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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서울의 산

장군봉과 둘레길 산행후기

by 칠갑산 사랑 2023.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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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기 좋은 계절에 어둠을 뚫고 뒷동산으로,

 

오늘은 일이 바뻐 늦게까지 사무실에서 머물러 있다가 늦게 퇴근해 가족들과 저녁식사를 하는데 지난 이틀동안 못한 운동으로 인해 몸이 무겁게 느껴진다.

저녁식사를 마치자마자 간단히 물 한통 들고 늘 하던대로 뒷동산인 장군봉과 둘레길로 올라 헤드렌턴 불빛에 의지해 빠르게 걷다 보니 늦은 시간인데도 많은 동네 주민들이 장군봉 정상인 운동장에 모여 운동을 즐기고 있어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 돌아 왔음을 느끼는 시간이다.

어둠이 짙게 내려 앉아 보이는 것이 없기 때문인지 헤드렌턴 불빛에 의지해 걷다 보니 밝은 대낮보다 빠른 속도에 놀라며 그렇게 두시간 넘게 흠뻑 땀 흘리고 내려오니 가벼워진 몸만큼이나 기분 좋게 하루를 마감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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