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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공지/산행 완료 공지

삼척의 육백산과 이끼폭포 산행 공지

by 칠갑산 사랑 2008.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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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0온누리 산우님들에게,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여름, 오지 산행과 환상의 이끼폭포및 계곡 트래킹으로 올 여름을 이겨보고자 다음과 같이 공지를 올려 드리니 산우님들의 참여를 기다려 봅니다.

 

무건리 이끼폭포와 용소폭포 그리고 선황골 계곡 트래킹 코스 

 

육백산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노곡면에  위치한 육백산(1241봉)은 낙동정맥의 분수령인 백병산(1259))에서 태백과 호산간 도로인 416번 지방도로를 사이에 두고 북쪽으로 8 km쯤 우뚝 솟아있는 전형적인 육산으로 그 바로 옆에는 유명한 응봉산이 지척에 자리하고 있다.
육백산 정상에 서면 푸른 동해를 굽어볼 수 있고 둘레에는 해발 천미터가 넘는 봉우리 십여개가 이 산을 호위하고 있다.

약 1.5km의 거리를 두고 있는 이 두 산은 배미골, 매바위골, 문의골 등 계곡이 깊고 산세가 울창한 수림을 이루고 있어 특히 여름 피서 산행지로 좋다.

육백산의 고스락은 넓고 평평한데, 산 이름은 고스락의 평평한 넓이가 육백마지기나 된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또 서속(기장과 조) 씨를 육백섬이나 심을 정도로 넓다는 데서 생겨났다고도 한다.

육백산 산행 등로 


탄광이 생겨나면서 형성된 도시인 도계는 석탄산업합리화 정책으로 광산들이 다 문을 닫은 상태다.

육백산은 석탄산업이 성하기 전 화전민들이 화전을 일궈 농사를 짓던 산이다.

지금도 화전민들이 생활하던 그때의 너와집이 육백리 남쪽 신리문이골에 생활용구와 함께 잘 보존돼 중요민속자료 33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끼폭포 

 

이끼폭포와 성황골

태고의 신비 숨겨진 비경 이끼폭포를 가다...자연이 이렇게 까지 아름다울 수 있을까 어안이 벙벙하고 말문이 막혀 감탄사는 고사하고 가쁜 숨마저 내 쉴 수 없어 기쁨의 고통을 감내해야만 했다 이단으로 형성된 이끼폭포는 하단의 경우 평범한 폭포에 이끼가 뒤덮은 모습이지만 상단의 경우 협곡안쪽 깊숙히 자리하고 뒷문이 막혀 마치 호리병 같은 형상이라 계류를 따라 진행이 어려울 것 같고 두개의 물줄기가 낙수를 쏟아내는데 하나는 암벽 굴에서 흘러나오고 다른 한줄기는 이끼암벽을 타고 흘러내린다 또한 수량이 많을때면 좌측 사면에서도 낙수가 발생한다 하니 꿈인지 생시인지꿈결같은 신비경속에 빠져 오랜시간 무아지경을 헤메였다

 

성황골 무명폭포 

 

0. 산행지 : 강원도 삼척의 육백산(1241봉)과 무건리 이끼폭포 및 성황골 계곡 트래킹 

0. 산행일자 : 2008년 8월 12일 (화요일)

0. 만나는 장소 : 지하철 2, 4호선 사당역 1번 출구 밖 공영 주차장 앞

0. 만나는 시간 : 아침 6시 40분

0. 모시는 인원 : 애마를 이용하기에 4분의 산우님만 모십니다.

                        단 차량 지원이 가능한 경우 참가 인원이 증원될 수 있습니다.

0. 산행코스 : 1) 황조리 - 황새터 - 응봉산 갈림길 - 육백산 - 이끼폭포 - 용소폭포 - 성황골 계곡 OR

                    2) 무건리 - 소재말 - 국시재 - 이끼폭포 - 용소폭포 - 성황골 계곡 트래킹

0. 준비물 : 여름 산행 복장 및 산행과 물놀이 후 갈아입을 여별 옷 그리고 샌달과 점심 도시락

                 슬링줄이나 자일이 있으신 산우님들은 준비해 주세요

0. 회비 : 발전기금 및 유류비 15,000.-

             산행 후 뒷풀이를 할 경우엔 무조건 1/n 입니다.

0. 칠갑산 폰 : 011-724-3832

 

신청하시는 산우님이 안 계실 경우 칠갑산 혼자 스케줄 변경해 떠날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산행대장 칠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