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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서울의 산

청룡산과 장군봉 둘레길

by 칠갑산 사랑 2019.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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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 : 서울특별시 관악구 청룡산과 장군봉 둘레길

산행일자 : 2019년 06월 21일 (금요일 지방 출장 후 운동)

산행날씨 : 하루 종일 맑고 무더웠지만 박무로 인해 시야가 제한되었던 산행날씨

산행온도 : 영상 18도에서 영상 27도

산행인원 : 칠갑산 나 홀로

산행코스집-쑥고개-e편한세상서울대입구제2차아파트 공사현장-용천사-청룡산(청능산, 157.7봉)-관악구청-청룡초교-관악경찰서-문영여중고-

                 서울여상-장군봉 둘레길-집-산행종료

산행거리 : 약 11.74 Km (스마트폰의 GPX 트랙 기준)

산행트랙 20190621 청룡산과 장군봉 둘레길.gpx

산행시간 : 가끔은 빠르게 또 가끔은 여유롭게 걸어 진행하여 02시간 59분 (15시 44분에서 18시 43분까지)

 

 

오랫만에 청능산 속살에 들어 새로운 경험을 했던 시간들 

 

 

지방을 다녀 온 후 조금 이른 시간에 퇴근해 오늘은 늘 정상으로만 통과했던 가까운 청룡산(청능산)의 속살을 만나러 출발해 본다.

관악산이나 삼성산으로 가는 길목에 있기에 자주 정상을 통해 산행을 했었기에 낯설지 않지만 그 둘레길은 자세히 살펴볼 기회가 없었기에 오늘은 시간적인 여유도 있어 청룡산으로 가 그 속살을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다.

오늘은 또 어떤 이야기를 듣고 어떤 풍경들을 볼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설레임도 가득한 시간이지만 역시나 그 속살은 보지 않고선 상상도 못할 많은 다른 사정들이 있음을 실감한 시간이기도 하였다.


현재의 행정동의 한곳인 청룡동이란 이름의 유래는 마을 남쪽에 있는 청룡산(162m)로서 이 산은 간혹 청능산, 정능산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옛날 이 일대에 청릉리라는 마을이 있었는데 70년대초까지 이 지역을 개발하면서 개발사업자가 어감이 더 좋다는 이유로 청룡마을이라고 바꾼 것이 지금까지 내려와 청룡과 청릉이라는 이름이 혼재하게 된 것으로 아직도 국토지리정보원이 발간하는 지도에는 청능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이곳은 원래 봉천동으로 아직도 법정동으로는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이다.

동쪽에는 남현동과 동작구 사당동, 서쪽과 남쪽에는 신림동, 북쪽에는 동작구 상도동이 위치하고 있으며 관악구의 1/3을 차지한다.

1970~80년대에는 대부분의 관할구역이 판자촌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1990년대 대부분 재개발을 하였고 일부 남아있던 판자촌 구역이 2012년 현재 재개발이 되어있는 상태이며 아직 재개발이 되지 않은 쑥고개시장(봉천 12-1구역)도 2012년 8월 5일 철거를 완료했다.

남부순환로 부분을 제외한 봉천동의 북쪽과 남쪽은 산과 고개로 둘러싸여 있다.

남부순환도로 인접지역에 중심 상권이 형성되어 있고 많은 지역이 경사지대로서 상가, 일반 주택, 아파트 지역 및 고소득층, 중산층, 저소득층 등 건물과 주민 구성이 다양하다.

관악로, 남부순환로, 쑥고개로가 지나고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과 봉천역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관악구청, 관악소방서, 관악경찰서 등 주요 행정기관이 있다.
은천동, 보라매동, 성현동, 청림동, 청룡동, 행운동, 낙성대동, 중앙동, 인헌동 등의 행정동을 포함하고 있으며 원래는 봉천1~11동으로 이루어진 11개의 행정동이었지만 앞에서 나열하다시피 대대적으로 행정동명을 갈면서 적어도 법정동명인 봉천동은 행정동명에서는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20190621 청룡산과 장군봉 둘레길.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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