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가꾸기

신산경표 저자이신 박성태 선생님을 만나 전지맥 완주증을 교부 받고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일찍 퇴근 후 텃밭으로,

 

지난 주말 아산시 외암민속마을에서 홀대모 21주년 봄 모임을 하면서 발바닥 탁족식과 많은 선후배님들로부터 축하를 받은 후 오늘은 신산경표 저자이신 박성태 선생님으로부터 정식 완주증을 교부 받고 보니 전지맥 완주 후 6개월여 만에 드디어 완전한 졸업식을 거행하는 듯한 기분으로 하루를 보내게 되었다.

오전에 일찍 출근해 업무를 처리해 놓고 정오에 박성태 선생님을 만나 전지맥 완주증서를 받고 조금 일찍 귀가해 남아 있는 일을 마무리하고 잠시 쉰 후 일상이 된 텃밭으로 가 보니 농작물 모종은 확실히 좋아져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듯 보이는데 쌈채소는 지난 주 성장지점을 수확했는지 조금은 아쉬운 부분도 보인다.

쌈채소에 처음으로 복합비료를 뿌려주고 땅을 확인해 보니 아직 축축해 보여 오늘은 물을 주지 않고 김만 매준 후 돌아 나오니 이번 주말에도 수확이 가능하지 않을까 예상도 해 본다.

가족 단톡방에 올리니 다가오는 주말에 쌈채소 수확 후 고기 파티를 하자는 의견과 함께 호응이 강하니 가족간 연대도 강해지는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