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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서울의 산

근린공원과 삼성산 산행후기

by 칠갑산 사랑 2019.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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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 : 서울특별시 관악구와 금천구의 장군봉과 건우봉, 목골산, 서울둘레길, 산복터널, 호압사, 관악산 둘레길 3구간, 삼성산 일대

산행일자 : 2019년 07월 09일 (화요일 퇴근 후 운동)

산행날씨 : 하루 종일 흐리고 먹구름이 끼었던 산행날씨

산행온도 : 영상 18도에서 영상 33도

산행인원 : 칠갑산 나 홀로

산행코스집-장군봉-도림천-건우봉(148.9봉, 삼각점과 체육시설)-난우공원-107.2 육각정자봉-난곡터널(문성터널) 위 통과-성보고등학교 철망-

                 72 벤취2봉-신림근린공원(남부순환로와 사무실 조망)-신림체육센터-미성 파출소-서울미성초등학교-신림푸르지오1차아파트-난곡중학교-

                 건영1차 아파트-독산고등학교와 미성중학교-85 팔각정봉-97 삼각점과 벤취봉-95.4 만수천공원봉-서울정심초등학교-88 벤취1 

                 무명봉(관악산 조망)-87 독산자락길-140 국가지점번호봉-목골산(165.4봉)-122 벤취2 무명봉-167 국가지점번호지점-산복터널-

                 223.6 헬기장봉-243 헬기장-호압사-조망바위-제2야영장-관악산입구 갈림사거리-298.9봉 삼성산 주능선-용암천 이정판-232.7 돌산 국기봉-

                 관악산공원입구-도림천변로-쑥고개로-집-산행종료

산행거리 : 약 15.24 Km (스마트폰의 GPX 트랙 기준)

산행트랙 20190709 장군봉_건우봉_서울둘레길3_호압사_삼성산.gpx

산행시간 : 아주 빠르게 걸어 진행하여 03시간 47분 (16시 57분에서 20시 44까지)

 

 

비 내리기 전 새로운 등로를 찾아 빠르게 걸어 진행하며 즐겼던 시간들 

 

 

소강 상태인 장마가 내일부터 다시 시작된다고 하더니 오늘은 검은 목구름이 하늘을 덮었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며 또 다른 구름들을 몰고 와 색다른 하늘을 만들고 있다.

회계 사무장과 만나 점심식사를 하며 일 이야기를 나누고 조금 이른 시간인 오후 5시가 다 된 시간에 사무실에서 퇴근해 간단히 식수와 우산만 챙겨 운동하러 집을 나서는 시간이 오후 5시로서 오늘은 지난 주 걷다 날이 어두워져 중단한 서울둘레길과 관악산둘레길이 겹치는 등로를 찾아 호압사까지 걸어 볼 생각으로 진행을 시작해 본다.

먼저 집을 나서 가장 가까운 장군봉 정상에 올라 한바퀴 돌며 저 멀리 머리만 빼꼼히 내밀고 있는 관악산 정상부를 사진에 담고 내려가 도림천을 건너 건우봉으로 오르며 등줄기와 이마에 굵은 땀방울을 흘려 본다.

많은 어르신들이 건우봉 정상에서 놀이도 하고 운동을 하는 모습을 사진에 담고 내려 가 난우공원과 107.2봉을 지나 옛 문성터널이었다가 이름이 바뀐 난곡터널을 통과하니 이 산객이 근무하는 사무실 건너 능선 끝자락인 신림근린공원에 도착을 하고 그곳에서 오늘은 거꾸로 사무실과 북한산 조망을 사진에 담아 본다.


이제 도로를 타고 신림체육센터와 미성파출소 그리고 서울미성초등학교를 지나 신림푸르지오1차 아파트를 통해 능선으로 오르고 잠시 후 다시 난곡중학교를 거쳐 건영1차 아파트를 향하니 산책로는 그 건영아파트 진입로 바로 우측으로 나 있어 생각보다 쉽게 능선으로 오른다.

