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간제2차(미완성 완료)/제2기 백두대간 사진과 자료들

3450온누리산악회 제2기 백두대간 제12차 늘재에서 갈령까지 산행 공지

칠갑산 사랑 2009. 10. 1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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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을 사랑하는 3450온누리산악회 산우님들께,

 

힘들고 어려운 백두대간 산행이지만 좋은 시기에 좋은 종주대들과 한국의 팔경 중 하나인 속리산에 올라 끝없이 이어진 산그리메와 깊은 골짜기에 펼쳐진 만산홍엽의 단풍을 친구삼아 아름다운 마루금을 걸어보려 합니다.

 

다만 곳곳에 위험한 암릉 구간이 나타나는 구간이므로 종주대 상호간의 믿음과 신뢰가 필요한 시간으로서 자기 희생과 다른 산우님에 대한 배려가 없다면 무사 통과를 장담하지 못하는 구간이 될 수도 있음을 양지하시고 슬링이나 안전 로프의 준비가 가능한 종주대는 준비해 오시기 바람니다.

 

내가 아닌 우리가 되어 함께하기에 무사 완주가 가능한 백두대간 종주산행에 

온누리 산우님들을 초대하오니 이번 12차 속리산 산행에도

관심있는 많은 산우님들의 동참을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 칠갑산 **

 

 

산행이름 제2기 백두대간 제12차 산행 공지
산행지 속리산 천왕봉(1057.7 mtrs), 문장대(1054 mtrs)
소재지 충북 보은과 경북 상주 및 문경
산행등급 중급
산행날짜 2009년 10월 23일(금) ~ 24일(토) 무박 2일
모임장소

23 : 00 (밤 11시 정각) 지하철 2, 4 호선 사당역, 1번 출구 밖 공영주차장 위 도로변

교통편 3450온누리 백두대간 전용 버스
연락처

백두대간 산행리딩대장 : 칠갑산 (011-724-3832)

백두대간 총대장 : 나마스테 대장님 (011-767-8603)

백두대간 총부대장 : 설총 대장님 (011-202-3618)

백두대간 총무 : 은비령님 (010-2788-5427)

산행코스

늘재 - 밤티재 - 문장대 - 문수봉 - 비로봉 - 속리산 천왕봉 - 피앗재 - 갈령 삼거리 - 갈령

산행거리 대간구간 약 19.42 Km
접속구간 1.30 Km, 갈령 - 갈령삼거리
산행시간 예상시간 약 11 시간 00분 (03 : 00 - 14 : 00)
산행지도 백두대간방 산행지도 참조 (필요시 인쇄 후 지참)
고도표 백두대간방 고도표 참조 (필요시 인쇄 후 지참)

개인

준비물

방수방풍의, 모자 및 장갑, 스틱, 헤드렌턴 및 예비 건전지, 식수 충분히,

간식 (쵸콜렛, 치즈, 육포, 사탕, 빵, 떡 또는 과일 등), 산행 전 간식 (소화 잘되는 것 준비),

아침 식사, 점심 간식(빵이나 떡 등), 모발 폰 및 건전지, 디카 및 건전지

참가비

3만 5천원 (35,000.- 버스대절비, 발전기금, 보험료 포함)

- 식대는 1/n

- 참가비는 대간 총무님 통장으로 입금 요망

산행지

소개

 ▲ 천왕봉(1057.7m) :

천왕봉을 일제시대 때 천황봉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하여 정부에서도 바로 잡고자 한다하니

천왕봉으로 지칭한다.

한남금북정맥이 분기되는 지점이기도 하다.
속리산 천왕봉에 떨어지는 비는
백두대간 능선을 따라 동쪽으로는 낙동강으로 흐르고, 서쪽으로

한남금북정맥 능선을 따라 오른쪽으로는 남한강으로 흐르고, 왼쪽으로는 금강으로 흐른다고 하여

삼파수라 한다.

 ▲ 속리산(山:1057.7m) :

1970년 3월 국립공원 지정한국팔경 중의 하나인 속리산은 태백산맥에서 남서방향으로 뻗어

나오는 소백산맥 줄기 가운데 위치하여 충북 보은군, 괴산군, 경북 상주군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해발 1058m인 속리산은 화강암을 기반으로
변성퇴적암이 섞여 있어 화강암 부분은 날카롭게

솟아오르고 변성퇴적암 부분은 깊게 패여 높고 깊은 봉우리와 계곡은 가히 절경을 이루고 있어

광명산, 미지산, 소금강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속리산의 유래는 784년(신라 선덕여왕 5)에
진표가 이 곳에 이르자, 밭 갈던 소들이 모두 무릎을

꿇었다.

이를 본 농부들이 짐승도 저러한데 하물며 사람들이야 오죽하겠느냐며 속세를 버리고 진표를

따라 입산 수도하였는데, 여기에서 '속리'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화강암의 기봉과 산 전체를 뒤덮은 울창한
산림은 천년고찰 법주사와 잘 조화되어 승경을 이루고

있다.

최고봉인 천왕봉을 중심으로 비로봉, 길상봉, 문수봉 등 8봉과 문장대, 입석대, 신선대 등 8대

그리고 8석문이 있다.

은폭동계곡, 용유동계곡, 쌍룡폭포,
오송폭포, 용화온천이 있으며 정이품송(천연기념물 제103호),

망개나무(천연기념물 제207호) 등 672종의 식물과 까막딱다구리(천연기념물 제242호),

하늘다람쥐(천연기념물 제328호) 등 희귀 동물을 포함하여 344종의 동물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자원의 보고이기도 한다.

 

▲ 문장대(文藏臺 1054m) :

문장대는 법주사에서 동쪽으로 약 6km 지점, 상주시 화북면 장암리에 위치한 해발 1,054m의

석대이다.

정상의 암석은 50여명이 한꺼번에 앉을 수 있는 규모이다.

이곳 바위 틈에 가물 때가 아니면 늘 물이 고여 있는
석천이 있다.

문장대는 원래 구름 속에 묻혀 있다 하여 운장대라 하였으나 조선시대 세조가 복천에서 목욕하고,

이곳 석천의 감로수를 마시면서 치명할 때 문무 시종과 더불어 날마다 대상에서 시를 읊었다하여

문장대라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이 곳에서는 속리산 최고봉인 천왕봉과 관음봉, 칠성봉,
시루봉, 투구봉, 문수봉, 비로봉 등 높고

낮은 봉우리가 한눈에 들어온다. 

특히 가을 단풍의 진경을 보려면 상주시 화북면에서 문장대로 오르는 계곡의 산행을 빼놓을 수

없다. 

장각폭포, 성불사, 오송폭포, 견훤산성 등 명승 고적이 도처에 산재하고, 여기에 가을 단풍까지

어우러져 가을 산행의 묘미를 더해준다.


Remarks :

백두대간 산행은 1회성 단발 산행이 아니고 장장 20여 개월을 함께 팀원이 되어 걸어가야 할 멀고도 험한 연속 종주 산행입니다.

특히 제2기 백두대간 산행에 참여하시며 진부령까지 완주를 목표로 산행에 참여하시는 산우님들의 배려와 자기 희생 없이는 백두대간 산행 팀을 꾸리기도 어렵고 또한 많은 산우님들과 함께 완주하기는 더욱 힘든 산행임을 알아주시고 좀더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드림니다.

  

감사합니다.

 

산행 도우미 칠갑산