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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및 종주산행/산행 완료종주

대구 팔공산 산행 공지

by 칠갑산 사랑 2009.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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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0온누리 산우님들에게,

 

도시를 태어나게 한 명산을 찾아 보는 시간을 만들어 보는 산행의 일환으로 대구 팔공산에 올라 볼까 합니다.

정상에는 올랐던 적이 있지만 이렇게 종주 산행으로 올라보는 기회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등로가 확실하기에 별 어려움은 없겠지만 저도 처음으로 올라보는 종주 산행이기에 혹시 약간의 알바가 있을 수도 있음을 양지하시고 그 알바에 대해 불편해 하시거나 불만이 있는 산우님들은 절대 사양합니다.

 

 

 

산행지 : 대구시 팔공산 종주

산행날자 : 2009년 2월 중

산행인원 : 제한된 인원

산행코스 : 한티재 - 파계재 - 파계봉(991.2) - 마당재 - 톱날능선 - 서봉 - 오도재 - 동봉(1155.0) -

               염불봉(1121.0) - 신령재(933.0) - 993봉 - 930봉 - 능성재(882.7) - 선본재 - 인봉(887.0) -

               갓바위 - 갓바위지구관광지(능성동) 

산행거리 : 19 Km

산행시간 : 8 - 9 시간 예상

 

팔공산 주능선 원경 

 

팔공산

한반도의 척추인 백두대간이 남으로 힘차게 뻗어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곳에 우뚝 높이 솟아 병풍처럼 둘러쳐진 팔공산은 옛부터 우리나라의 명산영악으로 손꼽혀 왔다.

옛사람들은 이 산세가 삼존불, 즉 세 부처님의 형상이라 하여 신령스러운 영산으로 믿어왔다.
대구광역시의 북동쪽을 장벽처럼 둘러싸고 있는 팔공산(1192.9봉)은 대구시와 경상북도 5개 군에 걸쳐있으며 웅장한 산세와 기암괴석, 바위절벽을 이룬 능선 그리고 깊은 골짜기와 울창한 수림 등 명산이 갖춰야 할 덕목을 고루 지녔다.

 

팔공산 동봉의 원경 


최정상인 비로봉(일명 제왕봉)에서 남동쪽으로 동봉(일명 미타봉)을 거쳐 염불봉 - 인봉 - 노적봉 - 관봉(갓바위·850m) 연봉을 뻗고, 서로는 서봉(일명 삼성봉)에서 한티재와 가산(901.6봉)을 거쳐 칠곡군 가산면 다부리에 내려앉기까지 30㎞가 넘는 길이로 활개를 펼치는 사이 변화무쌍한 산세를 보여준다.
남사면이 급격히 치솟아 기운찬 형상을 하고 있는 반면, 북사면은 군위군을 감싸안는 듯 부드러운 산자락을 길게 늘어뜨리고 있다.
한티재를 경계로 동쪽을 팔공산, 서쪽을 가산이라 나누어 부르고 있다.

경상북도가 80년 팔공산과 가산 일원을 한데 묶어 도립공원으로 지정했다.

 

팔공산 서봉 원경 

 

멋진 산행을 기대해 봅니다.

 

칠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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