독산고등학교와 미성중학교를 사이에 두고 나 있는 오르막 등로를 따라 오르니 팔각정과 벤취들 그리고 95.4미터의 만수천공원 정상을 지나 서울정심초등학교 옆 등로를 타고 관악산을 조망하며 지난 주 걸었던 독산자락길과 165.4미터의 목골산까지 단숨에 치고 올라가 본다.

온 몸에 비오듯 땀방울이 쏱아지지만 준비하지 못한 수건으로 인해 등산복으로 어렵게 땀방울을 닦아 내고 이제부터는 지난 주 걷지 못했던 새로운 등로를 찾아 조금은 빠르게 진행을 해 보는 시간이다.

생각보다 잘 정비된 뚜렷한 등로를 타고 빠르게 걸어가니 생각보다 많은 주민들이 산책을 즐기는 모습이 눈에 들어 오고 그렇게 주위 풍경을 살피며 걷다보니 등로는 점점 더 가파르게 이어지고 곧 산복터널을 지나 223.6 미터의 헬기장에 올라 광명쪽 산줄기들을 살펴보고 다시 숨가쁘게 걸어 오르니 드디어 호압사에 도착을 해 시원한 식수 한모금으로 갈증을 달래며 흐르는 땀방울을 말려 본다.

그곳에서 늘 올랐던 호암산 정상부를 버리고 좌측 서울대입구 방향의 관악산둘레길을 따라 빠르게 진행하니 벌써 어둠이 내려 앉기 시작하고 그래도 아름답게 빛나는 서울 야경을 핸드폰으로 어렵게 담으며 걸어 드디어 삼성산 주능선에 도착을 해 살펴보니 바로 칼바위 능선 못미친 하단부이기에 한시름 놓고 조금씩 짙어지는 어둠에 반비례해 밝게 빛나는 서울 야경을 살펴보는 시간도 가져 본다.


이제부터 수없이 오르고 내려갔던 삼성산 주능선이고 잘 알고 이는 등로이기에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돌산 국기봉에 올라 한동안 쉬었다가 천천히 관악산공원 입구로 내려가니 세상은 완전히 어둠속에 잠겨 있고 화려한 서울 불빛만이 이 산객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청은산을 거쳐 귀가하려던 계획은 진행할 수 없어 도로타고 집에 도착하니 저녁시간이 지나고 샤워 후 간단히 식사 후 휴식을 취하니 얼마나 빨리 걸었는지 두 다리에 전해지는 묵직함이 일반 지맥 산행을 했던 시간보다 더 강하게 전해지는 시간이다.


관악산 둘레길을 걸으며 어둠이 짙어지는 시간에 모바일폰으로 담은 북한산과 남산 그리고 서울 풍경들


돌산국기봉에 도착을 하니 조금 더 짙은 어둠이 내려 앉기 시작하고 어렵게 모바일폰으로 인천쪽 붉은 하늘을 살펴보니 그 아래 소래산과 한남정맥인 성주산 줄기가 아련하게 펼쳐져 있고 중앙 저 멀리에는 계양산쪽 봉우리도 존재감을 알려주고 있어 잠시 더 발걸음 멈추고 추억을 더듬어 본다.


산복터널 위 223.6봉 헬기장에서 남서쪽을 살펴보니 오래전 자주 올라 고운 추억을 만들었던 광명의 구름산부터 가학산과 서독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들이 저 멀리 하늘의 먹구름과 맞닿아 있는 풍경이 색다르게 다가온다.

 

신림근린공원 끝자락까지 빠르게 걸어 와 남부순환로 건너편을 살펴보니 이 산객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무실 건물이 바로 지척으로다가와 있고 그 주위로 펼쳐진 도심의 풍경이 사무실에서 볼때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이 산객의 가슴에 각인되고 있다.


