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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화요일에도 잠시 텃밭에 들려 유기농 약을 살포해 주고,
엊그제 텃밭에 들려 살펴보니 무우와 상추들은 잘 자라고 있지만 배추 몇포기에는 진드기가 보이고 속이 허물어지는 모습이 보여 두포기를 뽑아 처리하고 돌아 와 인터넷에서 진드기 처리 방법을 살펴보니 다양한 유기농 농약들이 보여 간단히 제조해 살포해 주기로 한다.다시 가 보니 무우는 하루가 다르게 굵어져 이제는 이 산객의 장단지만큼 커져 있어 흙이 갈라지고 있고 상추는 이미 많이 자라 수확을 하면 한동안 풍족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사진에 담아 가족 단톡방에 올려주고 배추를 보니 어제 내린 비로 인해 진드기를 잘 구분하기는 어렵지만 군데군데 구멍이 나 있는 잎새귀들이 보인다.집에서 옆지기와 간단히 제조한 유기농 농약을 분무기에 따라 배추 잎새귀들과 단단해지기 시작한 속에 골고루 뿌려주고 나니 마음은 한결 가볍지만 어릴적 특별한 농약을 살포하지 않아도 병 없이 잘 자라던 배추들이 왜 자꾸 무름병에 걸려 녹아 내리는지 안타깝기만 하다.텃밭 이야기를 가족 단톡방에 올리고 귀가하니 옆지기가 퇴근길에 봉사하던 카페에 들려 커피 찌꺼기들을 들고 왔는데 배추를 심어 둔 밭 주위에 뿌려주면 달퍙이의 습격을 막을 수 있다고 하니 내일은 다시 텃밭에 들려 달팽이 퇴치를 위한 작업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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