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 전통음식점 메밀마을

한강기맥 산행과 가족 피서를 함께 즐긴 즐거운 하루를 보내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열대야로 인해 밤잠을 설치는 시기에 다시 한강기맥 산행을 하기 위해 나서기가 주저되는 시간, 주말이 가까워지며 옆지기가 걱정이 되는지 이번 주에는 어느 산행을 다녀 올것이냐며 물어 온다.

늘상 하던대로 홍천지방의 한강기맥 제5구간 산행을 다녀 올 예정이라 하니 지난 구간 다녀 왔던 계곡이면 가족 피서겸 함께 다녀 오면 안되겠냐며 다시 의견을 물어 온다.

9순이 되신 아버님이 계시기에 아버님 의견이 가장 중요하고 말씀을 드리니 해가 떨어지기 출발하면 갈 수 있겠다는 답이 돌아 온다.

 

갑자기 바빠지며 지난 주 받아 온 펜션에 전화 해 방 예약하고 피서 준비며 산행 준비를 마치고 금요일 조금 일찍 일 마치고 집에 돌아 와 떠날 준비를 하는데 마침 매제에게 전화가 오고 텐트를 가지고 가 함께 하룻밤 보내자고 한다.

해가 지기 전 강원도 홍천의 사람 흔적이 뜸한 청정계곡의 봉막골에 도착 해 텐트를 치고 옆으로 계곡물이 흐르는 시원한 정자에 앉아 삼겹살 바베큐로 탁배기 몇잔 나누며 이야기 꽃을 피우니 시간 가는줄도 모르게 밤 11시를 훌쩍 넘기고 있다.

 

다음날 새벽부터 오를 한강기맥 산행을 위해 잠자리에 들고 자는데 생각보다 한기가 밀려 오고 새벽에 한번 깨어 방에 불을 넣은 후 다시 새벽 3시 30분에 일어나 먹히지 않는 컵나면 하나에 밥말아 먹고 긴 하루를 시작한다.

오전 내내 이 산객은 산행을 하고 가족들은 그 봉막골 깊은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긴 후 점심시간에 맞춰 화방고개에서 만나 홍천군 동면 근처의 메밀 전문점인 메밀마을이란 향토음식점에 들려 정말 맛난 점심을 해결한 시간이였다.

 

다만 똑딱이 카메라로 근접 촬영을 하다 보니 사진이 선명하지 못해 실제로 보는 실물보다 맛 있게 보이지 않아 아쉬운 시간이다.

 

식당이름 : 메밀마을

주소 : 강원도 홍천군 동면 속초리 560번지

         지방도로 사락골길 사락교 옆 성수리천 근처에 있는 식당 

전화번호 : 033-436-0444

대표음식 : 메밀막국수(사리 추가 가능), 메밀묵말이, 메밀총떡, 메밀묵무침, 촌두부, 감자전, 편육, 토종닭백숙, 토종닭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