사무실에서 늘 봐 왔던 보라매 공원쪽 고층빌딩들 사이로 보이는 북한산의 모습은 이곳 신림근린공원 끝자락에서도 거의 변함없는 모습으로 다가오고


오늘도 먹구름 아래 불어 오는 바람에 흐르는 땀방울 식히려 집을 출발해 길게 이어진 나무계단을 타고 장군봉 정상으로 오르니 벌써 등산복은 흥건히 젖어 오는데 정상에서 바라보는 관악산 정상부는 늘 깉은 모습으로 이 산객의 가슴속을 채우고 있다.


장군봉근린공원을 내려 와 도림천으로 내려가며 올라야 할 건우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를 살펴보고


이제는 깨끗한 도림천이 되었다고 생각을 했는데 얼마 전 이곳에 살고 있는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해 아직도 많은 관심과 관리가 더 필요함을 느끼고


다시 가파르게 이어지는 주택가를 지나 능선으로 올라 한바가지 땀방울을 흘리니 금새 팔각정과 삼각점 그리고 운동기구들이 설치되어 있는 건우봉 정상에 도착을 하는데 어르신들은 저 정자를 전세내고 놀이에 열중하고 있다.


건우봉을 지나 난우공원으로 향하며 잠시 나타나는 63빌딩과 그 뒤로 솟아 있는 북한산의 암봉들을 살펴보니 참으로 멋지고 아름다운 북한산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고


난우공원에 설치된 팔각정자 뒤로는 호암산과 민주동산쪽 산줄기가 살포시 얼굴을 내밀기 시작하고


이곳이 관악산둘레길 제3구간임을 알리는데 관악구 신림동 국제산장아파트에서 호림박물관까지 이어진 관악산 둘레길 3구간(4.5 Km)은 느림과 사색이란 두 단어로 표현된다.

관악구는 관악산 기슭을 따라 사당역에서 신림근린공원까지 총 15 Km(약 7시간 소요)에 이르는 관악산 둘레길을 조성한 후 이를 3등분하고 애국의 숲길(1구간)과 체험의 숲길(2구간) 및 사색의 숲길(3구간)이란 테마를 입혔는데 이 등로는 제3구간인 사색의 숲길인 것이다.

3구간에는 6배수지, 건우봉, 신림근린공원 등 3개의 휴게소가 마련돼 등산객이 쉬어갈 수 있도록 배려하였으며 이곳은 한때 서울의 대표적인 달동네로 불렸던 난곡동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기도 하다.
3구간을 걷다 보면 나뭇가지 사이로 관악산 연주대의 장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 연주대는 죽순이 솟아오른 듯한 기암절벽 위에 석축을 쌓고 앉은 암자로서 신라 문무왕 17년(667) 의상대사가 암자를 세우고 참선한데서 연유한 의상대가 바로 옛이름이다.

난우공원을 지나고 난곡터널을 막 통과한 후 성보고등학교 철조망을 만나러 가는 길목에 잠시 바라보는 난곡쪽 풍경 뒤로 걸어야 할 독산자연공원쪽 풍경들도 눈에 들어 오기 시작하고


신림근린공원 마지막 능선에 도착을 해 남부순환도로 건너 보이는 이 산객이 근무하는 사무실 건물 뒷쪽으로 다닥다닥 붙어 있는 신림동 마을이 보이고 우측 저 멀리에는 상전벽해로 변해 버린 아파트 촌들도 보이기 시작한다.


이제 신림근린공원을 내려 와 잠시 복잡한 도심 거리를 타고 푸르지오 아파트 앞으로 들어 가 후문으로 진행을 하고


서울미성초등학교를 지나 걸어가니 예전에 참으로 자주 지나다녔던 문성로가 나타나는데 그 문성로를 건너 보이는 건영아파트 입구 바로 우측으로 미성동둘레길이라는 등산로가 나 있다.


