 철망과 만나 우측으로 진행한다.

 

철망을 따라 안전에 주의하며 걸어 전진하니 금새 세 정승과 관련이 있는 삼성산 정상석에 도착을 해 사진과 추억을 남겨 보는데 원래 삼성산 정상은 철망 안쪽으로 KT 중계철탑들이 서 있는 곳이다.

 

삼성산 정상 역시 풍경과 조망이 뛰어난 곳이기에 잠시 머물며 사진을 담아 보는데 제일 먼저 동쪽으로 관악산과 팔봉계곡 및 팔봉능선 그리고 우측으로 운동장능선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펼쳐져 있고 우측 뒤 저 먼곳으로는 청광종주 산줄기의 중간 부분인 우담산과 바라산이 보인다.

 

남동 방향으로는 안양시 지나 좌측부터 우담산과 바라산 우측으로 백운산과 광교산이 보이고 그 우측 옆으로는 모락산도 솟아 있다.

우측 가ㅏ운 곳으로는 삼성산깃대봉에서 천인암능선을 타고 비봉산으로 흐르는 등로가 등뼈를 닮은 모습으로 펼쳐져 있다.

 

남쪽 방향으로는 이제부터 걸어 만나야 할 삼성산깃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봉우리가 펼쳐져 있고 그 우측 뒤 저 먼곳으로는 수리산의 수암봉이 유두의 모습으로 확실한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서쪽으로는 제1,2 전망대와 경인교대 뒤로 광명시의 광명역과 도구가서 산줄기 그리고 그 뒤로 희미한 한남정맥 마루금까지 펼쳐진 모습이 보이는데 너무 오래 전 걸었던 한남정맥이기에 중간마다 기억이 떨어져 나가버렸다.

 

북서 방향으로는 장군봉능선 뒤로 장군봉과 호암산 및 민주동산국기봉 그리고 그 좌측으로 석수능선이 흐르는 모습들도 보인다.

 

삼성산 정상에 조금 더 머물며 많은 사진들을 남기고 바위암릉을 타고 조심해 내려가니 우측으로 거북바위로 갈 수 있는 계곡등로 갈림삼거리 지나 좌측으로 전망바위가 보이는 우측에 기암이 서 있는데 얼굴은 등산객이 인공적으로 그려 넣은 듯 보인다.

 

기암지나 잠시 평이하게 진행하니 바위암릉이 보이고 우측으로 우회해 통과한 후 안부 지나 다시 바위암릉을 타고 전진하다 뒤돌아 보니 바위암릉 뒤로 삼성산정상과 우측 뒤 저 멀리 관악산 정상이 한눈에 들어 와 잠시 발걸음을 멈춘다.

 

잠시 후 만나는 갈림삼거리에서 우측 바위암릉으로 오르니 금새 안양420이란 4등 삼각점이 박혀있는 455m봉에 도착을 한다.

 

455삼각점봉 지나 바위 위에서 진행 방향인 남쪽을 살펴보니 바로 눈 앞으로 무명바위봉 우측 뒤로 삼성산국기봉의 태극기가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그 좌측 뒤로는 청광종주의 남쪽 끝자락인 백운산과 광교산이 솟아 있고 그 정상에은 안공 구조물들도 보인다.

 

잠시 평이한 등로를 따르니 바위암릉이 나타나고 그 정상에서 등로 좌측인 동쪽을 살펴보니 여전히 관악산과 그 남쪽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능선이 환상적인 풍경으로 이 산객의 벌목을 잡는다.

 

바위암봉을 내려가며 진행 방향을 보니 무명바위봉과 그 우측 뒤로 여전히 삼성산국기봉의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다.

 

남동 방향으로는 삼성천계곡 넘어 저 멀리 안양시와 백운산 및 광교산이 여전히 멋진 풍경으로 남아 있다.

 

지나 온 북쪽으로는 455삼각점봉 우측 뒤로 삼성산정상이 조금씩 멀어지고 있다.

 

잠시 후 무명암봉과 안부 지나 갈림삼거리에서 우측 직등을 하니 바위암벽이 앞을 가로막아 우측 사면등로를 타고 통과하니 다시 주능선과 만나고 잠시 더 걸어가니 좌측의 상불암과 우측의 삼막사로 갈 수 있는 갈림사거리에 도착을 해 안내판과 이정표 및 이정목들을 사진에 담고 진행한다.

