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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지지대로 교체하며 아쉬움을 남기고,
토마타 모종이 너무 커 하루 빨리 크고 조금 더 단단한 지지대로 교체를 해야 하는데 마침 오늘 1.8m 짜리 대나무 지지대가 도착 예정이라 기다려 진다.
한낮에는 폭염 주의보로 외부 활동이 어렵기 때문에 옆지기를 도와주고 집에서 잠시 더 시간을 보내고 햇살이 서산으로 기울어 가는 저녁 6시 30여분이 지나면서 옆지기와 큰 아이를 대동하고 텃밭으로 가 키가 작은 지지대들을 1.8m 짜리 큰 지지대로 교체를 하다 보니 커가는 토마토들이 자꾸만 낙과되어 마음이 아프기만 하다.
총 10그루의 토마토를 모두 큰 지지대로 교체를 하고 떨어진 낙과는 옆지기가 모두 모아 짱아찌를 담근다고 회수를 하고 쌈채소를 수확하다 보니 벌써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며 허기를 느끼기 시작한다.
쌈채소들 중 상당히 많은 모종에서는 이제 잎새귀를 수확해 먹거리로 사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위로 키만 크고 꽃이 피기 시작해 뽑아 제거하고 그곳에는 여름 쌈채소 씨를 구입해 새로 뿌려 심기로 하였기에 내일 그 작업을 할 예정이다.
다만 잘 자라던 고추 모종이 최근들어 자꾸만 말라 북기 시작해 왜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궁금하기만 하다.
옆지기가 지지대를 교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는데 큰 아이가 많은 사진으로 남겨 줘 또 다른 가족 사랑을 느겼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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