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지맥 산행지도

도로가 막히지 않는 편안한 시간에 올라야 할 수락지맥을 정리하며,

 

개별적으로는 자주 올랐던 수락산과 불암산 그리고 아차산이지만 이렇게 맥 잇기 산행이란 이름을 걸고 오르는 시간은 어딘지 모르게 새롭고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시간이다.

집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어 명절날 같이 교통이 막히는 날 부담없이 올랐다 내려올 수 있는 산이고 맥 이기에 그런 일정에 맞춰 올라 보려 한다.

다만 일부 구간은 출입금지 구간으로 묶여 있기에 도둑고양이가 들듯 들거나 아예 크게 우회하여 진행해야 할 시간이 될지도 모르는 것이 큰 부담으로 다가오는 맥이다.

그래도 꼭 한번 올라보고 싶은 마루금이기에 기회를 보며 그 일정을 생각해 본다.

 

한북수락지맥이란 ???

 

한북수락지맥이란 한북정맥이 운악산과 죽엽산을 거쳐 무림리고개로 내려와 잠시 남진하다가 무명봉에서 한북정맥은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축석령으로 이어지고 또 한줄기는 동남쪽으로 뻗어 용암산(477봉), 깃대봉(288봉), 수락산(641봉), 불암산(510봉), 망우산, 아차산을 거쳐 한강에서 그 맥을 다하는 산줄기를 말하며 도상거리는 약 38 Km이고 실제 거리로는 약 42 Km의 마루금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