 

다시 나타나는 마당바위에서 우측인 서쪽으로 제1,2전망대와 경인교대 지나 광명의 광명역과 도구서가 산줄기가 펼쳐져 있고 그 넘어 한남정맥 마루금도 보인다.

 

북쪽과 북서 방향으로는 우측의 삼성산정상과 좌측 뒤 저 멀리 장군봉능선을 따라 장군봉이 보이고 좌측 아래로는 삼막사가 내려다 보이는데 이곳은 눈이 거의 다 녹은 듯 보인다.

 

세명의 고승과 관련이 깊은 삼막사가 지척으로 내려 다 보여 줌으로 당겨 담아본다.

 

마당바위 지나 안부를 통과해 오르니 다시 갈림삼거리에 도착을 하는데 우측 바위암릉에는 아직도 눈이 많이 남아 있어 오랫만에 바위암릉으로 오르지 못하고 좌측 우회등로를 타고 진행하기로 한다.

 

좌측 우회등로를 타고 진행하여 상불암 갈림삼거리도 지나 바위암릉을 우측으로 오르니 다시 주능선에 도착을 하고 그곳에서 남동 방향을 살펴보니 관악산 운동장능선 뒤 저 멀리 좌측의 청계산에서 우담산과 바라산 우측으로 백운산과 광교산으로 이어지는 청광종주 전구간이 시원스럽게 보인다.

 

이제 주능선을 따라 잠시 더 걸어 언덕을 넘으니 안전철봉과 로프가 설치된 삼성산국기봉으로 오르는 마지막 등로가 올려다 보인다.

 

삼성산국기봉 정상으로 올라 정상석을 사진에 담고 바위암릉을 타고 조금 남서 방향으로 내려 가 국기봉과 정상석을 사진에 담는다.

 

이곳 삼성산국기봉 역시 풍경과 조망이 좋아 잠시 머물며 많은 사진들을 남기는데 제일 먼저 남서 방향으로 비봉산 능선의 무명봉 넘어 수리산이 보이고 그 우측 앞으로 안양시 만안구의 거대한 아파트 단지들이 펼쳐져 있다.

우측 가장자리 방향으로는 제2경인고속도로도 보이는데 예전에는 참으로 자주 이용했었는데 최근에는 만날 기회조차 없다.

 

서쪽으로는 제1,2 전망대와 경인교대 뒤로 제2경인고속도로와 광명역이 보이고 그 뒤에서 우측으로 도구가서 산줄기 그리고 그 넘어 한남정맥 마루금이 여전히 아름답다.

 

북쪽으로는 삼막사 우측 뒤로 삼성산정상과 장군봉능선을 타고 저 멀리 장군봉이 보이고 그 좌측으로 호암산과 민주동산국기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봉;고 그 먼곳으로는 서울시내의 회색빌딩들이 장벽을 이루고 있다.

 

남쪽 좌측으로는 삼성산국기봉에서 흘러 내린 천인암 능선을 타고 비봉산과 무명봉이 보이고 그 뒤로 거대한 안양시내의 수많은 빌딩숲이 빼곡하게 펼쳐져 있다.

그 안양시 우측 뒤로는 수리산이 좌측 뒤로는 모락산과 백운산 및 수원의 광교산이 중첩된 모습으로 보이는데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지 그리움만 쌓인다.

 

이제 삼성산국기봉을 출발하면서 북동쪽의 진행 방향을 살펴보니 주능선 뒤 저 멀리 관악산 전경이 너무나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잠시 후 갈림삼거리에서 좌측 바위암벽으로 이어지는 등로 위에 보이는 분재소나무 뒤로 삼성산과 관악산 정상을 사진에 담고 우측 상불암 방향의 바위암벽을 타고 조심하며 내려간다.

 

눈이 남아 있고 빙판길로 변해있는 바위암릉을 타고 조심하며 내려가니 금새 상불암 좌측 공터에 도착을 하는데 식수도 충분하기에 오늘도 공터에서 사진 한장 남기고 곧바로 출발하며 잠시 고민하다 삼성산정상으로 뒤돌아 가 오랫만에 무너미능선을 따라 진행해 보기로 한다.

