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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공지/영호남

왕피천 트레킹 공지

by 칠갑산 사랑 2010.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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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피천 계곡 트레킹을 계획하며

 

한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계절, 콘크리트로 둘러쌓인 회색 도시를 벗어나 물이 흐르고 이름모를 산새소리가 들리는 오지의 계곡으로 들어가 시원하게 흐르는 물속에 몸을 담그고 싶은 계절이 돌아 왔습니다.

잠시 세상 시름 잊고 오지 적막강산에 들어 자연속에 안기는 시간을 마련하오니 온누리산우님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해 봅니다. 

 

왕피천이란

경북 영양군 수비면에서 발원하여 동해로 흘러드는 길이 60.95km, 유역면적 513.71㎢의 하천을 말한다.

영양군 수비면과 울진군 온정면 사이에 있는 금장산 계곡이 본류이며 태백산맥을 끼고 돌아 울진군 근남면의 매화천과 광천을 합류하여 동해로 흐른다.

왕피천 상류 서면 소광리 일대의 계곡은 석회암지대의 특이한 협곡으로 명소가 많다.

서면 하원리의 불영사 계곡은 기암절벽으로 인해 창옥벽, 의상대 등의 이름이 붙어 있으며 멸종위기에 있는 산양이 서식한다.

매화천과 왕피천이 합류하는 선유산에는 관광지로 유명한 성류굴(천연기념물 155호)이 있다.

 

 

 

 

 

왕피천 설명

왕이 피신해 살던 마을 앞을 흐르는 물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인 왕피천은 울진군 서면과 근남면을 거쳐 동해로 흘러드는 하천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생태계 지역으로 동강보다 훨씬 큰 규모다.
왕피천은 남한의 마지막 남은 오지이자 자연유산으로 꼽힌다.

왕피천이 품고 있는 생태적 가치와 자연자원적 중요성도 매우 크다.

왕피천의 하류는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으로 연어와 은어가 집단으로 회귀하고 수달과 산양을 비롯한 주요 멸종위기 동물들이 가장 안정적으로 뛰노는 남한 제일의 야생낙원이다.

왕피천은 영양에서 시작하여 첩첩산중 긴 물길을 형성하며 울진을 통해 동해바다로 흘러가는 인간의 접근을 쉽게 허용하지 않는 오지중의 오지이다.
왕피천을 접근하는 방법으로는 첫째 울진 성류굴쪽에서 거슬러 올라가는 방법과 둘째 울진 서면(삼근리)에서 진입하여 왕피리에서 내려가는 방법 그리고 세번째 영양쪽 장수포천에서 접근하는 방법이 있으나 아직까지 어디로 접근하던지 완벽한 길이 없다.

따라서 바위를 타거나 산을 오르거나 물에 빠지고 건너면서 트래킹을 해야 한다.

 

 

 

 

 

왕피천 가는길
울진읍에서 7번국도를 타고 남쪽 즉 성류굴가는길로 내려가면 성류굴지나서 500m쯤(이곳이 노음리)에 서쪽방향으로 나가는 포장도로가 있다.

입구에 구산리라는 표지판이 보이고 "왕피천관광농원"이란 표지판도 있다.
이 표지판을 따라 2차선 포장도로를 따라 1Km 가면 왼쪽에 "왕피천관광농원 5km"라고 쓴 표지판이 있다.

이 표지판을 따라 계속 가면된다.

여기서부터는 콘크리트 좁은길과 비포장길이 나타나고 계속가면 구고동이란 마을에 도착하게 된다.

구고동마을을 지나 좁은 산길을 1km 쯤 가면 상천이란 마을이 나오는데 다 빈집이다.

길이 끝나는 지점까지 가면 새로지은 별장같은게 보이고 그쯤에 차를 세우면 된다.

이제 걸어서 500m 쯤 가면 왕피천 계곡에 도착하게 된다.

 

 

 

 

 

왕피천 트레킹 코스

왕피천 비경지대인 상천동에서 속사마을 구간을 왕복하는데에는 도보만 5시간 가량 소요되며 중간에서 식사를 하고 수영을 즐긴다면 하루코스로 딱 맞다.

 

 

 

 

 

 

산행공지

산행지 : 경북 울진의 왕피천 일대

산행명 : 여름 계곡 트레킹

산행일자 : 2010년 07월 중 

산행회비 : 단 참여인원에 따라 최종 결정

준비물 : 점심 도시락, 식수 충분히, 헤드렌턴, 스틱, 갈아입을 옷, 모자, 여름 산행에 필요한 모든 장비, 기타 구급약 등

산행코스 : 울진 구산리에서 왕피리간 무인지경 적막강산 계곡길로 편도 5 Km 왕복 10 Km 트레킹

산행거리 : 총 10 Km (편도 5 Km를 왕복하여 총 10 Km)

산행시간 : 물놀이 하며 약 7시간 예상

교통편 : 애마 이용 예정

 

감사합니다

 

칠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