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 공지/산행 완료 공지

순천 조계산 산행 공지

by 칠갑산 사랑 2009. 9. 7.
728x90

3450온누리산악회 산우님들에게,

 

물러가지 않을듯 하던 무더위가 선선한 가을 날씨에 자리를 내주고 그 자취를 감추는 계절, 거찰을 끼고 아름다운 바다를 조망하며 화려한 단풍을 볼 수 있는 순천 조계산으로 갑니다.

온누리 산우님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 해 봅니다.

 

 

 

조계산(884.3봉)

선암사와 송광사라는 두 거찰을 끼고 있는 조계산은 전남 순천시 승주읍과 송광면에 위치하고 있는 비교적 낮은 산으로 산세가 부드럽고 아늑하다.

선암사 둘레에는 월출봉, 장군봉, 깃대봉, 일월석 등이 줄지어 솟아있고 조계산을 중심으로 선암사, 송광사 등을 포함하며 1979년 12월 26일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1998년 12월에는 사적 및 명승 제8호로 지정되었다.
산세가 수려하고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겨울에도 따뜻하고 관광의 중심인 송광사는 승보사찰로 유명하며 가람의 규모도 국내 유수이고 뛰어난 문화재가 많아 문화재의 보고를 이룬다.

송광사의 개산 당시에는 송광산이라 하였는데 그 후의 개창과 더불어 조계종의 중흥 도장으로 삼으면서 조계산으로 바뀐 것이다.
정상에서 남해를 바라보는 맛이 그만이다.

좌우의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소장군봉(우측) 연산봉(좌측) 등 조계산 도립공원 전체가 발 아래에 펼쳐진다.

송광사와 선암사의 유명세 탓에 절을 찾는 관광객이 사시사철 끊일새 없을 뿐더러 등산을 목적으로 조계산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  

 

 

 

송광사 (백과사전)

한국의 삼보사찰 가운데 승보사찰로서 유서깊은 절로서 송광사지에 따르면 신라 말기에 혜린이 마땅한 절을 찾던 중 이곳에 이르러 산 이름을 송광이라 하고 절 이름을 길상이라 하였는데, 사찰의 규모는 불과 100여 칸에 지나지 않았고 승려의 수효도 겨우 30∼40명을 넘지 못하였다.
처음에 이렇게 창건된 뒤 고려 인종 3년(1125)에 석조가 대찰을 세울 뜻을 품은 채 세상을 뜨자, 1197년(명종 27) 승려 수우가 사우 건설을 시작하였다.

3년이 지난 뒤 보조국사 지눌이 정혜사를 이곳으로 옮겨와 수선사라 칭하고 도와 선을 닦기 시작하면서, 대찰로 중건하였다.

이 사찰을 안고 있는 조계산은 이 때까지는 송광산이라고 했는데, 보조국사 이후 조계종의 중흥도량이 되면서부터 조계산이라고 고쳐 불렀다.

조계종은 신라 때부터 내려오던 구산선문의 총칭으로 고려 숙종 2년(1097) 대각국사 의천이 일으킨 천태종과 구별해 이렇게 부르기도 하였다.

그 뒤 보조국사의 법맥을 진각국사가 이어받아 중창한 때부터 조선 초기에 이르기까지, 약 180년 동안 16명의 국사를 배출하면서 승보사찰의 지위를 굳혔다.

 

 

선암사 (백과사전)

선암사사적기에 따르면 542년(진흥왕 3) 아도가 비로암으로 창건하였다고도 하고 875년(헌강왕 5) 도선국사가 창건하고 신선이 내린 바위라 하여 선암사라고도 한다.

고려 선종 때 대각국사 의천이 중건하였는데 임진왜란 이후 거의 폐사로 방치된 것을 1660년(현종 1)에 중창하였고, 영조 때의 화재로 폐사된 것을 1824년(순조 24) 해붕이 다시 중창하였다.
6·25전쟁으로 소실되어 지금은 20여 동의 당우만이 남아 있지만 그전에는 불각 9동, 요 25동, 누문 31동으로 도합 65동의 대가람이었다.

특히 이 절은 선종, 교종 양파의 대표적 가람으로 조계산을 사이에 두고 송광사와 쌍벽을 이루었던 수련도량으로 유명하다.
주요문화재로는 보물 제395호인 삼층석탑 2기가 있으며 대웅전은 전라남도유형문화재 제41호로 지정되어 있다.

 

 

순천만

남북길이 약 30 km와 동서길이 약 22 km로 고흥군, 보성군, 순천시 및 여수시 등과 접하며, 매우 복잡한 해안선을 따라 간석지가 발달하였다.

만의 북부에 순천시가 있고 서북쪽에는 벌교읍이 있다.
낭도, 적금도, 둔마도, 조발도, 대 ·소 여자도, 장도, 지주도, 백일도 등 수많은 섬이 산재한다.

연안에서는 제염업과 조기, 멸치, 갈치, 장어, 문어, 전어 등의 어로가 성하며, 김, 고막, 굴의 양식업도 이루어진다.

칠면초와 갈대밭, S자형 수로 등이 절경을 이루며 2008년 6월 16일 명승 제41호로 지정되었다.

 

 

0. 산행지 : 전남 순천시에 있는 조계산과 송광사 그리고 선암사 일원

0. 산행일자 : 2009년 10월 30일과 31일 (무박 2일)

0. 만나는 장소 : 지하철 2, 4호선 사당역 1번 출구 밖 공영주차장 앞

0. 만나는 시간 : 밤 11시 30분 (23시 30분)

0. 모시는 인원 : 3450온누리산악회 회원

0. 산행코스 : 송광사 매표소-송광사-토다리삼거리-송광굴목재-조계산 연산봉-연산봉사거리-장밭골삼거리-

                   장밭골몬당-조계산 장군봉-작은굴목재-윗보리밥집-단풍나무군락지-삼인당-선암사-삼인당-

                   승선교-선암사 매표소

                   산행 후 시간이 되면 용산봉에 올라 순천만 갈대밭과 S라인을 보고 올라 옵니다.

0. 산행거리 : 약 13.00 Km

0. 산행시간 : 약 7시간 예상 

0. 준비물 : 충분한 식수, 간식 및 산행에 필요한 모든 등산용품과 도구, 디카 또는 카메라 등

0. 점심 : 보리밥집에서 산행 중간에 공동 매식 (5,000.- 원/인)           

0. 회비 : 40,000.- 부족시 1/n이며 남으면 저녁 식대에 보탭니다. (식대는 1/n)

0. 차량 : 참여 인원에 따라 최종 결정

 

감사합니다

 

칠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