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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흙을 뚫고 올라오는 쌈채소 씨앗이 궁금해 다시 텃밭으로 향하고,
어제 가족들과 잠시 운영하고 있는 강감찬텃밭에 들려 이식한 쌈채소 모종을 살펴보고 파종한 씨앗들을 확인해 보니 일주일 전 뿌려 둔 씨앗들이 그동안 잠잠하더니 이제서야 새싹을 틔우며 두꺼운 흙을 뚫고 올라오고 있어 모두 환호성을 질렀는데 오늘도 궁금증을 더해간다.
지난주에는 씨앗을 파종한 이후 일주일 내내 봄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내려 가 새싹을 틔우지 못하다가 주말부터 비가 그치고 기온이 올라가면서 곧바로 새싹들이 올라오는데 가족 모두가 신기한 모습에 넋을 잃고 바라본 시간이기도 하였다.
운동으로 다녀오기는 시간이 부족해 오늘은 애마를 몰고 텃밭으로 가 보니 파종한 씨앗들이 완전히 올라오기 시작해 푸르름을 더해가고 이미 심어 놓은 모종들은 이제 완전히 뿌리를 내려 하루가 다르게 커가고 있어 오늘 처음으로 물을 흠뻑 뿌려주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리는데 다음주 쯤 쌈채소를 수확해 고기파티라도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 시간이기도 하였다.
이제 기온이 오르면서 하루라도 들리지 못하면 궁금증과 걱정으로 지낼 수 없을 것 같아 운동 삼아 자주 들려볼 수 있기도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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