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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8주년 기일을 맞아 가까운 안면지맥에서 남아 있던 짧은 산행으로 깨끗하게 마무리를 하였던 시간들
매 주말마다 지방으로 내려가 이틀 간 산행을 하여 짧은 지맥 하나씩 완주 후 올라 오는 재미가 있었는데 이번주에는 어머님 8주년 기일이 다가 와 멀리 가 하룻밤 묵고 올라오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진행하다 남겨 둔 안면도로 내려가 짧게 산행하며 시원하게 완주하고 이른 시간에 뻥 뚫린 도로를 타고 귀가하니 오후 3시도 되지 않은 시간이다.
밤에 어머님을 만나기 위한 마음이 바쁘지만 다녀 온 사진을 정리하며 회상해 보니 이 산객의 인생에서 가장 큰 슬품과 고통을 안겨 줬던 시간도 벌써 8년이 지나면서 많이 무뎌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가슴속 깊이 남아 그리움이 사무치고 있으니 평생의 한으로 남아 있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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