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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서울의 산

장군봉과 청룡산 둘레길 걷기

by 칠갑산 사랑 2020.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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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맑고 화창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던 시간

 

늘 하던대로 사무실에서 일을 마치고 퇴근하는데 오랫동안 함께 산행을 즐겼던 회계일을 하고 있는 산친구가 예기치 못한 어려움으로 병원에 입원을 해 수술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에 인생 무상을 느끼며 먹고 사는 일도 중요하지만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이 더욱 어렵고 중요함을 느꼈던 시간이다.

무거운 마음으로 퇴근해 잠시 머물다 너무나 화창한 가을날씨에 다시 늦은 시간에 뒷동산에 올라 빡쎄게 걸어 짧은 시간에 흠뻑 담을 흘리고 나니 두다리에 전해오는 묵직함이 있지만 마음만은 가벼운 새털같은 기분으로 또 하루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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