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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산행(완료)/백하지맥(대간·완)

백하지맥 마지막 제2구간에서 바라 본 풍경들

by 칠갑산 사랑 2019.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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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무더운 날씨에 또 하나의 맥 잇기 산행을 마무리하며,


어제 늦게 산행을 끝내고 마침 시간 맞춰 온 버스에 탑승해 애마를 회수하여 지난 주 묵었던 영동참숯불가마찜질방으로 가니 이곳 영동에서 실시중인 포도축제와 맞물려 9월 1일 전국마라톤 대회가 열린다는데 그 여파로 한가하던 찜질방도 오랫만에 북적이며 만원사례이다.

아침 저녁으로 서늘함을 느끼지만 산에 들어 산행을 시작하니 한여름 폭염은 아니지만 여전히 많은 땀방울이 흘러 금새 등산복은 물에 젖은 듯 물방울이 흘러 내린다.

날파리들의 습격이 더해지며 힘들게 진행하지만 그래도 간간히 보여주는 환상적인 조망과 풍경에 이틀 연속 산행의 고통을 잊고 무탈하게 백하지맥 산행도 완주하고 올라 올 수 있어 다행이며 감사했던 시간이었다.

그 동안 이곳 주위에 있는 산줄기들의 많이도 올라서인지 보이는 대부분의 산줄기와 봉우리들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보는 각도와 방향에 따라 달리 보이는 곳들도 상당해 조금 더 노력이 필요할 듯 보이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