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서울특별시 관악구 청룡산 및 삼성산 돌산국기봉 왕복 구간일대
산행일자 : 2019년 08월 14일 (수요일 퇴근 후 운동)
산행날씨 : 오전에 맑았다가 오후 늦게부터 흐리고 빗방울이 날렸던 산행날씨
산행온도 : 영상 26서 영상 35도
산행인원 : 칠갑산 나 홀로
산행코스 : 집-장군봉 둘레길-청룡산과 둘레길-맨발공원-삼성산 돌산국기봉-용화 약수터-도란도란길-관악산공원입구-청룡산-장군봉 둘레길-집-산행종료
산행거리 : 약 09.31 Km (스마트폰의 GPX 트랙 기준)
산행트랙 : 20190814 장군봉-청룡산-삼성산 국기봉.gpx
산행시간 : 장군봉 둘레길과 청룡산 둘레길 지나 삼성산 돌산 국기봉까지 왕복으로 빠르게 진행하여 02시간 49분 (16시 38분에서 19시 21분까지)
잠 못 드는 열대야를 이기기 위해 또 다시 가벼운 운동을 위해 삼성산 돌산 국기봉까지 흠뻑 땀 흘리며 왕복으로 다녀왔던 시간들
내일이 광복절 휴일이기에 지방으로 내려가 지맥 한구간 다녀오고 깊었는데 10호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전국적인 비 예보가 있어 산행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예상되기에 지맥 산행 전날에는 휴식을 취하는 루틴을 버리고 오늘은 조금 일찍 퇴근해 잠시 돌산 국기봉까지 다녀오기로 한다.
최근 들어 무더위와 열대야로 인해 제대로 된 잠을 이루지 못하다 보니 몸이 무거움을 느끼고 또한 전날 산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갖다 보니 몸의 상태도 최상이 아니기에 무조건 땀을 흘리며 몸의 컨디션을 끌어 올려보려고 집을 나서 본다.
길게 이어지는 나무계단을 타고 나즈막한 장군봉으로 오르니 벌써 온 몸을 타고 흐르는 땀방울이 등로를 적시기 시작하고 그늘 하나 없는 도로를 따라 청룡산을 한바퀴 돌아 관악로를 건너니 도로에서 올라오는 열기가 장난이 아니다.
잠시 관악산 입구 시계탑과 주차장을 지나 맨발공원을 통과하니 능선 들머리가 나타나고 잠시 굵은 땀방울을 흘리니 첫번째 바위봉에 도착을 해 약간 불어 오는 산들바람에 흐르는 땀방울을 닦으며 시원한 얼음물로 목마름을 달래 본다.
다시 가까운 돌산 국기봉에 올라 멋진 풍경을 조망하며 많은 사진을 남기고 더 진행을 할까 아니면 이곳에서 뒤돌아 내려갈까 고민하다 결국 조금 이른 시간에 귀가하기로 하고 내려가 오랫만에 용화약수터로 내려가 보니 시원한 물줄기가 보여 물통을 채우고 머리를 식힌 후 청룡산과 장군봉을 통해 집으로 돌아 온다.
역시 몸은 쓰면 쓸수록 계절에 순응하며 조금 더 활기찬 삶이 보장되지만 그것을 실천하기 위한 시작이 참으로 쉽지 않음을 다시 한번 절감한 시간이었다.
'산행 후기 > 서울의 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룡산과 삼성산 산행후기 (0) | 2019.08.19 |
---|---|
삼성산 돌산국기봉에서의 조망 (0) | 2019.08.19 |
청룡산과 삼성산 돌산까지 왕복 산행후기 (0) | 2019.08.08 |
장군봉 둘레길 (0) | 2019.07.25 |
장군봉과 청룡산 및 관악산 둘레길 산행 (0) | 2019.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