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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료/여행 사진

시흥 관곡지 연꽃 사진들

by 칠갑산 사랑 2010.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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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경기도 시흥시 관곡지

여행일자 : 2010년 8월 8일 늦은 오후

여행인원 : 칠갑산 나 홀로

여행코스 : 관곡지 한바퀴 돌며 연꽃 사진 찍기

여행시간 : 출발부터 도착까지 2시간 (16 : 00 에서 18 : 00 까지, 왕복 1시간과 관곡지에서 사진

               찍기 1시간)

관곡지 소개 : 백과 사전에서 발췌

    관곡지는 1986년 3월 3일 시흥시 향토유적 제8호로 지정되었다.

    못의 규모는 가로 23m, 세로 18.5m로서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농학자였던

           강희맹(1424 ~ 1483)이 명나라에서 연꽃씨를 가져와 이곳에 심은 뒤 널리 펴지자 

           이 지역을 연성이라 불렀다고 한다.

    시흥관내의 연성초, 연성중학교 등과 연성동 및 시흥시의 향토문화제인 연성문화제 등의 명칭은

           이 연못에서 비롯되었다.
    이곳에서 피는 연꽃은 백련으로서 빛깔이 희고 꽃잎은 뾰족한 것이 특징이다.

    연못은 강희맹의 사위 권만형의 후손들이 대대로 소유와 관리를 맡아왔다.

    최근에는 관곡지 가까이에 약 3만 평에 이르는 연꽃농장이 들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연꽃 소개 : 백과 사전에서 발췌

    연꽃은 아시아 남부와 오스트레일리아 북부가 원산지이다.

    진흙 속에서 자라면서도 청결하고 고귀한 식물로서 여러 나라 사람들에게 친근감을 주어 온 식물이다.

    연못에서 자라고 논밭에서 재배하기도 한다.

    뿌리 줄기는 굵고 옆으로 뻗어가며 마디가 많고 가을에는 특히 끝부분이 굵어진다.
    잎은 뿌리줄기에서 나와서 높이 1∼2m로 자란 잎자루 끝에 달리고 둥글다.

    또한 지름 40cm 내외로서 물에 젖지 않으며 잎맥이 방사상으로 퍼지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겉에 가시가 있고 안에 있는 구멍은 땅속줄기의 구멍과 통한다.
    꽃은 7∼8월에 피고 홍색 또는 백색이며 꽃줄기 끝에 1개씩 달리고 지름 15∼20cm이며 꽃줄기에 가시가 있다.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수술은 여러 개이다.

    꽃턱은 크고 편평하며 지름 10cm 정도이고 열매는 견과이다.

    종자가 꽃턱의 구멍에 들어 있다.

    종자의 수명은 길고 2천 년 묵은 종자가 발아한 예가 있다.

    품종은 일반적으로 대륜, 중륜, 소륜으로 나눈다.
    잎은 수렴제, 지혈제로 사용하거나 민간에서 오줌싸개 치료에 이용한다.

    땅속줄기는 연근이라고 하며 비타민과 미네랄의 함량이 비교적 높아 생채나 그 밖의 요리에 많이 이용한다.

    뿌리줄기와 열매는 약용으로 하고 부인병에 쓴다.

연꽃의 민속과 전승
    영어의 로터스는 연과 수련을 함께 취급한다.

    나일강가에서 피는 이집트인의 신성한 로터스는 수련이고 그리스 신화에서 식연인(lotus eater)이 먹은 로터스는 벌노랑종류이다.

    인디안로터스(Indian lotus)는 연이며 인도의 고대민속에서 여성의 생식을 상징하고 다산, 힘과 생명의 창조를 나타낸다.

    또한 풍요, 행운, 번영, 장수, 건강 및 명예의 상징 또는 대지와 그 창조력, 신성 및 영원불사의 상징으로도 삼았다.

    인도에서는 BC 3000년경으로 추정되는 연꽃의 여신상이 발굴되었고, 바라문교의 경전에는 이 여신이 연꽃 위에 서서

            연꽃을 쓰고 태어났다는 기록이 있다.
    불교의 출현에 따라 연꽃은 부처님의 탄생을 알리려 꽃이 피었다고 전하며, 불교에서의 극락세계에서는 모든 신자가

            연꽃 위에 신으로 태어난다고 믿었다.

    인도에서는 여러 신에게 연꽃을 바치며 신을 연꽃 위에 앉히거나 손에 쥐어주며, 불교에서도 부처상이나 스님이 연꽃

            대좌에 앉는 풍습이 생겼다.

    중국에서는 불교 전파 이전부터 연꽃이 진흙 속에서 깨끗한 꽃이 달리는 모습을 속세에 물들지 않는 군자의 꽃으로

            표현하였고 종자가 많이 달리는 현실을 다산의 징표로 하였다.

    중국에 들어온 불교에서는 극락세계를 신성한 연꽃이 자라는 연못이라고 생각하여 사찰 경내에 연못을 만들기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