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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 및 잡동산이/사업 관련

새로운 세상에서 맞이하는 새로운 아침의 단상

by 칠갑산 사랑 2018.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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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울려대는 광고와 보이스피싱 전화에 밤잠을 설치고

 

밤새 한국에서 걸려오는 쓸데없는 광고와 보이스피싱 전화에 제대로된 잠도 들지 못하고 자다 깨다를 반복하다 보니 어느새 새로운 아침이 밝아오고 있다

창 넘어 지평선에서 붉게 변해가는 하늘을 보며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고 있음을 느끼는 순간이다

잠시 컴퓨터를 키고 일을 정리하고 오늘부터 진행할 Test를 다시 한번 확인하다 보니 아침이 시작되고 있다

생각보다 먹을만 한 아침식사를 마치고 고객들을 모시고 Provisur 본사가 있으며 오늘부터 3일간 일을 봐야 할 사무실로 이동하니 아침 8시가 지나고 있지만 약속힌 사람은 다른 약속으로 인해 약 1시간 이상 허송 시간을 보낸다

모시고 간 고객에게 미안하지만 나도 이곳이 처음이니 제대로 대응을 못해 더욱 아쉬웠던 시간이다

그래도 금새 담당자들을 만나 본격적인 협의와 Sample test가 시작되니 최선을 다해 도와주는 동료들로 인해 아침의 불쾌했던 감정은 사라지고 미국사람들 특유의 문화라고 이해를 해 본다

점심 역시 커다란 샌드위치 하나로 먹을만큼 열과 성을 다해 일을 하다보니 법정근로시간 때문에 오후 4시까지만 작업이 가능해 서둘러 일을 마무리하고 내일은 조금 더 효과적인 일정을 진행하기로 하고 VAN을 이용해 호텔로 귀가한다

한시간 여 휴식을 취하고 동료가 추천해 준 해산물 전문점인 Tun Fish에 들려 우아하게 백포도주 한잔씩 마시며 하루의 피로를 풀고나니 어느덧 어둠이 깊게 내려 않고 토 하루가 그렇게 지나가고 있다

오늘 하루에 감사하며 토 다른 밝은 내일을 기다리며 깊은 꿈의 세계로 떠나본다

 

2018년 10월 23일 밤 미국 시카고 출장중 잠자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