잠시 등로를 찾아 능선으로 오르니 등로 양쪽으로 위협적인 철망이 설치되어 있는데 지도를 보니 우측은 독산고등학교와 영남초등학교가 연이어 나타나고 좌측으로는 미성중학교가 있는 중간 등로이다.


잠시 후 주능선에 올라 벤취2개가 설치되어 있는 81무명봉에서 식수 한모금 마시고


다시 한동안 먼지 풀풀나는 뚜렷한 등로를 따르니 용도를 알 수 없는 커다란 삼각점과 서울특별시 지적도근점이 박혀 있는 97 무명봉에 올라 추억 한장 남긴다.


다시 별 특징 없는 산책 등로를 타고 빠르게 오르니 운동기구들이 보이고 금천구에서 붙여 놓은 만수천공원이라는 작은 안내판들이 보이는 95.4봉에 도착을 한다.


가파르게 계단을 타고 내려가니 우측으로 정심초등학교 교정이 내려다 보이는 콘크리트 담벼락을 따라 이어지고


다시 안부를 지나 오르니 벤취1개가 보이는 곳 좌측으로 저 멀리 관악산이 조망되는 88 무명봉에서 추억 하나 더 남겨 본다.


독산자락길이란 설명판을 지나 다리를 건너니 호압사로 이어지는 등산안내판이 보이고 갈림삼거리에서 잠시 사진 한장 남겨 보지만 빛이 약해 흔들리고 있다.


드디어 목골산 정상에 도착을 하는데 왜 목골산인지 여전히 궁금하기만 하고


목골산은 관악구 신림동과 금천구 독산동과 시흥동 경계에 있는 높이 163.4미터의 야산으로 지도에는 목골산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목골산의 지명유래는 알수가 없으니 아쉽기만 하다.


아파트 단지 뒷쪽으로 보이는 산줄기도 살펴보고 좌측 저 멀리에는 삼성산과 관악산 줄기도 보이고


우측으로 천불사가 있는 능선 위 벤취 2개가 있는 122 무명봉도 넘고


이제 우측으로 시흥동 갈림 삼거리를 지나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 등로를 따라 좌측으로 보이는 서울 숲요양원 건물과 그 뒤 아파트 단지를 살펴보며 걸어 오르니 벤취들이 보이는 무명봉 넘어 작은 돌탑이 보이는 안부를 통과한다.


이제 산복터널이 가까워졌는지 차량들 소음이 크게 들리기 시작하고 국가지점번호판을 지나 오르니 호압사까지 1200미터 남아 있다는 이정표도 만난다.


드디어 그토록 와 보고 싶었던 산복터널 위를 통과하니 플랭카드가 보이고 지도 상 좌측 위쪽으로 223.6봉이 보이는데 그곳으로 올라가는 등로를 찾지 못해 아쉬워 하며 걷는다.


하지만 산복터널을 지나 조금 더 걸어 오르니 바로 직전 아쉬워했던 223.6봉으로 오르는 뚜렷한 등로가 나타나고 주저없이 그곳으로 향하니 그곳은 바로 넓은 헬기장으로 그 헬기장 끝자락으로 가면 광명쪽 산줄기들과 아파트 촌들이 아름답게 조망되고 있다.


붉게 물들어 가는 하늘을 배경 삼아 몇장의 사진을 더 남기고 헬기장을 빠져 나가


드디어 우측으로 호암산문과 직진의 호압사 가는 갈림삼거리 안부에 도착을 한다.


숨가쁘게 이어지는 긴 계단을 타고 오르니 넓은 헬기장이 나타나고 그 헬기장 넘어 저 멀리 호암산 암봉이 빤히 올려다 보인다.


잠시 호압사도 들려 오랫만에 다시 들려보고 설명판도 읽어 본 후


시원한 물한모금 마시고 비어있는 물통에 한통 채워 부자된 마음으로 호압사를 출발한다.