 

상불암 이정판을 지나 갈림삼거리에서 오늘은 좌측 사면등로를 타고 상불암과 삼막사 갈림사거리 안부로 진행하기로 하는데 상불암에서 치웠는지 눈이 깨끗하게 정리된 등로가 이어지고 있다.

 

등로 좌측으로 거대한 바위암릉을 두고 사면 등로를 타고 진행하니 금새 많은 안내판과 이정표 및 이정목이 설치된 주능선의 갈림사거리에 도착을 하는데 오늘 올라 온 등로는 처음 걸어 본 등로이다.

 

바위암릉을 좌측 사면등로를 통해 내려가 무명안부 지나 마당바위로 오르니 진행 방향 저 멀리 삼성산정상과 그 우측 뒤로 관악산정상이 한눈에 들어온다.

 

다시 무명바위봉과 455삼각점봉을 우회해 빠르게 진행하니 바위암릉 지나 멋진 소나무 한그루가 서 있어 오랫만에 사진에 담고 정상 방향으로 진행한다.

 

잠시 후 바위암릉으로 이뤄진 주능선을 버리고 우측 사면등로를 따라 완만하게 걸어 오르니 좌측 위에 삼성산 정상석을 두고 머리 위로 삼성산 KT중계소의 철탑들이 철망 뒤로 빼꼼히 올려다 보인다.

 

이제 삼성산 KT중계소를 좌측에 두고 우측인 남쪽 사면 등로를 따라 진행하다 남쪽을 살펴보니 천인암능선 뒤로 안양시와 모락산 그리고 좌측 뒤로 백운산과 광교산 및 바라산이 길게 이어지는 풍경들도 보인다.

 

사면 등로를 조심하며 통과해 오르니 시멘트 포장도로가 나타나고 좌측으로는 삼성산 KT 중계소 정문이 보이는데 철문은 굳게 닫혀있으며 문에는 삼성산 KT 중계소라는 안내판이 붙어 있다.

 

이제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동쪽 방향으로 내려가다 우측 좁은 공터에서 남동 방향을 살펴보니 천인암능선 뒤로 안양시와 모락산 및 백운산 능선이 환상적인 모습으로 다가온다.

 

좁은 공터에서 이제 남서 방향을 살펴보니 방금 전 만나고 내려 온 삼성산국기봉 좌측 아래로 천인암능선 따라 비봉산과 무명봉이 이어지고 그 뒤 저 먼곳으로 수리산이 중첩된 모습으로 펼쳐져 있다.

 

공터에서 몇장의 사진을 더 남기고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조금더 내려가니 우측 반사경이 있는 망월암 갈림삼거리에 새로운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는데 망월암까지 400미터 거리임을 알려주는 이정표이다.

 

이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는 시멘트 포장도로를 버리고 우측 능선으로 내려가니 소나무에 우측 옆으로 망월암 갈림삼거리 이정판이 보이고 오래 전 강남3산 종주를 하면서 걸었던 등로를 잠시 회상해 보는 시간이다.

 

망월암 갈림삼거리 지나자마자 전망바위가 나타나고 그곳에서 동쪽을 살펴보니 바위 위 분재소나무 넘어 저 멀리 관악산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남서 방향으로는 삼성산국기봉 좌측 아래로 천인암능선과 비봉산 넘어 수리산이 조금 더 보이고 있다.

 

이제 전망바위를 지나 무너미능선을 따라 내려가니 눈길이 길게 이어지고 등로 우측으로는 곳곳에 전망바위들도 보여 살펴보며 내려가니 눈이 덮혀 있는 헬기장도 통과한다.

 

헬기장 지나 바위들을 지나쳐 내려가니 등로 우측으로 다시 조망처가 나타나 그곳으로 오르며 남쪽과 남동 방향을 살펴보니 삼성천계곡 지나 안양시와 모락산 및 백운산과 광교산이 보인다.

 

이어지는 눈이 깔려있는 무너미능선을 따라 내려가니 바위암릉 우측 옆으로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는 갈림삼거리에 도착을 하는데 우측은 무너미고개 지나 관악산으로 좌측은 연꽃바위능선을 따라 서울대학교 방향으로 내려갈 수 있는 갈림삼거리이다.

