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한여름 폭염같은 무더위에 텃밭이 궁금해 다시 둘레길를 따라 텃밭으로 향하고,
평생 처음 겪어보는 추석 지난 계절에 폭염을 온몸으로 느끼며 하루 쉬고 싶었지만 내일부터 다시 비가 내린다는 소식에 점심식사 후 작은 쌕에 물 두병을 넣고 늘 하던대로 뒷동산인 장군봉으로 오르는데 어제와 달리 더위가 조금 누그러져 있어 발걸음이 가볍다.
오늘도 오후에 비 예보가 있어 산행은 생각지도 못하였고 산행을 못한다는 것은 텃밭에 들리기도 어렵다는 의미인데 점심식사 후 일기예보를 다시 검색해 보니 약간의 구름이 끼지만 비는 내리지 않는다는 예보로 바뀌어 있어 갑자기 출발하게 되었다.
늘 하던대로 장군봉과 청룡산 지나 관악산둘레길을 따라 강감찬텃밭으로 가 보니 새로 이식한 채소들도 잘 착근이 되었는지 푸른 잎이 그대로 자라고 있고 어제 확인한 잡초들을 살펴보니 아직은 제거하기 쉽지 않아 조금 더 자란 후 김매기를 해 주기로 하고 사진만 찍고 곧바로 출발한다.
내일과 모레까지 비가 내리면 텃밭으로 가 채소들을 확인하고 김매기를 한 후 부실한 쪽파는 제거하고 새로운 모종으로 교체가 시급해 보인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