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영축지맥 산행을 준비하며,
내린 눈이 어느정도 녹을 때까지는 전라도가 아닌 경상도로 내려가 여름철 걷기 힘든 지맥 산행을 이어가 보기로 하는데 해마다 그리우면 몇 번씩 내려가 환상의 영알 억새를 즐기곤 하였는데 산줄기 이어가기 산행에 빠지다 보니 오랫동안 들리지 못했던 영남알프스의 산들이 포함된 지맥 등로를 찾아 보기로 한다.
그 첫번째 마루금이 영축지맥으로 서울에서 내려가는 교통편과 그곳 현지 교통편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서 많은 선답자들의 산행자료와 현지 버스교통편을 인터넷으로 확인해 최선의 방법을 찾아 보는 시간이다.
오늘 저녁 밤 11시 30분 버스로 양산으로 내려가 30여분 걸어 양산시청 앞 버스정류장에서 신평버스터미널 가는 첫차로 종점까지 이동한 후 택시를 이용해 낙동정맥 산행 때 지났던 지산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할 예정으로 이틀간 완주 후 올라오는 계획인데 가능이나 할지 조금은 걱정이지만 지금까지의 경험을 살려 가능하면 일요일 밤에 귀경을 하면서 마무리한 기분으로 올라 올 수 있기를 바래 본다.
진행하다 마무리가 어려울 것 같으면 남겨 뒀다 여유있게 걸어 마무리를 한 후 삼랑진쪽 지역을 여행 삼아 걸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영축지맥이란 ??? 첫날 제1구간은 지산마을에서 시작하여 영축산으로 올라 배태고개까지 이동을 하고 저녁 5시 50분 전후로 지나가는 버스를 이용해 원동면으로 나와 하룻밤 유하고 다음날 삼랑진역 앞 밀양강 합수점에서 산행을 마무리하고 기차를 이용해 올라 올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산행지도
낙동정맥의 영축산에서 분기하여 시살등(981봉), 염수봉(816봉), 금오산(765봉), 구천산(630봉), 만어산(670봉), 청룡산(354봉)을 거처 밀양시 삼량진읍 낙동강과 밀양강 두물머리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45.8 Km의 산줄기를 영축지맥이라 한다.
새로운 사업이 본격화되면 산행하기도 어려울것 같아 그 전까지 진행하고 싶었던 산길을 열심히 걸어 보고자 한다.
오늘과 내일 이틀간도 양산과 울산 그리고 밀양에서 멋진 추억을 많이 담고 올라 올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칠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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