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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공지/영호남

오봉산과 국사봉 그리고 옥정호 산행 (전북 완주 구이면)

by 칠갑산 사랑 2008.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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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행지

오봉산 : 전북 완주군 구이면 일대

국사봉 : 전북 임실 신덕 운암

옥정호 운암댐 : 전북 임실군 운암면 입석리

 

 

 

2. 가는 길

호남고속도로 태인IC에서 빠진다.

국도 30호선을 타고 임실·순창 방면으로 가다가 칠보읍을 지나 국도 49호선으로 갈아탄다.

염재를 넘으면 27번 국도와 이어진다.

임실·순창 방면으로 내려오면 옥정호와 만나게 된다.

입석리 전망대는 운암 표지판을 보고 운암3거리에서 749번 도로를 타면 된다.

마암분교는 운암대교에서 운암면 반대방향으로 가면 된다.

전주IC에서 빠져나와 국도 27호선을 타고 내려갈 수도 있다.

 

3. 등산코스

소모마을 - 제1봉 - 제2봉 - 제3봉 - 제4봉 - 국사봉 - 제4봉 - 제5봉 - 수자골 - 소모마을

또는 오봉산과 국사봉 별도로 산행하며 옥정호 운암댐의 절경 감상

 

4. 먹는 곳

산외면 한우 쇠고기 단지

 

5. 자는 곳

운암대교 옆에 하얀집모텔(063-221-2590), 리베라(222-6866), 리버사이드(221-7968) 등 3~4개가 몰려 있다.

운암호 주변에는 붕어찜과 매운탕집들이 들어서 있다.

3만~5만원 사이.


회문산 휴양림이 1시간 거리 내에 있다.

회문산은 6·25때 빨치산 도당본부가 있던 곳으로 치열한 격전지 중 하나.

숲에 거목은 없고 고만고만한 활엽수와 침엽수가 잘 섞여 있다.

매주 화요일은 예약을 받지 않는다.

(063)653-4779. 인터넷(www.huyang.go.kr)으로도 예약을 할 수 있다.

 

 

 

 

6. 간단소개

1) 오봉산

전북 완주군 구이면과 임실군 운암면 신덕면의 경계에 있는 오봉산(513m)은 호남정맥이 백암산에서 추월산으로 굽어도는 가운데에 솟아 오른 산이다 .

다섯개의 봉우리가 연이어 몽실 몽실 솟아 있으며 정상은 삼각점이 있는 5봉이다 .
제 1봉에 올라서면 옥정호가 시원하게 펼쳐지며 감탄사를 연발하게 된다

연이어진 능선을 따라 걸으면 무난하게 5봉까지 갈수가 있다  

 

 

 

2) 국사봉

국사봉은 운암면 입석리에서 마암리를 잇는 옥정호 순환도로가 2002년에 완공되고, 전망이 좋은 곳마다 전망대가 설치되어 드라이브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국사봉 동쪽 아래 잿말(영촌)에서 12명이 이 산의 정기를 받아 진사 벼슬을 했다 하여 국사봉으로 불린다.

전주에서 남쪽 구이면 소재지를 지나 운암호 쪽으로 20 여분 승용차로 가면 막은댐이 나온다.

막은댐에서 운암면소재지 쪽으로 좌회전해서 5-7분 정도 가면 국사봉 가든과 국사봉 모텔 사이에 국사봉 비포장 주차장이 있으며 그 곳에 주차하고 처음 올라가는 길은 시멘트 계단과 나무 계단으로 이어지며, 계단을 다 올라가면 좌측에 통신 기지를 두고 우측 산등성이로 15분 정도 걸어올라 가면 낮은 산정이 나온다.

그 곳에서 올라가는 쪽을 바라보면 산봉우리 2개가 보이는데 우측 높은 봉이 국사봉 정상.

그 등성이에서 10 여분 더 걸어올라 가면 국사봉 정상이다.  

 

 


3) 국사봉 전망대에서 포인트 찾는 법
운암대교 입구에서 729번 국도로 전망대휴게소까지 중간중간 옥정호를 관망하실 수 있는 정자와 포인트가 몇 곳 있습니다.

여기서도 옥정호의 전경이 보입니다.
운암교 입구에서 국사봉전망대까지 약 10킬로미터 정도 진행해야합니다.

일단 휴게소에 도착하시면 휴게소 작은 주차장도 옥정호를 촬영할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다시 휴게소에서 약 50미터쯤 더 진행하시면 산정상에서 왼쪽으로 비포장으로 차량15대쯤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거기에 차를 주차하시고 보시면 시멘트로 포장된 계단이 있습니다.

이 길로 100미터쯤 올라가시면 통신회사 안테나가 있습니다.

