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지 : 태국 방콕의 The Continent Hotel Bangkok
출장날자 : 2020년 01월 15일(수)부터 01월 17일(금)까지
출장날씨 : 출장 내내 찜통 무더위속에 한국과 너무 다른 기온에 고생하였던 날씨
출장일정 : 1월 15일 03:00 옆지기를 대동하고 옆지기 애마를 이용해 인천공항 제1터미널로 출발
03:50 인천공항에 도착 해 출국 수속 후 휴식하다 비행기 탑승
06:15 JeJu Air 7C 2201편에 탑승하여 태국 방콕으로 출발
11:20 태국 방콕의 Suvarnabh 공항에 도착 (비행기 탑승시간은 6시간이 넘었지만 태국이 한국보다 2시간 늦은 시차 됨)
11:55 호텔에서 준비한 Lexus로 태국 방콕 시내의 The Continent Hoetl Bangkok에 도착 해 여장 풀고 휴식 취하며 일정 시작
23:00 하루 일정 마치고 취침
1월 16일 06:00 기상
08:30 아침식사 후 Continent Hotel 33층 Grand Meeting Room에서 관계자들과 지사장들 만나 인사 나누고 업무 일정 시작
16:00 하루종일 고단한 일정 마무리하고 출장 총평
Opening, Welcome, Introduction, New Product Development, Agent Territory Briefs, New Agreement, Reporting
16:30 Provisur 태국 사무실에 들려 직원들과 인사 나누고 필요한 담당자와 업무 협의
18:30 Group Dinner - 태국 전통 식당인 Baan Khanitha Cruise I에서 모든 Meeting 참가자와 태국지사 직원들 함께 저녁식사
21:00 일본과 중국 지사장 및 Pressing 그리고 Slicing Line 담당자와 태국의 불야성을 이루는 밤거리에서 맥주 파티
23:30 Hotel로 복귀 해 출장을 정리하고 취침
1월 17일 05:00 기상 후 출장 정리하고 출발 준비
09:00 아침 식사 후 휴식
10:30 호텔에서 제공한 Lexus로 방콕의 Suvarnabh 공항으로 이동
13:25 방콕에서 JeJu Air 7C 2202편으로 한국으로 출발
21:20 인천공항 터미널1에 도착 해 Pick-Up 나온 옆지기의 도움으로 편안하게 귀가
새로운 사업 파트너들과 격변하는 세계 정세속에 살아 남기 위한 전략과 승리자가 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의미있게 보냈던 방콕에서의 시간들
만 25년 넘게 일을 했던 네덜란드계 회사가 독일계 회사에게 인수 합병을 당해 의도치 않게 정든 직장을 나와 2년 동안 고생하고 새로운 파트너를 만나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지 이제 막 2년 째 접어 들고 있다.
고정된 고객층들이 있어 사업 영역이 넓지는 않지만 꾸준한 성과를 가지고 잘 지낼 수 있어 다행이나 미국 본사에서 사업 영역을 키우면서 기존 고객 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들을 발굴하고 사업 영역을 넓혀 더 많은 성과를 기대하기에 그 사업 방향과 새롭게 추가된 사업 영역에 관한 소개를 받고 한국에서의 사업 방향을 모색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
하지만 오랫동안 근무했던 유럽의 네덜란드와 독일계 회사에서 만났던 각 나라의 유럽 본사의 지사장들과는 달리 이곳 지사장들은 대부분 개인 사업자로서 Provisur라는 커다란 회사와의 관계는 동등하거나 오히려 지사장 쪽이 더 큰 힘과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듯 보였으며 더욱이 유럽회사에서는 그 회사의 설비들과 Item들만 취급하였으나 이곳은 경쟁되지 않는 많은 다른 분야의 설비들도 함께 취급하고 있는 지사가 대부분이라 지사장 모임도 다른 분위기와 다른 내용으로 진행이 되었다.
아무튼 중동을 제외한 인도 지사장까지 포함된 아시아 지역의 거의 모든 지사장들과 인사 나누고 각 나라에서의 사업 성과와 사업 방향을 협의한 후 짧은 일정을 마치고 함께 저녁도 즐기고 방콕의 밤거리도 즐기면서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의미가 새로웠던 시간이었다.
이제 귀국하면 곧바로 구정 연휴가 시작되기에 구정이 지나면 새롭게 사업 방향을 잡고 바쁜 시간을 보내야 될 것 같다.
일정을 모두 잘 마무리를 하고 Provisur사의 태국 사무실에 들려 동료들과 인사 나누고 둘러 본 후 태국 동료들과 함께 단체 사진 한장 남겨 본다.
설비와 부품 모두에 대한 견적서와 선적 관련 업무에 대한 도움을 받고 있는 동료들이기에 처음 만남이 의미있고 차후 업무를 진행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 시간이었다.
수없이 많은 출장을 다녔지만 소위 말하는 저가 항공은 처음 이용하다 보니 사용에 불편함이 있었고 모든 사용하는 물품들을 별도로 구매하여 사용하다 보니 굳이 저가 항공을 고집해야 되는지 다시 한번 더 생각을 하게 된 기회이기도 하였다.
그래도 언제나처럼 구름 위로 날아가며 발 아래 펼쳐진 구름을 사진에 담아보는 시간은 늘 설레임을 갖게 만든다.
