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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여름 채소 가꾸기,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 텃밭을 관리하게 되었는데 지난해에는 여름철 무더위 기간에는 텃밭을 묵혔다가 가을 김장 배추와 무우를 재배하는 것으로 관리를 하다 보니 아쉬움이 남아 올해엔 꽃대가 올라 와 채소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봄 채소를 모두 뽑아 낸 후 여름용 쌈채소와 봄에 심었지만 여름철까지 수확이 가능한 채소들을 가꾸게 되었다.
봄부터 가꾸는 채소들로서는 들깻잎과 풋고추, 당귀, 부추, 적치커리, 대파등이고 여름용 채소를 새로 심은 것은 적상추와 적오크 및 씨앗을 뿌려 발아한 얼갈이용 배추인데 배추는 싹이 트면서 벌써 벌레가 먹기 시작하고 상추와 오크는 성장속도가 생각보다 느리다.
또한 장마철 텃밭이 무르면서 자라던 고춧대가 쓰러져 세워줬는데 새로 세워준 고춧대는 거의 모두 죽으면서 시들해지고 있어 안타까운 모습이었다.
이번주에는 남아 있는 청상추를 모두 수확하고 꽃대가 올라 온 줄기와 뿌리를 뽑아 낸 후 아욱이라도 씨를 뿌려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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