여기가 첫 번째 포인트입니다.
다시 거기서 100미터쯤 위로 올라가시면 두 번째 포인트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옥정호 사진은 이 두 포인트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4) 옥정호 운암댐

임실읍에서 16km 지점의 강진교를 거쳐 오른쪽으로 꺾어져 5km 쯤 올라가면 섬진댐이 나온다.

한편 전주에서 완주군 구이면 쪽으로 28km 가면 예전에는 낚시터로 유명했지만 현재는 옥정호 상수원보호 구역 지정으로 인하여 낚시는 불가하지만 풍광이 아름다운 옥정호의 막은 댐이 나온다.
유역면적 763㎢, 만수면적 25.5㎢, 총저수량 4억3,000만 톤에 달하는 옥정호는 노령산맥 줄기 사이 임실군 운암면 일대를 흘러가는 섬진강 상류물을 옥정리에서 댐을 막아 반대쪽인 서쪽 정읍시 칠보로 넘겨 계화도와 호남평야를 적셔주는 한편 물을 배수하면서 그 낙차를 이용하여 발전하는 다목적댐이다.
옥정호는 운암대교, 벼락바위, 댐주변의 경관이 수려하고 가을철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아침 경관은 장관이다.

 

옥정호는 물맑은 섬진강의 상류에 있는 호수다.

호수의 구불구불한 둘레를 달리다 보면 주변의 정취에 흠뻑 빠지게 된다.
특히 가을의 물빛은 푸르다는 말로는 설명이 부족할 만큼 뛰어난 풍광을 뽐낸다.

옥정호 드라이브의 포인트는 몇 군데가 있다.

옥정호에 피어 오르는 아침 안개가 구름에 띄워 천상교를 만든 것 같은 운암대교와 섬진강댐 부근이 그렇다.
그렇다고 호반길에 물만 보는 게 아니다.

빼놓을 수 없는 드라이브의 묘미는 산길을 달리는 데 있다.

노령산맥을 타고 내려온 산들이 호수를 포근히 감싼다.

길은 줄지어 선 산들 사이를 꿰뚫으며 이어진다.


산길 드라이브는 국사봉으로 향하는 길에서 절정을 맞는다.

그 중턱에 국사봉 전망대가 자리했다.

옥정호를 조망하는 뛰어난 포인트다.

호수 위로 수목이 울창한 국사봉이 그림자로 드리워진다.

일교차가 심한 늦가을의 아침 나절에는 호수 안에 가득 피는 안개가 장관이다.

또 섬 안에 있는 유인도인 ‘외안날’도 인상적이다.
국사봉(475m)은 휴게소에서 걸어서 40분 정도 걸린다.

전경이 좋아 국사봉에는 많은 사진작가들이 오는 곳이기도하다.


제 목 : 옥정호 물안개와 호수 주변의 숲이 아름다운 옥정호 순환도로

위 치(도로명)

- 전북 임실군 운암면 운암리 ~ 마암리(지방도 749호선)

특 징

- 옥정호는 섬진강 다목적 댐으로 인해 생겨난 호수로서 맑고 깨끗한 넓은 호반과 운암대교 그리고 주변 숲과 어우러져 뛰어난 경관을 연출함

- 특히, 옥정호는 일교차가 커서 물안개가 많이 발생하며, 봄·가을에는 그야말로 풍경이 절정을 이루어 보는 순간 턱 하고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장면들이 펼쳐짐

- 옥정호 순환도로변 국사봉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특히 아름다워 종종 사진작가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며, 넓은 옥정호 호반에는 어족이 풍부하여 강태공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임

- 미관성 우수
 

주변 관광지

사선대

 

 

오원천의 길이 휘감기던 이곳의 경치가 너무나 아름다워 하늘에서 신선과 선녀들이 내려와 놀았다는 사선대. 오색찬란한 가을 단풍이 어우러진 사선대의 경치는 가히 선경이라 할만하다. 이곳에는 잔디구장을 비롯해 오색분수, 유기장, 조각공원, 산책로와 테니스장, 청소년 수련원을 비롯한 숙박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밀집되어 있다.

성수산 자연휴양림

 

 

성수면 성수산의 상이암은 고려 왕건, 조선 태조 이성계와 관련된 개국 설화가 전해오는 곳으로 왕건의 글씨 ‘환희담’, 태조 이성계의 글씨 ‘삼천동’이 보존되고 있다.

또한 산세가 중후하여 계곡이 깊고 맑은 물이 흘러 시원하고 아름다운 골짜기로 가득하고 야영·취사시설 및 산림욕장이 갖춰져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임실읍 백로군락지

 

임실읍 성가부락 뒷산은 해마다 백로 천여마리가 날아들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고 있는 이 백로들은 매년 경칩 때가 되면 때지어 이 곳에 날아들어 서식하다가 남쪽으로 되돌아가고 있다.

이때 5천여 평 되는 소나무 숲에 둥지를 틀고 내려앉은 모습은 선경(仙境)을 방불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