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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 산행을 하면서 가장 조망이 없었던 자구지맥 산행을 마무리하며,
어제 자구지맥 최고의 구간을 지나면서도 참나무 사이로 안개와 박무로 인해 보이는 것 하나 없이 아쉬움을 남겼는데 오늘은 어제보다 더 심한 안개가 자욱하게 껴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최악의 산행 조건이다.
안개가 빗물이 되어 비를 맞으며 산행을 하듯 축축해지고 등산화는 금새 젖어 등산롸 내부로 물이 들어 올 듯 아슬아슬하기만 하다.
그래도 진행 도중 예기치 못한 무영객님을 만나 외롭지 않게 한천 합수점까지 산행 이야기를 나누며 진행하다 보니 어느덧 자구지맥도 마무리가 되고 귀경하며 다시 많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막히는 도로 위에서 피곤함도 잊은 채 무사히 귀경하고 또 하루가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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