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맥산행(완료)/운문지맥(낙동·완)

운문지맥 산행 자료들

by 칠갑산 사랑 2018. 1. 26.
728x90

새로운 운문지맥 산행을 준비하며,


지난 주 영남알프스가 그리워 찾았던 영축지맥 마루금에서 보일 듯 보이지 않던 가지산과 운문산으로 이어지는 운문지맥 마루금이 보고 싶어 또 다시 2주 연속 영알과 관련된 산줄기를 찾아 나서는 시간이다.

이 운문지맥도 그리 길지 않기에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간 걸어 완주 후 올라 올 계획이지만 예전에 늘 이용하던 언양까지 갈 수 있는 심야버스가 사라져 울산으로 가 첫 버스를 이용해 석남사에서 산행을 시작해야 하니 많은 부담이 생긴다.

특히 두 구간으로 나눠 완주를 목표로 하다 보니 첫날 오치고개까지 가야 하는데 산행거리가 길 뿐만 아니라 등로도 만만치 않아 무탈하게 산행이나 잘 마칠 수 있을지 고민이 되기도 하는 시간이다.

하지만 오치고개에서 신곡리로 나와 밀양시로 운행하는 늦은 버스까지 확인을 하였으니 일단 내려가 걸어보고 진행이 어려울 것 같으면 다시 짧게 구간을 조정해 진행을 해도 될 것이다.

영남알프스 산행이란 이름으로 가지산에서 억산까지는 들렸던 기억들이 있기에 그 기억을 찾아가는 산행이 될 것이고 억산부터 합수점까지는 새로운 길을 찾아 미지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는 기분으로 진행을 하면 될 것이다.









운문지맥이란 ???

운문지맥은 영남알프스의 최고봉인 낙동정맥의 가지산에서 분기하여 서쪽으로 운문산, 억산, 구만산, 용암봉, 중산, 낙화산, 보담산, 비학산을 거쳐 밀양 긴 늪의 정문마을에 이르는 도상거리 약 36.82 Km의 산줄기이다.

운문지맥은 낙동정맥이 가지산에서 가지를 쳐 남서쪽과 서북쪽, 남서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경상남도 밀양시 산외면 금천리로 이어지는 도상거리 약 34 km의 산줄기로, 가지산에서 시작하여 금천리에서 그 맥을 밀양강에 넘겨주고 있다.

이 산줄기를 따라가면 가지산(1241m), 운문산(1195m), 범봉(962m), 억산(954m), 흰덤봉(690m), 육화산(674.9m), 용암봉(686.0m), 백암봉(679m), 중산(649m), 낙화산(626m), 보담산(562m), 비학산(317m) 등을 만날 수가 있다.

이 산줄기의 남쪽에는 동천, 원서천, 단장천이 흐르고, 이 산줄기의 북쪽과 서쪽에는 신원천, 운문천, 동창천, 밀양강이 흐른다.



산행지도 

 










이번 운문지맥도 안전하게 즐기며 많은 추억을 담아오는 그런 멋진 산행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칠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