 

그 갈림삼거리에서 좌측 연꽃바위가 보고 싶어 좌측 연꽃바위 능선을 따라 잠시 걸어 내려가니 우측 옆으로 전망바위가 보여 그곳으로 올라 북쪽을 살펴보니 연꽃바위 뒤로 무너미계곡과 서울대학교가 드넓게 내려다 보이고 그 서울대학교 뒤로 서울시내와 남산 및 삼각산도 보인다.

 

동쪽으로는 무너미고개 넘어 관악산 전경이 햇살을 받아 너무나 깨끗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펼쳐져 있다.

 

연꽃바위를 줌으로 당겨 다시 한번 더 확인하고 이제 연꽃바위능선을 버리고 우측 무너미계곡 방향으로 깊은 눈을 헤치며 어렵게 이동을 한다.

 

평소 같았으면 무너미능선에서 연꽃바위능선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쉽게 찾았을텐데 오늘은 눈이 깊게 쌓여 있어 새로운 등로를 개척하여 진행하듯 어렵게 이동을 해 무너미능선의 바위암릉에 무탈하게 도착을 해 한숨을 내쉬고 좌측으로 조심해 내려가니 빙판길로 변한 바위암릉이 연이어 나타난다.

체인젠을 착용했지만 여전히 조심스럽게 내려가니 등로 우측으로 연꽃바위능선과 합쳐지는 방향과 거리를 표시한 이정표도 보인다.

 

이정표 지나 잠시 더 걸어 내려가니 드디어 나무계단이 시작되고 그 계단에 내려서서 진행 방향인 동쪽을 보니 관악산 전경이 서산으로 기울어져 가는 햇살을 받아 너무나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가니 전망데크가 나타나고 그곳에서 다시 동쪽을 보니 시원한 관악산 전경이 비슷한 풍경으로 보인다.

 

이제 길게 이어지는 내리막 나무계단을 타고 내려가니 계단이 끝이나고 등로에 깊게 깔려있는 눈을 헤치며 진행해 첫번째 나무목책이 설치된 가파른 내리막 등로에 도착을 한다.

 

잠시 완만한 소나무 내리막 등로를 따르니 두번째 안전목책이 설치된 등로 지나 우측에서 올라오는 등로가 보이는 갈림삼거리에 도착을 하는데 무너미고개 우측이란 이정판과 함께 우측으로 안양예술공원 방향이 표시된 잊정표도 보인다.

 

이정판 지나 잠시 평이한 등로를 따라 내려가니 좌측으로 안전목책이 보이고 곧이어 갈림사거리 안부에 도착하는데 바로 무너미고개로서 직진의 학바위능선을 따라 관악산으로 오를 수 있는 등로를 아쉽게 살펴보고 좌측으로 돌아 이정표와 이정판을 사진에 담고 진행한다.

 

지난 주 토요일보다는 적지만 여전히 제법 쌓여있는 눈길을 따라 완만하게 내려가니 제2삼거리 위 암반 이정표도 만난다.

 

잠시 후 등로 가운데에 서 있는 의자바위 지나 조금 더 걸어 내려가니 좌측으로 삼성산 연꽃바위능선을 타고 내려오는 등로와 만나는 갈림삼거리에 도착을 하는데 구급함과 삼거리약수터 이정판 그리고 몇개의 안내판과 이정표들이 설치된 지점이다.

방금 전 연꽃바위를 보고 그 능선을 따라 하산을 했으면 좌측 능선에서 내려왔을 것이다.

 

잠시 후 등로 좌측으로 수량이 현저히 줄어 든 약수터도 만나 사진에 담고

 

계속 산책로 같은 넓은 등로를 따라 내려가니 용천수 이정판도 만난다.

 

좌측으로 많은 사각탁자와 벤취쉼터들이 보이는 곳을 지나 계곡을 넘으니 금새 우측으로 연주대를 오를 수 있는 갈림삼거리인 제4야영장에 도착을 한다.

 

지계곡 주위로 커다란 소나무들이 쓰러진 풍경을 사진에 담고 계속 내려가니 우측으로 약수터가 보이는 다리를 통해 다시 계곡을 건너 바위너덜길을 따르니 이제 계곡을 좌측에서 우측으로 건너게 된다.

