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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산행(완료)/만월지맥(대간·완)

만월지맥 산행 자료들

by 칠갑산 사랑 2017.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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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만월지맥 산행을 준비하며,


원래 돌아오는 이번주에는 육백지맥에서 분기하여 최근에 새로운 산줄기로 명칭을 부여 받은 사금지맥 산행을 계획하였으나 날씨가 무더워지고 등로에 잡목들이 자라면서 진행에 어려움이 예상되어 새로운 산줄기를 찾다가 백두대간에서 분기한 강원도 오지의 만월지맥을 생각해 본다.
오래 전 한강기맥 산행을 위해 안개가 자욱한 진고개에서의 추억과 오대산 환종주를 하며 다시 만났던 동대산과 차돌배기도 그리워 생각해 낸 산줄기가 바로 만월지맥이다.

선답자들의 산행기를 확인해 보니 몇 군데 어려운 잡목구간과 길찾기 어려운 구간이 있지만 일반 지맥 산줄기와 비교해 그리 크게 다르지 않다는 판단이고 더욱이 길이는 조금 길지만 2구간으로 나눠 충분히 완주가 가능하기에 선택을 해 본다.

다만 폭염 속 무더위가 산행의 변수로 남을 듯 하여 새벽 일찍 진고개에서 산행을 출발하면 분기점까지 올라 여명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어 크게 염려를 안해도 될 듯 싶다는 생각으로 준비를 해 본다.


첫 구간을 어상천고개까지 갈 예정인데 산행거리가 약 33 Km 이상이니 상당한 거리이지만 그 중간에 끊을 수도 없으니 첫날은 무조건 어상천고개까지 가는 계획으로 실천을 해 보기로 한다.

그러면 다음날은 합수점까지 조금은 수월하게 일찍 마치고 귀가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만월지맥이란 ???

만월지맥은 백두대간 오대산 두로봉(1422봉) 남쪽 2.5 Km(동대산.1434봉) 북쪽 3.7 Km지점인 1260미터봉에서 북서쪽으로 가지를 쳐 전후재, 철갑령(1012.6봉), 만월산(628.1봉), 한천산(333.3봉), 오산봉(20봉)을 거처 양양 남대천 낙산대교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45 Km되는 양양 남대천의 왼쪽 분수령을 만월지맥이라 칭한다.


산행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