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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공지/산행 완료 공지

성치산과 무자치골 십이폭포 계곡 산행 공지

by 칠갑산 사랑 2008.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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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0온누리 산우님들에게,

 

신록이 우거져 가는 6월 무더위를 식혀 드리기 위해 이번 정산은 금산이 숨겨 놓은 비경중의 비경 성치산 산행과 무자치골 십이폭포에서의 물놀이 산행으로 정하고 아래와 같이 공지를 올려 드리니 많은 산우님들의 동참을 기대해 봅니다.

 

 

성치산 (670.4봉)

충남 금산과 전북 진안에 있는 성치산은 깊은 골짜기는 물론 등로에도 큰 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어 처음부터 끝까지 숲속으로 산행을 하는 까닭에 산행 중 삼림욕도 즐길 수 있는 산이다.

숲과 계곡을 지나 능선으로 오르면 다시 아기자기한 암봉들이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금산이 숨겨 놓은 명산중의 명산이다.

 

또한 성치산 정상에서 조망되는 주위 산군들을 살펴보면 북쪽으로는 서대산. 천대산, 덕기봉, 월영산, 양각산, 민주지산이 보이고 동쪽으로는 적상산, 덕유산, 성수산이 자리잡으며 남쪽으로는 호남알프스의 구봉산, 운장산이 손짓하고 서쪽으로는 더기산, 대둔산, 진악산이 가깝게 보인다.

 

 

 

태고의 정적속에 펼쳐진 금산이 숨겨 놓은 비경중의 비경인 성치산 무자치골은 폭포의 전시장이다.

십이폭포는 웅장하고 아름다우며 옛 선비의 멋이 배어있는 폭포다.
금산군 남이면 구석리에서 동남쪽으로 2㎞ 시냇물따라 골짜기로 들어가면 무성한 숲과 층암절벽 사이를 누비며 내려 쏟아지는 크고 작은 열두개의 폭포가 있다.

이 곳이 유명한 십이폭포로 그 이름도 폭포의 수를 따라 지은 것이다.

가장 큰 폭포는 높이가 20m나 되며 물이 맑아서 은하수가 거꾸로 쏟아지는 듯한 웅장한 모습과 산골짜기에 울려퍼지는 웅장한 물소리와 옥이 부서지는 물방울은 대자연의 절경이며 조물주의 위대한 창조품이라 가히 말할수 있다.

뱀이 많아 무자치라는 이름을 얻은 무자치골의 12폭포는 폭포로서도 훌륭하지만 타 지역의 어느 폭포와도 다른 특이한 점이 있다.

무자치골의 많은 폭포 중에서 특히 네 개의 폭포는 각기 그 흐름이나 모습이 달라 폭포의 전시장 같다.

넓은 암반에 길고 길게 무자치처럼 꼬불꼬불 흘러내리는 와폭이 있는가 하면, 패여진 홈통으로 물이 모아져 내리는 폭포가 있으며, 넓은 암곡의 높다란 바위 낭떠러지 위에서 하얀 비단폭을 풀어내린 것처럼 용의 초리가 곧바로 떨어지는 웅장한 직폭도 있다.
또 이 무자치골의 폭포가 다른 어느 지역의 폭포보다 돋보이는 점은 옛 선비들의 멋이 여기 폭포들에 배어 있다는 점이다.

무자치골의 대표적인 네 개의 폭포 암반에 각각 멋있는 한문 글귀가 좋은 솜씨로 크게 새겨져 있는 것이다.

두곳은 초서이고 한곳은 예서, 한곳은 전서로 되어있다.

무자치골 맨 아래의 가장 장관인 폭포 암반에 새겨져 있는 ‘초포동천’은 쉽게 알아볼 수 있다.

 

 

 

0 산행지 : 성치산(670.4봉)과 십이폭포, 충남 금산군 남이면과 전북 진안에 걸쳐 있는 산

0 산행일 : 2008년 6월 14일 (토요일)

0 산행인원 : 산행대장 및 총무 포함 총 40명 (40인승 버스 이용)

0 산행코스 :

   A 코스 : 용덕고개 - 성치산 - 성봉 - 무자치골 - 십이폭포 - 모치마을

   B 코스 : 모치마을 - 십이폭포 - 무자치골 - 성봉 - 무자치골 - 십이폭포 - 모치마을

0 산행시간 : A 코스 약 5시간, B 코스는 약 4시간 소요  

0 참가회비 : 27,000.- (발전기금과 보험료 및 식대 1식 포함)

0. 만나는 장소 : 지하철 2, 4호선 사당동 1번 출구 밖 공용 주차장

0 만나는 시간 : 오전 7시 정각

0 이용 버스 : 신평고속관광 40인승 또는 45인승 버스

0 산행대장 : 칠갑산 (핸폰 011-724-3832)

0 준비물 : 식수 충분히, 점심, 떡이나 빵 같은 간식, 과일, 기타 여름 산행에 필요한 물품들,

   물놀이 후 갈아입을 옷 필히 챙기실 것

0 산행 후 식사는 현지 특별식

 

즐거운 마음으로 반갑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산행대장 칠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