계곡을 건너자마자 생태경관보존지역과 관악산에 얽힌 강감찬전설 멸명판 그리고 아카시아동산 이정판이 서 있는 갈림삼거리에 도착을 하는데 우측 철망 넘어 서울대로 진행을 할 수 있는 지점이다.

 

아카시아동산 지나 돌계단을 내려가니 다시 등로는 우측에서 좌측으로 계곡을 건너고 그 다리에서 우측 앞을 보니 해골바위와 그 좌측 앞에 무장애숲과 모자봉으로 오를 수 있는 갈림삼거리 이정표도 보인다.

 

빙판길로 변해있는 내리막 등로를 따라 계속 내려가니 등로 우측 옆으로 아카시아숲 이정판도 보인다.

 

안전목책이 설치된 등로를 따라 지계곡을 건너 조금 더 진행하니 금새 호수공원에 도착해 사진 한장 남긴다.

 

호수공원을 지나니 좌측 제2광장 방향에서 내려오는 2차선 포장도로와 만나 우측으로 걸어 내려가니 다시 갈림삼거리가 나타나는데 우측 물놀이장과 나들이공원 방향으로 진행하니 쓰레기장 지나 좌측의 삼성산과 도란도란등로로 이어지는 갈림삼거리에 도착을 한다.

 

2차선 포장도로를 따라 걸어 내려가니 관악산공원 입구의 거대한 아치도 통과하고

 

신림로 6차선 포장도로를 건너 우측으로 걸어 오르니 다시 강남순환로 위 램프에 도착을 해 남쪽을 살펴보니 서울대학교를 가운데 두고 좌측은 관악산이 우측은 삼성산이 보인다.

 

잠시 후 서림동텃밭에서 좌측 청룡산둘레길로 올라 평이하게 오르니 갈림삼거리에 도착을 하고 좌측 등로를 따라 운동기구와 비닐쉘터가 보이는 쉼터 방향으로 진행한다.

 

청룡산둘레길을 따라 조금은 빠르게 걸어가니 잣나무 군락지도 지나고

 

이제 청룡산둘레길을 따라 남쪽 사면을 한동안 걸어가니 청룡산 생태숲길 갈림삼거리에 도착을 해 사진을 담아본다.

 

잠시 평이한 등로를 타고 걸어가다 우측으로 가파르게 오르니 운동기구와 벤취쉼터가 보이는 공터 지나 금새 신림2배수지 위 공터에 도착을 해 사진을 남긴다.

 

빙판길로 변한 돌계단을 지나 신림2배수지 철문을 지나니 다시 눈길과 빙판길이 이어지고 있어 조심하며 진행한다.

용천사 지나 e편한세상이란 거대한 아파트 단지도 좌측 도로를 따라 통과하며 사진에 담아본다.

 

아파트 단지를 통과하고 남부순환로 방향으로 펼쳐진 도로 건너 아파트 단지들을 사진에 담으며 진행하니

 

곧이어 쑥고개에 도착을 한다.

 

이제 장군봉둘레길로 올라 조망처로 가 보니 건우봉 위로 하루해가 저물어 가는데 해넘이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여 사진 몇장 남기고 장군봉 정상으로 올라 보기로 한다.

 

조망처에서 바라 본 오늘 만났던 삼성산도 다시 사진에 담아본다.

 

장군봉 정상에서 관악산 정상부를 나뭇가지 위로 살펴보고 사진에 담는다.

 

부부간첩과 장비은닉장소에 대한 설명판도 다시 확인하고

 

길게 이어지는 내리막 계단을 타고 장군봉둘레길로 내려가니

 

금새 둘레길에 도착을 해 우측으로 돌아 걸어가니 드디어 아침에 출발했던 아파트에 도착을 해 길었던 하루를 마감한다.

 

기온이 오른다는 소식에 눈이 많이 녹았으리라 생각했는데 아직도 많은 눈이 남아 있고 일부 구간은 빙판길로 변해있어 진행에 애를 먹었던 하루였다.

그래도 무탈하게 삼성산에 있는 5개의 국기봉 모두를 만나 사진과 추억을 남길 수 있어 다행이며 이번주 토요일엔 산익회 친구들과 남덕유산에서 멋진 추억을 담을 수 있기를 바래 본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칠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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