오랫만에 태국에 도착 해 Suvarnabh 공항 내부를 사진에 담아보는 시간이 참으로 소중하기만 하다.
생각보다 무더워 한국의 한여름 수준인 태국이다 보니 벌써 등줄기에는 굵은 땀방울이 흐르기 시작하고 약속된 장소로 이동을 해 호텔에서 준비한 승용차를 이용해 편하게 방콕 시내의 호텔로 향한다.
호텔에 도착 해 제일 먼저 식당에 들려 태국 전통 음식인 똠양꿍으로 점심을 먹다보니 입맛도 변했는지 이번에는 칠리 맛이 힘들지 않아 맛있게 해결한다.
이번 경비는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호텔과 Pick-up Service 및 아침식사 비용 일체를 Provisur 본사에서 해결해 주기에 더 필요한 추가 경비는 필요 없지만 이렇게 별도로 먹어야 하는 점심과 저녁 식사 비용만 본인 부담이기에 마음 편히 먹고 싶은 음식으로 맛을 본다.
태국에 도착한 첫날 저녁까지도 혼자 해결해야 했기에 외부에서 먹는 것은 포기하고 최상층의 식당으로 가 새우와 두부 조림 및 완탕으로 간단하게 저녁을 해결하고 방으로 이동해 마음 편히 쉬어 보지만 Provisur에서의 첫 지사장 미팅이고 처음 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보니 약간 긴장이 되었는지 아니면 온도 차이로 인한 신체적인 변화 때문인지 소화불량이 일어 나 출장 내내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이틀 째 일찍 일어 나 미팅 준비 후 식사중에 만난 동료들과 반가운 인사 나누고 본격적인 Meeting을 시작하는데 역시나 그동안 진행했던 진행 방법과 내용이 조금씩 다르다 보니 낯설기만 하다.
특히 한국 시장에 대한 2019년 결과와 2020년 전망을 발표하는 시간은 오랫만에 다시 긴장감이 돌고 처음 대면하며 나 자신을 알리는 자리이다 보니 생각보다 편하지 못했던 시간이었다.
그래도 오후 늦게까지 이번 출장 목적을 모두 달성하고 마지막 질문과 답변으로 마무리한 후 잠시 가까운 곳에 위치한 태국 지사의 사무실로 이동해 자주 업무를 해결해 주는 동료들과 인사 나누고 사무실을 둘러 본 후 가까운 커피숍에서 시간을 보낸다.
기계 견적과 필요한 자료를 도와주는 동료와 부품을 전담해 주는 동료 그리고 전체 프로젝트를 협의하고 국가간 이어지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료들을 만나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태국 지사의 직원들이 예약한 태국음식 전문식당으로 가니 오래 전 다른 회사에서 미팅 후 저녁을 먹었던 같은 식당이기에 약간 당황하기도 했던 시간이다.
그 태국음식 전문점에서 대표적인 음식으로 소개하는 벤허도 보여 사진에 담고 들어가 30여명이 모여 즐거운 저녁 만찬을 즐겨본다.
전채음식으로 나와는데 조금은 특이한 맛과 먹는 방법이 다르기에 사진에 담아 본다.
저 펼쳐진 식물 잎 위에 각 음식을 조금씩 올리고 가운데 고추장처럼 생긴 소스를 얹어 먹어 보니 지금까지 맛보지 못했던 특이한 맛인데 싫지 않은 음식이었다.
저녁 식사 후 모두 헤어지는 시간에 일본과 중국 지사장 그리고 Slicing 관련 설비를 소개해 주는 동료가 마지막으로 남아 태국 특유의 맥주 바에 들려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맥주 몇병 마셔 본다.
비키니만 입고 춤을 추는데 맥주를 마시며 바라볼 수 있지만 절대로 여성이 원하지 않으면 신체접축은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는 맥주 바들이 밀집된 곳이었다.
마지막 날 일어나 자료 정리하고 Check Out 후 Pick-Up Service로 공항에 도착을 해 전통 놀이를 재현한 풍경을 사진에 담아 본다.
출발에 앞서 마지막으로 완탕 스프와 통 코코넛으로 아쉬움을 달래고 다음에는 마음 편히 즐기러 오는 태국이길 바래 본다.
갈때는 잘 몰라 음식도 먹지 못했기에 귀국길에는 일찍 컵라면과 고추장 비빔밥을 시켜 중간에 맛 있는 식사를 즐기고 옆지기가 좋아하는 선물 하나를 구매하여 출장을 마무리 한다.
태국 방콕에서 이륙한 후 미세먼지 아래 펼쳐진 풍경을 담아 본다.
어둠이 내려 앉기 전 구름 위를 날으며 담아 본 뭉게 구름들이다.
드디어 한국으로 진입하고 영종도로 가는 길목인 인천쪽 야경도 담아 본다.
마지막으로 야경 한장 더 남기고 착륙 후 짐도 없기에 일찍 나와 딸과 함께 나와 준 옆지기의 도움으로 인천대교를 통해 편안하게 귀가할 수 있었다.
올 한해는 더욱 번창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일도 하고 휴기도 즐길 수 있기를 바래보며 짧았지만 긴장됐던 태국 출장을 마무리한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칠갑산
'해외자료 > 태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국 출장후기 (0) | 2014.09.06 |
---|---|
태국 출장(아시아 지사장 모임)을 마치고 (0) | 2007.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