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가꾸기

새로운 쌈채소로 모종 교체를 해 주고,

 

오늘은 늦은 시간까지 사무실에서 일을 보고 나오면서 그냥 퇴근하기 아쉬워 잠시 텃밭으로 가 보니 몇번 수확해 먹었던 치커리와 쑥갓이 먹을 수 있는 잎새는 보이지 않고 위로 키만 커가고 있어 몇뿌리 뽑아 낸 후 어제 새롭게 심어 놓은 몇종류의 쌈채소를 빈 공간에 이식을 하고 나니 키 차이로 인해 잘 뿌리 내리고 자랄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물을 너무 많이 자주 줘 잎사귀들이 녹는 것 같아 새로 심어 준 쌈채소들만 물을 뿌려주고 주위에 약간의 복합비료를 뿌려 준 후 그 옆 고추와 가지 및 토마토 모종들을 살펴보니 2주 전 뿌려 준 복합비료와 유기농 퇴비들의 효과인지 누렇게 뜨던 을 잎사귀들이 모두 푸르게 변하면서 잘 자라고 있어 다행이다.

이제 막 고추와 토마토 및 가지 열매들이 열리기 시작해 조만간 그 결과물들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분 좋게 텃밭을 정리하고 귀가하니 ㅗ 하루가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