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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산행(완료)/감악지맥(한북·완)

감악지맥 산행자료들

by 칠갑산 사랑 2012.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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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북정맥 상 지맥 마루금으로 돌아오며,

 

몇 년 전 미친듯 오르며 많이도 들렸던 한북정맥 상 8지맥도 이제 거의 마무리 단계이지만 그 동안 1대간 9정맥에 오르다 보니 다시 이곳 한북정맥의 지맥으로 되돌아 오는데 꽤 많은 시간이 걸린듯 하다.

아직도 전국에 산재해 있는 수많은 기맥과 지맥이 있지만 그래도 수도권에서 가깝게 있으며 한북정맥에서 가지친 지맥으로서는 명성지맥과 함께 이 산객의 미답지로 남아 있는 유일한 곳이기에 하루라도 빨리 마무리 하고 싶다는 생각에 다시 자료를 정리해 본다.

한번 오르면 길지 않기에 짧은 기간내 완주 후 깔끔하게 한북정맥의 산줄기 이어 타기를 마무리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한 시간이기도 하다.

 

감악지맥이란

감악지맥이란 한북정맥 상에 있는 한강봉(474봉)에서 북서쪽으로 분기하여 느르미고개, 은봉산(379.8봉), 소사고개, 팔일봉 갈림길, 노아산 갈림길, 개내미고개, 세우게고개, 수르네미고개, 무건리고개, 설머치고개, 감악산(675봉), 간패고개 및 마차산(588봉)을 거쳐 431봉 직전의 분기점에서 우측능선으로 이어지며 구정산을 지나 3번 지방도로를 건너 372번 지방도로를 따라 가다가 한탄교(한탄강과 신천의 두물머리)에서 맥을 다하는 약 42 Km의 산줄기를 말한다.

하지만 431미터봉 직전의 분기점에서 또 하나의 산줄기가 분기하여 동북쪽으로 진행하다가 계속 북쪽 방향으로 37번 지방도로의 아마니고개를 넘어 계속 북쪽으로 진행하다가 한탄강이 임진강에 합류되는 도감포 앞에서 맥을 다하는 약 39 Km의 마루금이 있는데 이곳은 한탄강과 임진강의 두물머리에서 맥을 다하는 산줄기로서 이 감악지맥 역시 어느 산줄기가 진짜 감악지맥이냐를 놓고 약간의 논란이 있는듯하여 이곳 역시 두 산줄기 모두를 걸어 볼 예정으로 준비를 해 본다.

자료를 준비하다 보니 대부분의 종주자들이 한탄대교로 종주했는지 한탄대교 방향은 길이 무척 좋고 표지기도 많이 부착되어 있는데 비해 도감포 방향으로는 길은 대체로 양호하지만 독도 주의지점이 몇 군데 있고 표지기도 적게 보이기에 산행하기에는 주의가 필요 할 듯 하다.

다만 강의 격을 놓고 보면 한탄대교 방향은 신천이 한탄강에 합류되는 것이고 도감포 앞 방향은 한탄강이 임진강에 합류되는 것이기 때문에 도감포 방향의 격이 조금 더 높다고 말할 수 있으며 박성태님의 신산경표에서는 도감포 방향으로 감악지맥이 이어진다고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종주자들은 한탄대교 방향으로 종주를 한 듯 하다.

 

감악지맥 개념도

 

 

감악지맥 산행지도

 

 

 

 

 

 

 

 

 

멋진 산행을 기대해 본다

 

감사합니다

 

칠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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