이제 아쉽지만 호암사 가는 계단을 버리고 좌측의 서울대입구라 적혀 있는 관악산 둘레길을 따르고


삼화 약수터도 지나고


드디어 전망바위에 도착을 해 잠시 서쪽으로 붉게 물들어 가는 하늘 아래 나즈막하게 이어지는 한남정맥 마루금과 인천 시가지도 살펴보고


핸드폰을 줌으로 당기니 불투명하지만 저 멀리 계양산이 보이고 그 우측 뒤로 한남정맥 마지막 봉우리인 김포의 문수산도 살짝 머리를 내밀고 있다.


어둠속에 제2야영장도 지나고


이곳에서 어둠이 짙어지기에 더 이상 폭포정 벙향으로 진행하지 못하고 관악산입구라는 삼성산 주능선 방향인 좌측으로 90도 꺽어 잘 알고 가까운 등로로 진행 방향을 바꾼다.


드디어 삼성산 주능선 상 바위에 올라 삼성산 방향을 살펴보니 칼바위 능선이 지척이고 좌측 저 멀리 철탑도 보이기 시작한다.


한동안 정신업시 걸어 내려가 드디어 돌산국기봉에 도착을 하고 지금까지 자주 진행하며 늘 봐왔던 방금 전 걸었던 산줄기와 광명쪽 아파트 촌 뒤로 인천쪽 풍경도 살펴보고


삼성동 국제산장 아파트 촌 뒤로 광명시와 인천 그리고 그 사이로 이어지는 한남정맥 산줄기도 가늠해 보고


다시 눈을 북쪽으로 돌리니 이 산객이 가장 자주 오르는 청룡산과 장군봉 지나 저 멀리 남산과 북한산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고


서울대학교와 우측 뒤로 솟아 있는 롯데타워도 감상한 후


내려가며 우측을 보면 서울대학교 전경 위 뒷쪽으로 관악산 정상부가 뚜렷하지만 이제 빛이 약해 흔들림 현상이 심해지고


지나기 아쉬워 다시 호암산과 암벽 그리고 삼성산 정상부를 뒤돌아 보고


바람에 흔들리는 돌산 국기봉도 다시 사진에 담은 후


내려가다 서울대학교 전경과 관악산도 확인하고


좌측으로 관악구와 광명 그리고 인천쪽 아파트들과 산줄기도 찾아 보며

 

더욱 짙어진 어둠속에 하나 둘 켜지는 전등을 배경 삼아 천능산과 장군봉 그리고 남산과 북한산도 살펴본 후


서울대학교입구쪽으로 이어지는 도로의 화려한 불빛과 서울대학교 운동장 그리고 우측 뒤로 롯데타워를 마지막으로 삼성산에서의 시간도 추억으로 남긴다.


늘 좋아하는 소나무 한그루도 같은 위치에서 담아 보고


내려가다 암벽에서 청능산과 한강불빛과 남산 그리고 북한산을 다시 한번 더 올려다 보고


아쉬움에 서울대학교 운동장과 전경 그리고 롯데타워도


그렇게 생각지도 못한 긴 거리를 걸어 드디어 관악산공원 앞 입구에 도착을 해 통과하려던 청능산과 장군봉은 어둠으로 인해 포기하고 도로를 타고 여유를 즐기며 집으로 향한다.





골목길을 돌고 돌아 세상살아가는 사람들을 살펴보며 걸어가니 생각보다 일찍 집에 도착을 하고 프로야구를 즐기는 자족들과 인사 나누고 맛난 저녁 식사 후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눈꺼풀이 무거워지고 일찍 잠자리에 들어 불어 오는 강풍에 편안하게 깊은 잠자리에 빠져 본다.

다시 운동에 열정적으로 집중하다 보니 몸이 좋아지지만 다리와 무릎에는 무리가 되지 않는지 걱정과 고민이 되지만 아직은 큰 불편과 고통이 없으니 조심하며 이 기분 그대로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칠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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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