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월산과 무릉계곡 산행 공지

3450온누리 산우님들에게,

 

찌는듯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폭염을 이기고자 백두대간 상의 백복령에서 상월산, 갈미봉을 거쳐 무릉계곡으로 하산하는 산행공지를 아래와 같이 올려 드리니 많은 참여를 부탁 드려 봅니다.

 

 

 

백복령

택리지에는 백봉령이라 표기돼 있고, 신증동극여지승람에는 희복현으로 표기돼 있다.

현재 대간 종주자들 사이에는 옛 기록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 백복령 대신 백봉령이란 이름이 널리 쓰인다.

 

 

 

무릉계곡

용추폭포와 학소대 그리고 호암소 등 비경 즐비

삼화사에서 상류 약 2km 구간의 계곡을 가리킨다.
두타산과 청옥산이 빚어 놓은 무릉계곡은 달리 무릉도원이라 불릴 만큼 절경을 이루고 있다.

고려 충렬왕 때 올곧은 정치를 직언하다 파직당한 이승휴가 이곳으로 몸을 숨기고 제왕운기를 저술했다.

 

 

 

계곡의 반석에는 조선의 명필 양사언의 필적을 비롯한 명필의 붓 자국이 새겨져 있다.
계곡 곳곳에 용추폭포와 학소대, 호암소와 같은 가경이 베풀어져 있다.

계곡 초입의 삼화사는 신라 선덕여왕 11년(642)에 자장 스님이 창건한 천년 고찰로, 보물 제1277호인 삼층석탑과 보물 제1292호인 철조노사나불좌상이 있다.
1979년에 쌍용시멘트 공장에 자리를 내어 주고 지금의 자리로 옮기는 바람에 옛 모습을 잃었지만, 빼어난 자연을 배경으로 한 정취는 그윽하다.

 

 

0. 산행지 : 강원도 동해와 정선에 있는 상월산과 무릉계곡 일대

0. 산행일자 : 2008년 8월 1일과 2일 (무박2일 산행)

0. 출발지 : 지하철 2, 4호선 사당역 1번 출구 밖 공영주차장 앞

0. 출발 시간 : 23:00 (밤 11시 정각)

0. 산행코스 : 백복령 - 원방재 - 상월산 - 이기령 - 갈미봉 - 사원터 - 무릉계곡

0. 산행거리 : 약 20 Km

0. 산행시간 : 약 12 시간 예상

0. 회비 : 35,000.- 원 (식대 부족분은 1/n)

0. 포함내역 : 차량비, 발전기금, 보험료

0. 미포함 내역 : 별도 새벽 매식비 및 늦은 점심 매식비 부족분

0. 차량이용 : 신평관광 40인승 버스

0. 준비물 : 여름산행에 필요한 복장 및 산행 장비, 스틱 2개, 헤드렌턴, 식수 2리터 이상, 아침식사 1끼,

    점심 대용 고열량 행동식(빵, 떡, 과일 또는 육포 등), 갈아입을 옷 및 샌달

 

모든 공지는 3450온누리산악회 회칙에 의거 진행하며 산행중 일어나는 사고는 전적으로 개인에게 있음을 알려 드림니다.

 

즐겁게 뵙겠습니다.

 

칠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