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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있는 공간에 쌈채소 모종을 더 심어주고 물을 흠뻑 주웠던 시간들,
오늘도 역시나 오전에 잔무를 모두 처리하고 조금 일찍 퇴근해 쌕에 물 2통을 넣고 늘 하던대로 장군봉과 둘레길을 지나 쑥고개를 넘어 청룡산과 둘레길을 돌면서 시간을 보니 조금 빨리 진행하면 삼성산 장군봉까지는 가능할 것 같아 빠르게 관악산공원 입구를 통해 오랫만에 삼성산 능선을 따라 변화된 자연을 즐겨본다.
돌산국기대와 돌산 지나 칼바위국기대를 넘어 오르니 금새 삼성산 장군봉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남기고 시간을 보니 텃밭에서 모종을 심기 위해서는 이곳에서 하산해도 시간이 빠듯할 듯 하다.
서울대와 호압사 갈림사거리로 뒤돌아 와 작은 저수지와 너럭바위를 지나 제2광장으로 내려 와 관악산공원 입구에서 관악로를 따라 관악산둘레길로 올라 강감찬텃밭에 도착하니 벌써 오후 6시를 넘어가고 있다.
비어있는 공간에 다양한 쌈채소 20모종을 사 심어놓고 충분히 물을 준 후 다시 청룡산과 장군봉을 넘어 귀가하니 저녁 7시 40여분이 지나는데 낮의 시간이 많이도 길어져 이제서야 서서히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다.
내일은 산을 하면 들릴 시간이 없기에 새로운 모종을 심었는데 궁금증에 어떻게 보낼 수 있을지 걱정도 되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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